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3743m '대만의 뒷산'…끊임없이 이어지는 기암절벽 안개 자욱한 '타이루거 협곡'…고산족의 춤·노래 공연 유명..퍼 온 글)
대만은 고구마 모양의 섬으로 그 크기가 경상남북도 보다 조금 크며, 인구는 약2340만명으로
우리나라 보다 인구밀도가 더 높다. 그리고 대만은 남북으로 거대한 중앙산맥이 가로질러 있는데
이 산맥에 해발 3000m가 넘는 봉우리 들이 240여개라 하며, 2000m급은 수를 셀수도 없을 정도라 한다.
최고봉은 옥산(玉山위산)으로 3952m 이다.
그리고 산세가 험하기도 하지만 지반이 석회석등으로 약해서 대만에서 동 서로 횡단하는
도로는 타이루거 협곡의 도로(동서 횡단공로(東西橫貫公路)약 192km)가 유일하다고 한다..
한국 여행자들이 패키지가 되었건 자유여행이 되었건 대만의 타이베이를 찾게 되면 거의 대부분 타이루거 협곡을 찾게 된다.
우리나라에는 그 어디에도 타이루거 협곡과 비할만한 곳은 없다...
굳이 내세우자면 설악산 천불동계곡 정도?..뭐 비교 자체가 안되기는 하지만...
한국의 관광객들은 문화 유산 보다는 자연에 관심이 많다 보니
해외여행으로 중국 장가계, 황산, 계림, 구채구 등에 가보면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사람 일색인데
이곳 타이루거협곡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 대부분이 중국 본토사람들과 한국사람들이다.
타이완에서 네 번째로 지정된 국가공원으로서 해발고도 2천m, 면적 920㎢, 길이 20km의 국립공원으로 화롄현에 위치한다. 타이완 100대 준봉 중에 제27위에 해당되며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 타이완 중부횡단고속도로의 시발점이기도 하여 태아족(族)의 문화유적을 살펴볼 수 있다. 협곡을 가로지르는 중부횡단고속도로 동쪽 지역을 따라가면, 옌쯔커우[燕子口]·주취둥[九曲洞]·창춘츠[長春祠]·톈샹[天祥]뿐만 아니라 뤼수이허류[綠水合流]보도, 바이양[白楊]보도 등의 도보여행로를 걸으며 타이루거협곡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타이루거협곡 [Taroko National Park, 太魯閣峽谷(태노각협곡)]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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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Taiwan)은 북회귀선이 지나가는 아열대 지역이다. 과일이 풍부하고 일년 내내 꽃이
핀다. 전체 면적은 우리나라 경상남북도가 합친 크기와 비슷하다.3000m이상의 험준한 산
맥이 섬의 등뼈를 이루고 있어 주요 도로와 철로는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있다.
타이완 전역에 국립공원6곳과 국립경관지역 15곳이 지정되어있다.동북쪽 타이루거(太魯閣)
에선 수려한 대자연의 신비를,
중서부 아리산 에선 삼림열차를 타고 일출과 운해를 감상할
수 있다. 남쪽에는 60km의 해안선이 산호초로 이루워진 컨딩 국립 공원과
아름다운 섬인 진먼(金門)과 펑후가 자리한다.
타이루거<태로각> 협곡은 화련에서 타이중을 잇는 길의 초입에 위치한 국가 공원이다.
대만의 중앙에 있는 산맥을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도로 주변으로 펼쳐진 계곡이 바로
태로각<타이루거>이다. 東西橫貫公路라고 부르는 이 도로는 화련에서 타이중까지 펼쳐
지는데 80%를 손으로 공사를 했으며 장개석 총통이 본토에서 대만으로 올 때 데려온50
만 명의 군인이 이 공사에 참여하여 약 4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고 한다. 타이루거는
바위를뚫고나가는 터널과 그 옆으로는 낭떠러지 도로를 따라 아슬 아슬한 곡예 운전이
몸을 움찔거리게 만든다.
ㅡ글 <박상현 기자,월간 Repere>
타이베이에서 화련으로 가는 열차이다. 거리는 잘 모르겠는데 시간은 대략 2시간 반 정도 걸린듯 하다.
