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야유회를 다녀와서

[와술/이승우]

3시에 5대의 차량이 각각 진조리로 출발~

먼저 떠난 규덕이는 산길을 여기저기 헤메고 있다고 전화 옴...흠흠 분위기 안좋은데~

우리 본대(운전자 : 은경,운권,형직)는 평창휴게소에 모여 함께 이동하기로 하고, 뒤에 오는

정호는 자기를 기다리라고 계속 전화함, 무시하고 그냥 출발~

면온 IC를 나온 후 진조리로 이동하는데,, 산길을 따라 비포장으로..여기가 맞을까???

비포장으로 진입하자마자 차 끌고 내려오는 규덕이를 만남..

규덕이 왈 : 야! 여기가 아닌가봐?? (승우가 사진을 보여주자) 에잇 X

우리가 제대로 가고 있다는 것.. 약 6km 산길로 이동 후 도착

도착하자마자 음식준비 시작

이렇게 저녁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음식의 배분과 칼질(?)은 역시 은경이가~

어라~ 어느새 정호도 도착해서 앉아 있었네요

영철이, 정애가 눈을 서로 피하고, 안친한가?

영철이는 마도로스 생활을 접고 세무사 시험에 합격해서 지난 달에 강릉에서 개업했고, 정애는 많은 남성들을 물리치고 축협 옥계 지점에서 지점장을 하고 있는데, 서로 도움이 안되나?

왼쪽은 주인장 희재(고등학교 친구)

운권이는 어느새 애들을 모아 쏘시지 파티 중^^

재희는 딱! 소주 한 잔 한 모습

새벽까지 이 모습으로 쭉~~~~

최근 형직이 병원에서 다이어트 프로그램으로 7kg 감량에 성공, 남편이 형직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은정이도 보이고

준비하느라 고생한 춘화

솔선수범은 나의 미션, 슈퍼우먼 은경이

정호가 눈을 감고 불판을 정리 중~

이 정도는 고기집 사장님에겐 거저 먹기긴 하지

이제 형직이 나설 차례

지금 굽고 있는 안심은 정호가 직접 손질해서 가지고 온 최고급 쇠고기라고 자랑하던데...

형직이도 삼겹살 스테이크와 닭갈비 등등...삼겹살은 예술이라고 다들 칭찬했슴..허브향도 나던데 정확이 먼지는 직접 물어보시길..

암튼 이 두 친구덕에 준비했던 돼기고기들은 그대로 반품해야 할 판

캄보디아인도 고기맛을 보고

맛있는 저녁을 먹다보니 시간이 너무 흘렀네요.

술 한잔 걸친 후, 주변을 살펴봤더니, 은경이가 춤을 추고 있네요

새벽 2시까지 은경이는 계속 저러고 있었습니다. 음악도 없었는데...대~~~~단 하심

새벽 2시 반에 강릉으로 내려갔는데, 아침 8시부터 강릉시클럽대항 배구대회 출전한다고

나중에 전화 통화했더니, 결국 우승 먹었다고..대~~~~~~~~~~~~~~~~~~~~단 하심!!!!

노란색 상의를 걸친 상희는 초등학교 3학년때 전학갔던 친구입니다.

여기서는 남아메리카 아마존강의 정글 파괴와 지구 온난화 연관성에 대해서 토론 중

어렵군, 그래서 이 자리는 빠르게 패스~

오늘 고생한 규덕이, 뭐가 좋을까

앞에 무언가 부러운 장면이...

한 이불 덮고 있는 연놈들..이궁

술 취해 시작한 잰가..

심각한 표정의 정애와 규덕이^^

그런데 여기 참가한 규덕이와 형직이는 벌주 한 잔도 안받고, 은정이, 정애, 승우, 운권이만 열씨미 벌주 마셨는데, 특히 은정이가

거의 절반은 먹은 듯...

규덕이는 자기가 건축학도 출신이라고 당연하다고 하는데, 정신과 의사는 머여???

이후 은경이가 정애,은정,재희와 아이들을 데리고 밤 늦게 내려갔는데, 술 취한 정호가 자기도 차끌고 내려간다고

오기 부리다가 은경이 한마디에 께갱...

"오함마로 이놈의 차 부셔버린다!!! 죽을래"

은경이가 내려간 후 형직이는 자기는 야생이라며, 텐트를 치고 자러갔고 하루가 지나갔네요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났더니, 모두들 라면으로 해장한 후 캄보디아인이 사람들을 모아놓고 승우 뒷다마를 까고 있었슴.

