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가의 트랜스포머 블랙록 [관심있는 글이라 퍼옵니다~]

[블루스타]

금융가의 트랜스포머: 블랙록 - Part.1 펀드 영어 생생토크

2009/06/15 09:05

[출처] 금융가의 트랜스포머: 블랙록 - Part.1|작성자 훈남이사

01 02 01 트랜스포머2 영화 포스터 02 Barclays Global Investors 03 BlackRock 맨하튼 본사 전경.

03 Transformers :BlackRock Global Investors 2009 ● 글로벌 금융업계에 세계 최대의 초대형 자산운용사가 탄생하였다. 그 이름은 바로 '블랙록'. 한국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익숙하지 않은 이름일 수도 있으나, 글로벌 금융업계에서는 이미 자산운용업계의 골드먼삭스라고 불리며, 전문가집단으로서 최근 몇년간 급부상을 하였다. 블랙록은 1988년 사무실 한칸으로 채권운용회사로 출발하였는데, 그 이후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20년만에 세계 최대의 초대형자산운용회사로까지 성장하게 된 것이다. 이는 마치 영화 '트랜스포머'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이 기계음을 내며 멋지게 변신을 하는 과정을 연상케 한다.   5명의 창업멤버와 사무실 한칸으로 시작한 블랙록은 이내 자산을 끌어드리며 성장을 하다가, PNC와의 합병을 통해서 주식운용부문을 가져가게 된다. (기관 채권 + 미국내 리테일 주식)이라고 보면 된다. 1단 변신! 이후 성장을 거듭하던 블랙록은 2006년에 이르러 메릴린치의 자산운용부문인 메릴린치투신을 85억불에 인수하면서, 메릴린치의 글로벌 주식, 유럽, 원자재섹터 펀드와 룩셈부르크 기반의 Off-shore펀드군을 가져가게 되어 이를 전세계에 블랙록의 이름으로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기관 채권 + 미국내 리테일 주식 + 글로벌 리테일 주식) 2단 변신! 2007년에는 헤지펀드 운용회사인 켈로스 그룹(Quellos Group)을 17억불에 인수하면서, 얼터너티브 자산에 대한 운용부문도 추가하게 된다. (기관 채권 + 미국내 리테일주식 + 글로벌 리테일 주식 + 헤지펀드) 3단 변신! 헉헉 블랙록의 변신은 계속되는데.. 최근에는 채권전문운용회사인 R3에서 43명의 투자전문가들을 영입하며 채권형운용자산을 추가하였다. (이건 변신이라 하기에는 조금 못미쳐 보인다.새로운 무기 장착 정도?^^)   그리고, 이제 마지막 변신을 남겨놓고 있는데, 그 이름은 바로바로바로 'Barclays Global Investors'인 것이다. BGI는 'Ishares'로 굉장히 유명한 회사인데, 바클레이즈가 1995년 4억5천만불에 인수를 하였는데 지난 15년간 ETF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온, AUM기준 세계 최대의 운용사이기도 하다. 블랙록은 6월 12일  바클레이즈로부터 BGI를 135억달러에 인수를 하기로 발표를 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며 마지막 4단변신을 단행하였다. ( 기관 채권 + 미국내 리테일주식 + 글로벌 리테일 주식 + 헤지펀드 + ETF ) 물론, BGI는 헤지펀드운용부문도 매우 크기도 하다. 이 합병을 통해서 블랙록의 운용자산은 2조7천억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3천3백조원(우리나라의 GDP의 약 3배?)에 이르는 엄청난 운용규모를 자랑하며, 2위인 스테이트 스트리트와도 2배가량의 격차를 보이게 되었다. 또한 주식,채권,페시브등등 명실상부 거의 모든 면에서 세계최대운용사로 거듭나게 된것이다. 역시 변신로봇은 마지막 변신을 마친후에 가장 멋지다!   Larry Fink, the CEO and Chairman of BlackRock Does size matter? 변신 로봇의 조종석에는 항상 멋진 조종사가 있다! - Larry Fink와의 인터뷰(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Erik: Larry, this is an enormous deal, $13.5 billion. It creates a company, as we've been saying, with $2.7 trillion in assets under management. It's hard to get one's head around an amount of money that large. And it's without reason that I have this first question. Does size matter? Is it really big - better rather to be that much bigger in this business? 에릭: 레리, 135억불은 정말 거대한 딜입니다. 저희가 얘기해왔던 것처럼, 운용자산규모 2조7천억불을 가진 자산운용사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정도로 큰 금액을 보통 사람이 이해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특별히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 첫 질문은 이것입니다. 사이즈가 중요한가요? 이 업계에서 경쟁사 대비 더 크다기 보다는, 정말로 거대한 것이 나은가요? get one's head: 이해하다 Larry: I don't think size matters. I don't think - we did not do this for a size reason. I'm not particularly interested, whether we were $2 trillion or $1 trillion or $3 trillion or more. We did this for our clients. We believe the combination of these two firms, that they are so complimentary in terms of the products that we're going to be able to offer to our clients, retail and institutionally, a more - a larger and more important approach in terms of products. 레리: 제 생각에는 사이즈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사이즈를 이유로 이 딜을 하진 않았습니다. 저는 저희가 2조달러, 1조달러, 3조달러 이상인지 특별히 관심이 있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이 딜을 고객을 위해서 한것입니다. 저희는 이 두회사가 합쳐져  상품이라는 면에 있어서 매우 잘된것이라고 믿습니다. 저희는 리테일 그리고 기관 고객들에게 상품이라는 면에 있어서 더 크고 더 중요한 어프로치를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믿습니다.  