참고로 대만의 철도는 고속철을 제외하고는 협궤로 열차 폭이 표준궤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의1435mm 보다 좁은
1067mm 그러므로 열차의 객실 폭도 다소 좁고, 천장 높이도 낮다. 그리고 특급열차라고 하는데
실내의 모습은 우리나라 무궁화호 수준이고 최고 속도도 스마트폰GPS로 실행해 보니 시속 120km가 최고속도로
역시 무궁화호 수준이다 (우리나라 KTX 국철구간은 150km 나온다)
이는 열차의 구조 상 고속진행에 유리한 트림열차(코너구간에서 자동적으로 한쪽으로 기우는)로 성능 개선을 했어도
협궤철도의 한계속도라고 한다.
차창 밖 풍경으로 대만 동부 지역은 험준헤서 농사 짓는 곳이 흔치 않다고 하는데 열대지방이라 그런지
2모작으로 막 벼를 심어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대만의 지형이 석회석 지대가 많다 보니 화련으로 이동하는 구간의 짧은 거리인데도 시멘트공장들이 여럿 눈에 뜨인다.
내가 시멘트공장에 30년을 근무한 터라 시멘트 공장 모양만 보면 옛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화련 시내는 좀 더 남쪽으로 내려가야 있고 역은 타이루거 협곡을 관광하는 사람들이 내리면서 열차 내부 승객은
거의 다 비워버린다.
역 앞 광장... 대기하는 관광버스가 즐비하다. 뒤로 타이루거 협곡이 보이는데
구름 속에 가려있다.
버스를 타고 타이루거 협곡으로 이동중..지금 저 강물은 협곡에서 흘러나온 물로 물빛이 온통 흑색인데 이는
석회석(대리석) 가루가 섞여서 그런다고 한다...
(아래 사진 중 절반 이상이 버스 차창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라 선명하지 못하다)
이곳에도 시멘트 공장이 보인다. 그리고 뒤로 석회석 광산의 모습도 보인다(시멘트공장의 석회석 광산은 노천광산이다
석회석을 오랜 기간 동안 채취하다 보면 산 하나가 통째로 없어져 버린다)
타이루거 협곡의 입구를 알리는 출입문..
(퍼 온 글)대만의 자연과 인간이 선물한 경이로운 산물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바로 타이루거 협곡(太魯閣峽谷)! 타이루거 협곡은 화련(花蓮)에서 출발해 텐샹(天祥)까지 이르는, 약 19km의 구간인 중부헝관궁루(中部橫貫公路)를 이르는 말이다. 중부헝관궁루는 대만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관통하는 중부횡단고속도로를 뜻한다. 이 구간은 해발 3,800m 높이의 험준한 산과 바위를 둘러싼 대리석 협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4백만 년전부터 지금까지의 오랜 시간동안, 이 협곡은 자연적으로 산과 바위를 이루었고, 그 안에 인력을 더해 길을 내었다. 그렇게 때문에 타이루거 협곡은 그 자체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낸 최고의 절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이 구간 전체가 대만에서 4번째로 지정한 국립 공원이 되었다.
타이루거 협곡의 바위산을 깎아 길을 내는 일은 온전히 수많은 노동자들의 인력으로 수행된 것이다. 제대로 된 안전 장비 없이 인력만으로 바위산을 깎아 길을 냈기 때문에, 이곳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 수많은 노동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중부헝관궁루 입구에 사당, ‘장춘사(長春祠)'을 짓고, 그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 약 3시간이면 갈 수 있는, 대만 동부 지역에 위치한 타이루거 협곡은 끊임없이 이어진 강 협곡을 따라서 여행할 수 있다. 화련역에서 시작하는 19km에 달하는 타이루거 협곡은 대중 교통인 ‘화련 버스'를 이용해서 여행할 수도 있지만, 여행자들이 당일치기로 이용하기에 거의 불가능한 시간표를 가지고 있다. 대신에 셔틀 버스, 투어 버스 혹은 택시 투어를 이용해서 가는 것이 좋다. 특히 택시 투어를 이용하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효율적으로 타이루거 협곡을 여행할 수 있다.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 것에 비해 다소 비싼 교통비가 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타이루거 협곡을 여행을 경험한 여행자들에게서도 택시 투어를 추천한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다. 화련역 주변에 관광 안내소와 여러 편의 시설이 있으므로, 타이루거 협곡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가지고 출발할 수 있다.
