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한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낮은 30도가 넘어갑니다. 날씨 탓인지 출조인원이
많이 줄었습니다만 오늘도 15명의 회원이 참석했습니다.
보트낚시는 서경선 회장님 한분이고 나머지는 모두
육지 수초직공낚시이고 릴낚시입니다.
선선한 날씨라서 밤에는 모기성화가 많지 않았지만
해가뜨기 직전에는 모기와 날파리 성화가 대단했습니다.
현지 낚시인들의 숫자도 눈에 뜨게 줄었습니다.
그러나 조황은 부익부 빈익빈 이었습니다.
육지에서 가깝게 포인트를 잡고 수초직공낚시를 구사한
회원들은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25cm안팎으로
많게는 5수 내외, 꽝을 친 분도 있었습니다.
더위에 지친 대물들이 깊은곳으로 들어간것 같았습니다.
보트낚시에서는 서경선회장님이 40cm급을 비롯해 월척만
5~6수를 했고 맨바닥에 릴을 던진 회원들도 40cm급과
다수의 월척을 잡았습니다.
더위와 모기는 여름낚시인들이 극복해야할 최대 난제입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