딱 걸렸어..역시 캄보디아인들이란...

캄보디아인은 7월10일 씨엠립으로 돌아간다고 하네요

11월 모임은 캄보디아에서 열기로 했는데, 규덕,정호,정애,은정,재희,승우,운권(이 놈은 캄보디아 거주 중)이가 참가한다고 호언장담(?) 했슴.

생활체육인 규덕이가 족구네트와 공을 가져와 족구를 했는데, 예상외로 형직이가 개발이 아니라는 것과 마도로스 영철이는 절대개발이라는 걸 발견함

이후 남자들끼리 시원하게 계곡에서 알탕

40대 아저씨들임...포샵으로 처리하긴 했는데 절대 유포금지

사진 찍는데니깐 거시기(?)만 모두 감싸고..ㅋㅋㅋ

그런다고 안보이냐?

솔로이신 여성분들 중 원본 필요하신 분들 연락 바람

12시에 적당히 짐싸서 출발~

강릉 회산 막국수에서 수육에 막걸리 한 잔씩들 걸치고.. 주문진 아들바위로 이동

캄보디아인을 물에 집어 넣어서 성게를 채취하도록 강제노역시킴

직접 요리까지..앗, 주머니에 전복2마리 있었네^

3번 들어갔다 오더니 결국 이렇게

아참, 학수도 어제부터 있었네

이렇게 2012년 야유회는 모두 마쳤습니다.

내년을 기대하며..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참가자 : 김원권, 김재희, 김춘화(딸1), 김학수, 박정애, 신형직, 안정호, 이승우, 이은정, 임은경(딸2,아들1), 주영철, 최규덕

옵저버 : 김상희, 장희재(주인장)

[눈내린바다(만용)]

부럽군~~~
난 이사 하느라 무지바빠는데~~~ㅠㅠ

[vitaminclinic/신형직]

정애는 농협이 아니라 축협지점장이고. 딸2 아들1 은 임은경잉고

[와술/이승우]

아~

[vitaminclinic/신형직]

저 계곡 누두사진은 누구여?

[도꾸(도권)]

좋은데~
운권이는 캄보디아 잘 댕겨(?) 오니라...이번에 못봐서 서운하지만...
열라~ 뽕따이~^^

[캔디]

와우~~
놀랍다. 승우의 글솜씨는 최최고야~~
멋진 우리의 시간은 넘넘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음 ~~

[vitaminclinic/신형직]

캔디. 우승 축하해. 울트라 캡쑝. 파워 아줌마. ~~~~~~~~~~~~~~
정호를 잠재운 그 한마디는 대단했어. <내 남편 같으면 오함마로 그냥~~~~~~~~>

[뻐꾸기날려]

8월 2차야유회 강력추천~~!!!!!!!! ㅋ
장소는 둔내면 진조리 338번지 잊지못할 장소
세상과 단절된곳

[vitaminclinic/신형직]

정호 가져온 쇠고기 정말 압권이었음. 최고의 안주였어.

[뻐꾸기날려]

형직 가져온 통삼겹바베큐 정말 압권이었음. 최고의 안주였어. 단
양이 적어 입만 버렸음 ㅋㅋ

[엄영수]

좋은 추억 많이 만들었구나. 참석 못해 미안하고, 추억을 생각하면 올 여름 무더위는 없을 것 같구나!

[꼬꼬명숙]

자세한 야유회후기 넘 감솨~ ~ ~ ~ ~ 좋은 추억간직한 너희가 부럽다.

[보들양(전경은)]

사진 잘 봤어~~^^ 저 흑백사진은 솔로여야만 원본 신청 가능한거야??

[와술/이승우]

원본은 너무 리얼해서~ 오직 솔로만, 참고로 몇장 더 있어...걍 올릴까???

[꼬꼬명숙]

올려서 같이 보자ㅋ ㅋ

[엄영수]

승우야 아서라! 누굴 믿을 수 있겠냐? 명예훼손으로 법정에 갈 수도 있다.

[vitaminclinic/신형직]

아주머이들은 좀 참아줘....

[꼬꼬명숙]

사진속에 형직이 너도 있는거아니야ㅋ ㅋ. 이사진보고 깜짝놀라긴했다~ ~ ~ 초등학교때는 이러고 놀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