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분당 말고 여기! 성남 구도심 재개발 핵심지는 바로 '금광 1구역'

[삼족오]

'판교·분당 말고 여기! 성남 구도심 재개발 핵심지는 바로 '금광 1구역'

 2022. 05. 16. 09:05

정비사업으로 판교·분당 넘보는 ‘성남 구도심’

여러분은 경기도 성남시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밀집된 ‘판교’를 생각하거나 1기 신도시인 ‘분당’을 떠올리실 텐데요. 하지만 요즘 부동산 시장에서 핫한 지역은 바로 성남 구도심인 ‘중원구’와 ‘수정구’입니다.

이곳은 과거 난개발로 인해 다세대주택 및 연립주택이 밀집해 있고, 오래된 연식 탓에 주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불편하여 주거 선호도가 낮은 편인데요.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성남 구도심은 재개발과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달라진 모습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성남 구도심 19개 구역에서 재개발 및 재건축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오늘 KB부동산에서는 성남 구도심 재개발 구역 중 대장주로 떠오를 곳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금광1구역’입니다.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 대장주는 바로 ‘금광1구역’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금광1구역’은 성남 구도심의 대장주 아파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금광1구역이 성남 구도심 재개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기 때문인데요. 해당 구역은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아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이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지하 2층~지상 최고29층, 총 39개 동, 5,320세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조성된다고 합니다.

단지의 입지를 살펴보면, 금광1구역이 단순히 규모 때문에 성남 구도심의 대장주 아파트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금광1구역은 아파트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역세권 입지를 보유했죠. 서울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을 도보로 5분이면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잠실 등 서울 강남권까지 수월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현재 8호선은 판교 연장 사업으로 인해 교통 환경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총 3.86km를 연장하고 신설역 3개를 짓는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통과 후, 내년쯤 기본 계획 수립 및 실시 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판교역까지 가려면 수인분당선에서 경강선으로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8호선이 연장되면, 판교역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진입이 가능한 것이죠. 따라서 판교테크노밸리에 직장을 가진 수요자는 직주근접성까지 갖추게 됩니다. 여기에 판교역을 지나는 ‘신분당선’, ‘경강선’, ‘월곶판교선’ ‘GTX-A’ 등 여러 교통수단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외에도 금광1구역은 지난해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위례삼동선’이 개통하면 ‘신구대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서게 되는데요. 이에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 단지 중 유일하게 더블 역세권 입지를 보유하게 됩니다.

단지는 교통 호재 외에도 주거 인프라도 뛰어난 편입니다. 단지 바로 옆에 금상초등학교와 단남초등학교를 끼고 있어 모든 학부모 수요자들의 워너비인 ‘초품아’일 뿐만 아니라, 성남동중, 성남서중, 금광중 등 학군이 잘 조성돼 있습니다. 또한 단지 내 공립 어린이집도 조성될 예정이죠. 이 외에도 이마트, 성남중앙병원,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의 결과… 매매 호가만 13억?

올해 11월 입주 예정인 금광1구역은 정비사업에 돌입하기까지 수많은 난관이 존재했기 때문에 수요자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지는 국내 최초로 민관 합동 방식으로 재개발이 진행돼 LH가 사업 시행을 맡아 조합설립 과정이 생략됐는데요. 이에 업계에서는 사업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10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사업이 중단됐다가 2016년이 돼서야 사업이 재개됐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재개발 사업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 만큼 현재 금광1구역은 높은 시세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KB부동산 앱을 통해 확인한 결과, 금광1구역의 매매 시세는 ▲전용면적 59㎡ 9억~10억원, ▲74㎡ 11억~12억원, ▲84㎡는 12억5,000만~13억5,000만원 수준입니다.

먼저 재개발이 완료된 인근 단지 ‘단대푸르지오’ 전용면적 84㎡ 시세(10억5,000만~11억5,000만원) 보다 적게는 1억에서 3억까지 차이가 나고 있죠. 단대푸르지오도 1,015세대 규모의 대단지인 데다가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 역세권 입지를 보유했지만, 5,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의 가격을 넘볼 순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성남 구도심 정비사업 대상지 중 수요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금광1구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성남 구도심의 많은 노후 주택들이 정비사업을 순차적으로 완료한다면, 대장주로 자리 잡을 금광1구역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금광1구역 시세 등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KB부동산 앱으로 접속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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