일부 협곡 지류에서 흘러나오는 계곡물은 옥색을 띄고 있다. 이 물도 검은색의 본류와 합류한다.
석회암 가루가 섞여서 검은 색을 띄고 있는 강물...
물빛이 항상 검다고 하는 이도 있고, 갈수기에는 약간 옥색으로 변한다는 이도 있고...알 수가 없다.
(퍼 온 글)타이베이에서 열차로 3시간 거리에 화롄이 자리하고 있다. 원주민인 아메이족이 독자적인 문화를 지켜 나가고 있는 곳으로,
아메이족 문화와 한족 문화가 어우러져 타이베이와는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화롄이 유명한 이유는 타이루거 협곡 때문이다. 해발 2000m 산 사이로 난 타이루거 협곡은 웅장한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확인할 수 있는 관광 명소다.
타이루거 협곡을 가로지르는 중부헝관궁루를 통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중부헝관궁루는 수많은 인력을 동원해 3년10개월에 걸쳐 완성한 도로로,
동쪽 타이루거에서 서쪽 톈샹까지 20㎞ 정도 이어져 있다.
중부헝관궁루는 경사가 급하고, 지대가 안정적이지 않아 악천후에는 낙석으로 불통이 되기도 한다. 입구에서 협곡으로 진입하는 차량 수를 조절하며,
노선버스도 하루 5편 정도로 운행이 제한된다. 이 험난한 도로를 뚫으면서 총 212명이 목숨을 잃었다.
타이루거 입구 옆에는 그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한 사당 '장춘사'가 자리하고 있다. 절벽 위에 걸터앉은 아담한 황색 지붕 사당이 바로 장춘사.
장춘사를 지나면 본격적인 협곡 관광이 시작된다. 제비가 동굴 안에 집을 짓고 사는 옌쯔커우, 협곡에서 가장 높은 200 바위가 양쪽으로 펼쳐지는
주이루 대단애, 안개에 휘감긴 고지대의 톈상 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은 바위와 시원한 계곡의 합동 잔치가 끝없이 이어진다.
절리, 단애, 변성암 등 생생한 암석 표본들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주취둥은 타이루거 협곡의 명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구불구불한 계곡 바위에 곡괭이와 정만을 이용해 뚫은 터널이 인상적이다.
터널 벽면 곳곳에 난 큰 구멍을 통해 계곡으로 흘러 내려가는 물을 직접 볼 수 있다.
장춘사(長春祠)
타이루거 협곡을 공사할 때 순직한 군인과 석공 그리고 죄수등 인부 약 200여 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서 지은 사당이다. 장춘사 옆으로는 수려한 중국식 건축 외관의 묘당이 작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장춘사 옆으로 있는 폭포 ‘장춘페이푸'는 멀리서 보면 한 폭의 산수화를 보고 있는 듯 하다.
실제 사망지 수는 많이 축소되었고, 일설에 의하면 사망자가 그 열배인 2000여명에 이른다고 한다.
타이루거 협곡 일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해발2000m의 험준한 산들에 둘러싸인 대리석 협곡을 중부헌관궁루(中部橫貫公路)
가 뻗어있다. 태로각국가공원(태로각 협곡)입구는 중국의 동서를 관통하는 동서횡관공로(동서횡단도로)의 시작점이다.
이 도로는대의 동서를 횡단하는 도로로 퇴로각 대협곡을1956년 장개석총통의 아들 장경국이 이 험준한 대리석의 협곡을 죄수와 군인,
석공들을 모아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 중장비 없이 정과 곡괭이 망치로만 돌을 깨고 굴을 만들어4년6개월의 긴 시간에 걸쳐192Km의
동서횡단도로를1960년에 완성하였다(퍼 온 글)
대만의 중앙에 있는 산맥을 동에서 서로 가로지르는 도로 주변으로 펼쳐진 계곡이 바로
태로각<타이루거>이다. 東西橫貫公路라고 부르는 이 도로는 화련에서 타이중까지 펼쳐
지는데 80%를 손으로 공사를 했으며 장개석 총통이 본토에서 대만으로 올 때 데려온50
만 명의 군인이 이 공사에 참여하여 약 4년 만에 결실을 보았다고 한다.
