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보로...

그거 이짜너... 그런거... 무언인가에 제약을 받게되면... 그만큼 간절해 지는 기분... 군대란게 어쩔수 없이 제약과 뭣같은 규제 덕분에... 절제된 삶을 살지만... 정말 말보로 한가치가 그립더군... 군디스가 빌어먹을 초록색 딱지를 띠어버리고... 면세담배...duty free란... 이름으로 다시 태어 났지만.. 정말 깟뎀이야... KT&G? 빌어먹을... 크크... 지금 외박나와서 피우고 있는 이 말보로 한대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겠어... 무엇인가 나를 억압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건 참 비참한 거야... 내가 아무리 헵합 플레이야 할아버지 똥꼬라해도.. 난 그저 군 지휘부의 통제를 받는걸... 내가 그곳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아닌거지... 군생활이 빡시거나 그런건 아냐... 막내생활은 벗어던진지 오래고... 나름대로... 편한 병장이니까... 하지만 군에서 편해봤자 얼마나 편하겠냐?... 젠장... 빨리 제대 하던가 해야지... 정말 나랑은 안어울리는 곳이야... 아침일어나 먹기싫은 짭밥보단 우유한잔에 콘프레이크 한대접이 더 좋고... 그 지랄맡은 도수체조와 전투구보따위 보다는 정말 나를 위한 휘트니스 클럽의 벤치프레스 몇번이 필요한것 같다... 제대는 10월이고... 갈길은 멀다... 이제 6개월 남았는데... 정말 시간 징그럽게 안흘러간다... 틈틈히 공부도 하고 그러는데... 솔직히 멍하니 있는시간이 더 마너... 군대라는데는.... 무엇인가를 하고싶은 욕구를 죽이는곳가터... 뭘하면... 귀찮고..짜증 나거든... 휴우~... 나도 참 용케 버티느는것 같다... 가끔 장교들이 시키는 일을 쌩까거나 대들면서... 시간죽이는것도... 잼난는 일이긴 하지만... 괜히 잘못걸리면... 죽을것 같아서... 걍 요즘은 조용하게 지낸다... 앞으로 훈련이 마니마니 남았는데... 걱정이군... 비에치군이 아무사고 없이 제대 할수 있을지...후후후... 아참 그리고 그 뭐시기 더라..마저 태양속으로 그 그지 같은거... 그게 어떻게 해군드라마인지 모르겠어... 해군이 나오긴하나? 주말에 침실에서 우리 청주함 승조원들과 자주 시청한 결과... 해군이야기는 나오지 않던걸? 후훗... 웃겨... 가끔씩 와서 촬영은 뻔질나게 하더만... 블루도 마찬가지고... 정태우는 매주 외박이나 외출나가고... 휴가도 매일가고... 나중에는 아주 제대를 시켜주더군... 설정이 환타스틱스... 그런데 그런건 좋더라... 사람들이 해군이라고 알아보는것... 오늘도 정복입고 나오는데 여고생인지 중생인지 모를 여자아이들이... 지나가면서 내 뒤통수에 수군덕 거리더라고...태양속으로 어쩌구 저쩌구 ... 하긴 해군을 접할기회가 적으니... 그럴수도... 여튼... 그드라마는 해군이 너무 우숩게 나왔어... 여러분... 해군이 정말 빡시답니다... 멋지기도 하지만...크크... 하여튼 마무리... 오양 보구싶고... 진숑도... 나머지 랩블 페밀리 민기적거리지 말고 시간있을때 후딱 군대 다녀오고 나중에 나이 먹어서 가서 드러운 꼴 보지말고... 후딱해치우길... 나는 10월에 랩블로 복귀하렵니다... 그때 까지...피~일~승... 피스아우트...WHIZ KID BH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