So we're going to be able to bring products from the passive side to the quantitative side to the active side. And we're going to be able to do this in a comprehensive way. So we're going to be able to deliver more complex solutions to our clients. And the retail side, we have an ability to bring our mutual fund family and now the ishares family together and provide different solutions for our clients.  And so I think what this brings together is an organization that provides more services to our clients, and it provides a more comprehensiveness in all the products. 그래서, 우리는 페시브 부문부터, 퀀트부문, 그리고 액티브에 이르기까지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것을 포괄적인 방법으로 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그리고, 리테일 부문은, 저희가 뮤추얼 펀드 페밀리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제 'ishares' 페밀리와 함께, 저희의 고객을 위해서 또다른 솔루션을 제공할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 모든것으로 하여금 저희 고객에게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 할수 있는 조직이 될수 있게 하여 모든 상품에 있어서 포괄적인 것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Passive <-> Active: passive는 인덱스를 추종하는 등의 수동적인 투자기법을 말하며, Active는 인덱스를 beat하기 위해서 능동적으로 투자하는 기법을 말한다. 이번 딜의 전까지는 두가지를 모두 운용하는 운용사는 없었다. (소규모를 제외하고, 최근 PIMCO도 채권형 ETF를 런칭하기는 하였다) .... Erik: Larry, you talked about the benfits clients. Are there economies of scale here - that may say, make it cheaper for people to invest in your funds? 에릭: 레리, 당신은 고객에게로의 혜택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규모의 경제라는 것이 있나요? 말하자면, 당신의 펀드에 사람들이 투자하는 데 더 저렴해지게 하나요? Economies of scale: 규모의 경제 Larry: There's no question there's going to be some economies of scale. That was not the main purpose of this transaction. There are so many transactions that people think about as a big cost takeout. This transaction was not designed for cost takeouts. It was designed for delivering more products, as I said earlier. I was designed to have that complex solution for our clients. So, having the ability to deliver all those roducts plus our risk management solutions put us in a different spot versus any investment manager. So, there is no question that scale can bring down cost. And if we can bring down cost to our clients, we certainly will do that. But that was not the prime motivation of finding a cost takeout transaction in which our shareholers are benefited but I don't - not sure if our clinets are benefiting from that. And so, this is why it's important and if you look at how we did our other transacions, we never designed a transaction in which it's a cost takeout deal. 레리: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가 있을 것이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딜의 주된 목적을 아니었습니다. 큰폭의 비용절감과 같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많은 딜들이 있습니다. 이 딜은 비용절감을 위해서 디자인된 것이 아닙니다. 제가 바로 전에도 말했듯이, 더 많은 상품들을 제공하기 위해서 디자인 된 것입니다. 저희의 고객을 위한 더 복잡한 솔루션을 가지기 위해서 디자인되었습니다. 스래서, 모든 상품에 추가로 저희의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을 제공할수 있는 능력을 가짐으로써, 여타의 다른 운용사와는 매우 다른 위치에 있게 끔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규모가 비용을 끌어내릴수 있다는 것은 당연합니다. 만약 저희가 고객을 위해서 비요을 절감할 수 있다면, 저희는 당연히 그렇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 주주들이 혜택을 받지, 저는 혜택을 받지 못하며, 그것으로 저희 고객들이 혜택을 받는지는 잘 모르는 비용절감딜을 찾는 것이 주된 모티브는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매우 중요하며, 저희가 다른 딜을 어떻게 했는 지를 살펴보신다면, 저희는 절대 비용절감딜을 이자인 한 적이 없습니다.    Cost take out: 일반적으로 회사가 비용을 삭감하기위한 일련의 행위들을 지칭하며, 예를 들어서 M&A, Virtualization, Data Center Migration, Collaboration등을 통해서 비용을 줄인다. Part.2 에서 계속...  2009 훈남이사 Season2 [출처] 금융가의 트랜스포머: 블랙록 - Part.1|작성자 훈남이사

[루드나인]

3천3백조원이라... 쥑이는군요. 두근거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