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4장1-21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4장1-2절입니다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복음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이므로 인간적 판단의 대상이 아님을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도들은 창세전에 구원하시기로 예정하시고 택하셔서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하나님의 본체시나 이땅에 인간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어떻게 인간으로 올 수 있느냐며 배척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오직 로마의 압제에서 해방시킬 메시야를 기다렸고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신 성자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교만하여 판단하여 하나님의 아들 성자하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일을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서슴치않았습니다. 예수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사도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일꾼 삼아주시고 하나님의 비밀인 계시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맡겼습니다 복음사역자들은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입니다.
일꾼이란 원래 의미는 문자적으로 로마시대에 ‘배의 밑창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의미합니다 넓은 의미로 사용되어서 충성을 다하는 일꾼이란 의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복음사역자들의 일은 그리스도를 위한 일이며 교회지도자들은 영적으로 권위를 가진 청지기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맡은 청지기는 오직 주인앞에서 신실한 자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청지기에 대한 최종 판단은 하나님이시며 교회교인들이 교만하여져서 함부로 판단하는 것을 경계하는 말씀입니다.
3-5절 말씀을 보면 고린도교회교인들은 마치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을 모방하듯 높은 지식을 바탕으로 자기 판단을 절대시하며 타인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하는 자들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도바울은 매우 작은 일이라도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고 마지막 심판의 때, 주께서 재림하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하지 말고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라고 고백합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을 죄인중의 괴수라고 고백하기도하고 내안에 죄가 거하여 항상 선과 악이 대립하여 자기속에서 싸우는 것을 경험한다고 말하며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안에서 깊이 있을 때에 죄로부터 참 자유로울수 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사도바울은 우리가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얻는 것이며 행함으로 얻을 자는 없다고 말씀하며 최후심판의 날에 모든 행위와 죄악된 일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드러나게 됨으로 겸손하게 행하며 지독한 자신만의 편견과 세상의 지식적인 판단으로 파당짓는 일을 하며 교회에 분열을 일으키는 일을 하지 않도록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또한 오직 우리의 능력과 권세는 예수그리스도에게 있음을 겸손하게 고백할 줄 아는 거룩한 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6절이하에는 스스로 왕노릇하며 자신의 판단에 따라 행동하여 분열하고 교만한 고린도교인들을 항하여 책망하고 있는 말씀입니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는 자로 표현하며 서로 하나님의 복음사역자로서 맡은 일을 하였을 뿐이니 누가 더 잘 낫고 누가 더 많은 일을 하였고 누가 더 능력이 많고 하는 경쟁관계가 아니라 서로 분열과 분파를 벗어나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라고 경계합니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그리스도시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이루는 지체들은 서로 사랑하며 존경하며 덕을 이루며 아름다운 교회로 세워져가야함을 깨달아야할 것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예수그리스도의 참된 진리를 따르는 교회들은 서로 예수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어떤 작은 교회도 어떤 농촌교회도 어떤 도시의 개척교회도 다 주의 몸된 교회입니다. 서로 돌보아야할 지체입니다 그것을 가르치지않는 영적지도자는 영적으로 장애인입니다. 주님이 가르쳐주신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다시 돌아보아야하며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는 말씀을 꼭 기억하며 실천해야합니다. 예수그리스도앞에 삭게오의 거듭남은 현대교회선교에 귀감이 되는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예수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산 존재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존재입니다 현대교회의 모습을 보면 세상의 물질만능주의의 기업들이나 운영방식을 따르는 이기주의로 전락하지않았는지 철저히 회개하고 돌아보아야합니다. 그래야 마지막날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8절에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고린도교회교인들은 교만하였습니다. 특정지도자를 중심으로 파당을 지었고 서로를 구별하였으며 자신의 은사를 자랑하며 은사를 갖지 못한 자를 낮추는 일을 하였습니다. 어린아이같이 유치한 신앙을 가졌음에도 영적으로 배부르고 부유한 자처럼 자기 만족에 도취되어 왕노릇하였다고 말씀합니다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성령의 은사는 교회의 덕을 이루며 겸손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이루는 것이 칭찬받을 은사일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9-13절에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에게 대하듯 권면하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나라에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말씀처럼 마지막때에 주님앞에 부끄럽지 않는 성도가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