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주변에 승무원 준비하는 친구들 보면서. 저는 큰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 우연찮게 친구의 권유로 원서 넣어봤는데 서류통과하고 나서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때부터 승무원이 되야지.결심하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첫 면접인지라.. 자랑스레 떠벌리고 다녔는데.
흑- 고배를 마셨네요.
면접 볼 때도 긴장하나 안되고 면접관님의 호응도 좋았고.
분명 끝날 때쯤 여자분께서 저를 쳐다보고 웃으시며 될꺼야.같은 신호를 보내셨는데ㅋ
저만의 착각이었나봐요.ㅋㅋㅋ
유독 팔에 난 조그만 상처에 질문들을 많이 하셨는데..
그냥 그것때문에 안됬구나. 안심하려고요..
서류 통과 후 여기 몇 번을 들어왔는지 몰라요.^^
주변 친구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될 사람은 안되고
될 사람은 한번에 된다고 하던데. 그말은 절대 아닌 것 같아요.
노력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고, 저같이 '그냥' 도전해 본 사람은
이렇게 고배를 마시게 되는 것 같아요.
실무 붙으신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멋진 승무원 되시길 바랍니다..!!!
저 역시 다른 곳에서. 아니면 다음 기회에 더욱 멋진 제 모습을 뽑내려 합니다~~!!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