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16화]
♤ 제 목 : 연곡 솔향기/동강 할미꽃/백룡동굴 탐방 & 백캠핑
♤ 언 제 : 2024년 3월 28~31일 (목~일)
♤ 장 소 : 강릉 연곡비치 솔향기,정선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 누구랑 : 친구들이랑
♤ 목 차
1. 강릉 대관령휴게소
2. 강릉 포남동 엄지네 포장마차
3. 강릉 경포 호수공원
4. 강릉 연곡 솔향기 자연휴양림
5. 강릉 연곡 캠핑장 저녁식사
6. 속초 청초호
7. 속초복집 점심식사
8.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9. 동강 할미꽃 탐방 가는길
10. 동강 할미꽃 군락지 화원에 빠지다
11. 정선 나리소 전망대
12. 동강 전망 캠핑장 저녁노을
13. 동강 전망대 캠핑장 저녁 텐트 풍경
14. 정선 미리내 폭포
15. 정선 밭 냉이캐기 체험현장
16. 정선 가수리마을
17. 평창 백룡동굴 체험
18. 뒷풀이 (기화양어장 횟집)
# 에필로그
61 웃소 산악회
24년도 비박캠핑 리딩 도우미 임무 부여받고
경험 일천(日淺) 고사 하였었지
거듭 맡아달라는 지기님 부탁에
미력하나마
조그만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면서
맡은바 임무 수행키로...
형순 비박캠핑
첫 일정 택일(擇日) 잡아
길 나섰는데...ㅎ
어디로?
필자 고향 강릉에서 시작하기로 하메
연곡해변 솔향기 자연휴양림
경포호수 벗꽃축제
일정에 맞춰 잔행하려 했지만
날씨가 변수로세 그랴
1. 강릉 대관령휴게소
금일 비박여행
강릉 연곡 솔향기 자연휴양림
1차 집합장소
예전 '강릉휴게소'가
지금은 '강릉 대관령휴게소'로 이름이
바뀌었더이다...ㅋ
윈균부자 13시경 도착,
동주는 양구집터 각종 묘목 심느라 늦어
저녁에 합류하기로...ㅎ
원균부자 도착,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출출하던 차
강릉시내로 안내한다
2. 엄지네 포장마차
필자 고향이 강릉인지라
평소 알고있던 꼬막무침 전문음식점
엄지네포장마차에 도착
시장이 반찬이라 했던가
필자는 익히 먹어봐서 맛 을 잘 알고 있었지만
친구 입맛엔 어떨지 잘 모르겠다
다행히 꼬막을 좋아한다는 원균
맛있게 잘 먹어주어서 대접하는 입장에서
다행스런 안도감이...ㅋ
꼬들꼬들한 꼬막 식감은 물론
골고루 비벼서 김 에 싸서 한 입 넣어 먹노라면
음~~ 그 맛을 말로 표현할 길 없네...ㅎ
3. 강릉 경포 호수공원
원래 경포호수 벗꽃축제가 3 월말에
있을 예정 이었는데 변덕스런 날씨탓에 아직
벗꽃이 필 생각도 않고 있더이다
벗꽃 감상 일정은 어쩔도리없이 실패
작년엔 이 맘때 완죤 피크였었는데 말야
발길 돌려 캠핑장으로...ㅠ
4. 강릉 연곡 솔향기 자연휴양림
강릉 연곡 솔향기 자연휴양림 도착,
연곡해변 캠핑장 풍경 이모저모...
캠핑장 안에서
입구 밖으로 바라보노라니
산 에는 잔설이...ㅎ
캠핑장 안엔
솔밭이 촘촘히 빼곡하게 펼쳐지나니
솔향기 캠핑장 납득이 간다는...ㅋ
일단 데크에 필자의 잠자리 겸
본부센타 쉘터 설치부터 하고 자리 잡는다
야전침대와 탁자세트 등등...ㅎ
텐트 설치 완료하고나서
동주 올 때 까지 잠시 야전 침대에 누워
망중한을 즐겨본다...ㅎ
점점 어스름이 몰려들 무렵 동주 도착,
캬라반 안에 쉬게하고 우리는 인근 하나로마트
가서 오늘 일용할 양식 구하러 나간다...ㅋ
밖 으로 나오니 바다 저편 수평선에
노을이 물들면서 무지개가 살짝 걸쳐있는
풍경이 들어온다
좀 더 일찍 나왔더라면
제대로 무지개를 감상할 수 있었을터인데
동주도착 얘기 나누느라 늦어버렸다...ㅋ
연곡해변 노을풍경 이모저모...ㅎ
캬라반에서 포즈를 취해본다...ㅎ
5. 연곡 캠핑장 저녁식사
마트에서 이것저것 구입하여 온
각종 해물과 야채를 밀가루와 버무려 지짐 준비를
원균친구가 셰프되어 하여준다
옆에서 살짝 보았더니
한두번 해 본 솜씨가 아닌 전문가 포스가
물씬 풍기더이다...ㅋ
간소하고 소박한 우리들의 저녁 밥상
밖 엔 봄비 내리면서 캬라반 지붕을
내리치며 소리내고 분위기 돋아주노라니
우린 빈대떡 부쳐 먹는다
비 오는 날 캠핑장에서
친구들의 우정과 빈대떡에 막걸리 한잔이면
족 하지 않을손가 말야
한 가지 가슴 아픈건
동주친구 같이 함께 먹으며 한잔 기울이지
못 한다는것 그게 가슴 먹먹하게 한다
동주는 치료단계에 있노라니
별도 식사를 챙켜주고 옆에서 가만히 우릴
지켜보고 있을밖에...ㅠ
나중엔 새벽녘 까지
원균과 함께 술 한잔 더 기울이며 밤새도록
얘기 나누었지...ㅎ
그렇게 우리들의 연곡해변
캠핑장의 밤은 깊어만 가고 필자는 캬라반에서
함께 잠이 들고 말았다는...ㅋ
다음날 아침 (2024. 3/29)...