타이루거는 바위를뚫고나가는 터널과 그 옆으로는 낭떠러지 도로를 따라 아슬 아슬한 곡예 운전이
몸을 움찔거리게 만든다. (퍼 온 글)
장춘사와 폭포가 멀리 보인다.
(퍼온 글)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타이루꺼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다.이 자연의 걸작품과 더불어 동식물의
생태계 보존 또한 잘 되어 있는 이곳은 국제수준의 자연국가공원으로 공인받고 있다.
타이루꺼 협곡 일대는 남북 36km,동서42km로
면적은 약9만2000ha(2억7천8백30만평)으로 방대하다..
장춘사는 얼마 전 까지 안으로 들어갈 수가 있었는데, 탐방객들의 많다 보니 여기 저기 훼손되어 지금은 입구를 막아놓아
멀리서 바라만 볼 수 있다.
아래는 장춘사 내부 퍼온 사진
.
퍼 온 사진
동굴 내부가 모두 대리석 암반이다.
동굴 내부의 커다란 구멍에서 물이 나온다...석회암 지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산 중턱에 사당이 하나 더 있으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그 뒤로 더 높은 곳에 또 하나 더 있다.
그런데 저기를 올라가는 길이 위험 천만, 몹시 가파르다고 한다.
장춘사를 둘러보고 동서 횡단도로를 따라 구곡담쪽으로 향한다.
가는 길에 협곡 산 중턱에 거대 폭포가 보인다...비가 오면 나타나는 폭포라고 하는데
크고 작은 이러한 폭포들이 흔하게 눈에 뜨인다.
옛 폐광의 흔적이라는데 주변 하얗게 보이는 암석들이 다 대리석이다.
소형 수력발전소로 댐이 있다. 타이루거 협곡 횡단도로 공사에 전기를 공급하려고 댐을 건설하였다고 하는데
댐은 보이는데 물을 가두어 놓지도 않았고, 지금은 발전도 하지 않는듯 하다.
연자구로 가는 도중 버스 차창 밖 풍경이다...협곡과 아찔한 암릉의 산들이 보인다.
이제 장춘사를 떠나서 태로각 협곡으로 들어서면 1.5km에 이르는 연자구(燕子口:옌즈커우) 가 이어지고
곧이어 1.2km에 이르는 구곡동(九曲洞:지우취동) 계곡이 이어진다.
연자구(燕子口:옌즈커우)는 자연적으로 바람과 비, 흐르는 물에 파이고 깍여 가파른 절벽에 생긴
동굴같은 구멍이 생겨서 이곳에 많은 제비들이
살기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이른다.
입구에는 내려서 안전모를 쓰고 걸어가는 관광객으로 붐빈다.
저 출렁다리는 "꽃보다 할배" 대만편에 방영 되면서 더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다리 건너 산 중턱에 대만 원주민이 살았다는데..지금은?
협곡은 바위 산이 깎여서 만들어져 있고 수많은 구멍들이 생겼다. 정말 새들이 살기에는 좋은 장소인듯 한데
솔직히 제비는 한마리도 못보았다.
태로각(太魯閣:타이루거) 협곡은 20여 km나 이어진다.
주변의 거대 암벽들이 모두 대리석이다.
예전 이 도로를 뚫을 당시에는 건설장비도 열악했지만,암반이나 지반이 석회석이나 대리석이라 연약해서
화약이나 장비를 쓸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석공들이 모두 손으로 터널을 굴착을 했다는데 그들의 엄청난 노고가 느껴진다.
지금의 터널들의 상당 수는
그 때의 모습은 아니고, 아스팔트 포장과 길을 넗히면서 많이 변한듯하다.
터널 중간 중간 바라다 보이는 천길 만길 대리석 암벽의 낭따러지에, 석회석이 섞인 시커먼 계곡물이 급류를 타고 흐른다.
계곡의 고도가 1~200m에 불과한데 거의 수직 직벽으로 솟은 골짜기의 상부 고도는 높은 곳은 1600m에 이른다고 하고
그 뒤로 2000m가 넘는 산봉우리들이 있다고 한다. 거리는 짧지만,
골짜기 깊이는 거의 그랜드캐넌급이라고 할 수 있다.
