북한여자축구대표 단장 김정식씨 일행 27명이 지난 8월6일 독일축구협회 초청으로 독일에 도착했다. 러시아 항공편으로 뒤셀도르프에 도착한
일행은 독일축구협회가 준비한 버스를 타고 뒤이스부룩 스포츠 슐레에 여장을 풀었다.
북한여자대표팀은 첫 경기 (8월 9일) FCR 뒤이스부룩 팀을 3 : 0으로 가볍게 이기고 ,두 번째 경기 (8월 12일) FSV
프랑크후르트 팀을 2 : 1 제압하고, 마지막 경기 (8월13일) SC 07 바드 노이나 팀을 8 : 0 ( 전반 5 : 0 ) 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북한여자 대표팀은 조직적이고 발 빠른 쑈트 패스는 마치 남자 선수들을 무색케하는 쎈스와 템포로 개임을 리드하며 전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오는 9월 7일 서울에서는 남북간에 남자 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있고 평양에서는 남북 여자 축구대표팀 간에 친선경기가 있다면서,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데 감사하며 독일 동포들도 조국통일에 앞장서 달라고 김정식 단장은 말하고 8월 14일 평양으로 돌아갔다.
출처; 김무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