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학교 형제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09년 한 해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고국은 지금 많이 추울텐데
캄보디아는 여전히 무덥기만 합니다.
캄보디아에서 몇 년을 지나다보니
갑자기 내의도 입어보고 싶고 파카도 입고
목도리도 둘러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하노라 면서 하나님의 뜻보다는
내 생각과 계획이 앞서지나 않을까 조심하면서
늘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선교를 위하여서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전건축이 끝나지 얼마가 되지 않았는데
주님께서사택 및 게스트하우스 건축을 하게 하셔서
지금 외벽공사가 거의 끝났습니다.
이제는 단기선교를 와도 숙소걱정 없이
좀 더 편히 선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의 학기 시작이 9-10월인데
캄보디아에 와서 처음 만나 지금까지 키운
아이들 중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왓나라는 아이를
후원하여 대학교에 보냈습니다.
선교사님들은 신학생 후원은 해도
대학생후원은 재정문제도 있고 해서 잘 안하는데
저희는 두명의 대학생을 후원하여 키우고 있습니다.
목회자도 키워내야 되지만
사회 각계각층에 유능하고 신실한 크리스찬을 키워
파송하는 것 또한 캄보디아 복음화를 위하여
매우 중요한 일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꼼뽕스프장로교회는 첫 번 맞이하는
성탄절준비를 위하여 들떠있습니다.
고요한밤 거룩한밤 무용도 배우고
그어린주예수 찬양도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꽁뽕스프장로교회가
더욱 든든히 세워져 가기를 위하여
기도많이해주세요
오늘은 사진이 영올라가지 않아서 아쉽습니다.
인텃 사정이 좋을때는 시간은 좀 걸려도
사진을 올릴수 있었는데
캄보디아에서
김순표 임정빈 김희선 선교사드림
첫댓글 선교사님 안부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많은 사역에 주님의 도우심과 보살핌이 끊이지 않기를 기도드립니다.
2007년도 단기선교를 다녀왔던 기억이 나서 또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듭니다. 우리교회(충진교회)가 캄보디아에 미전도종족 입양을 결정하였다고 하니 기쁨니다. 그럼 즐거운 성탄준비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