골짜기 중간 중간 저런 폭포가 무수히 눈에 들어온다.
타이루거협곡은 웅장한 대리석 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으로 대만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이자 대표적인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동식물의 생태 보존 또한 잘 되어 있어서 국제수준의 자연국립공원으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대리석들이 오랜 세월 비바람에 깍이면서 형성된 움푹 파인 골짜기의 웅장한 경관이 압권이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 있는 산 사이로 좁은 길이 이어지고,
수십미터 아래로 흐르는 강 위에는 수백미터 높이의 대리석 기둥이 솟아 있다.
산 속에 뚫린 작은 터널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 암반 사이로 흘러내리는폭포의 물줄기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뒤에 보이는 거대 암벽이 사진으로 보면 별로 높지 않은듯 하지만 거의 수직으로 3~400m되어 보이는 대리석 벽이다.
그리고 그 뒤로도 보이지는 않지만 1000m 가량 더 가파른 산줄기가 솟아 있다고 하니~~
중간 중간 수백미터 거의 수직으로 솟은 대리석 암벽을 사이에 두고 이렇게 좁은 협곡도 보인다.
원주민 말로 "종족"이라는 뜻을 가진 타이루거 는 중국어로는 "웅장한 산" 쯤으로 해석된다.
실은 산이 아니라 해발 2000m의 산들 사이로 깊숙히 들어간 대리석 협곡이다. 흘러 내리는
물이 돌을 깍기도 하고 산들이 솟아오르기도 해서 좁고 깊은 골짜기가 만들어 졌다. 단순히
기암절벽들이 약간의 틈을 두고 떨어져있는 것으로 이해해도 좋다.그런데우리나라에서 가
장높다는 한라산 백록담도 1950m에 불과하니 이곳에서는 명함도 내밀 수 없다. (퍼 온 글)
자모교
이 붉은 다리가 자모교인데 장제스총통이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지은 다리라고 한다.
그런데 원래 자묘교는 1980년대에 폭우로 유실되고 그 후 새로 건설하였다고 한다.
자모교 지나서 최종 반환지인 녹수휴게소
이 곳의 원주민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직접 물건도 판매하고 있다..
여기서 꽃할배들이 망고쥬스와 망고아이스크림을 드셨던 걸로 알고 있는데
TV에 방영되고 나서 부터 망고쥬스가 불티나게 팔린다고 한다.
망고 쥬스 한잔이 대만돈 150원(우리돈 6000원)이다.
TV의 위력이 대단한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사 마신다..아마 인솔하고 온 가이드나 운전기사에게도 좀 뭐가 있겠지?
녹수휴게소에서 바라다 본 산들의 위용..해발 1500~2000mm급 험준한 산이라고 하니..
중간 중간 폭포가 여러게 눈에 뜨인다.
...되돌아 오는 길 버스 차창에서 찍은 폭포.
다시 ...자모교.
뒤 폭포를 배경으로...
아래는 되돌아오는 버스의 달리는 차창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다. 그러므로 사진들이 선명하지는 못하다.
타이루거 국립공원 유방교
타이루거 협곡을 빠져나오는 구간이다 이내 계곡물은 태평양의 거친 바다로 향한다.
칠성담(七星潭)
칠성담은 ‘북두칠성이 가장 잘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해변 공원이다. 아 공원은 동부 해안가 중에 가장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가이다. 반달 모양의 해안선과 내륙 쪽에 있는 중앙 산맥의 조화로 절경을 이루며 피서객들이 몰려드는 관광지이기도 하다.
칠성담 물이 무척 푸르고 조금만 나아가면 수심이 5000m에 이른다고 하는데
이날은 몇일 전 지나갔던 두개의 태풍 영향으로 물빛이 탁하다.
타이베이로 되돌아가기 위하여 다시 같은 열차를 이용하였다.
사진으로 뵈도 철도 폭이 좁은걸 알 수 있다.
참고로 일본이 한국과 대만을 지배하던 강점기에 대만은 섬이라 일본과 같은 협궤(1067mm)로 철도를 놓았고,
한국은 일본이 중국까지 침략하려고 중국과 같은 표준궤(1435mm)로 철도를 부설하였다고 한다.
첫댓글 행복모습 봉께 넘 좋네요.
쭈~욱 건강 하셔야 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