아침 동주의 전화받고
비몽사몽 간에 밖으로 나와 동주 캬라반으로
데려오고 필자는 잠시 쉬었다가
숼터 철거 완료하고 돌아와
아침식사는 패쓰하고 속초에 가서 아점을
먹기로 했는데 동주가 사주겠다고...ㅋ
친구(親舊)
여보게 친구야
나는 자네가 좋다네
왜냐면
언제나 말이 없고 조용하면서도
내심 굳은 심지가
엿 보이기 때문이지
여보게 친구야
나는 자네가 좋다네
왜냐면
언제나 자식 데리고 다니면서
세상구경 다 시켜주며
자식사랑 남다르기 때문이지
여보게 친구야
우리 변치 마세나
남들처럼 남 뒷담화 하지않고
남 탓 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후회없는 삶 걸어가는
그런 사람 되세나
여보게 친구야
우리 '아름다운' 친구가 되세나
'아름'이란
바로 '나 자신'을 뜻 한다네
가장 '나 다울'때 제일 아름답다네
우리 '나답게' 사세나
여보게 친구야
부질없는 미련, 걱정따위 하지말고
한 세상 살다 가노라니
우리네 삶이 주어지는 그날까지
한번 재미지게 호탕하게
후회없이 살다가면 그만 아니겠나
친구야...
(20240329강릉연곡해변친구들과노닐면서...)
연곡 솔향기 자연휴양림 철수하며
우리는 다같이 함께 연곡비치 랜드마크 곰돌이 조형물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는다
6. 속초 청초호
속초에는 필자가 낚시를 하며
하루 더 있기로 하여 온 목적이 있으며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7. 속초 복집 점심식사
동주가 기필코 사주겠다고 해서
성의를 무시하지 못해 우리는 인근 '속초복집'에서
해장할 요량으로 복국탕 먹는다...ㅋ
복국탕은 빨간색이 굉장히 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맵지않고 시원한게 해장으로 먹기엔
필자의 입맛엔 제격이었다는...ㅋ
식사를 마치고나서 친구들과는
아쉬움의 작별을 나누고 헤어지고 필자는 인근 동명항에서 낚시를 하러 떠난다
동명항에서는 낚시 조사들은 많았는데
낮에는 잘 안나오는지 다들 조과가 시원찮아서
저녁무렵 다시 청초호 설악대교 밑으로 가서
저녁 낚시를 해 보기로 하였다...ㅋ
설악대교 밑에서 서너시간 낚시 즐기면서
조과로 가자미 대여섯마리, 쏨뱅이새끼 두마리
손 맛을 보았다...ㅋ
아직은 날씨가 추워서 고기들이 활성도가
낮아 많은 조과를 기대하기에는 아직은 이른감
있어서 저녁 10시경 대충 마무리 짖는다...ㅎ
사실은 오늘 낚시를 하게된 연유도 내일
동강 할미꽃 감상하러 친구들과 약속 했던터라 속초에서 하루 있다가 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아예 오늘저녁에
곧바로 동강전망대 캠핑장 근처에서 차박하고
캠핑장으로 가려고 늦은 저녁에 출발한다...ㅋ
동강까지 약 3시간 넘게 걸려 달려가노라니,
8.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에 도착,
일단 올라가 보기로 하고 구불길 2.5km
올라가노라니 캠핑장이 보여 들어갔는데,
완죤히 어두컴컴하여 잘 안보이는 데다가
다시 또 차박하러 내려가려니까 또 다시
어둠 속에서구불길 내려가는게 엄두가 안나서
그냥 이곳 주차장에서 차박하기로 했다...ㅋ
다음날 아침 (2024. 3/30)...
다음날 아침
캠핑장 관리자가 깨워서 일어나노라니
이곳에서 차박허용 안된다고 하더이다
사정을 설명하고 오늘 이곳에서 하룻밤
야영하기위해 왔노라고 설득하고 친구들
기다리며 주변 탐색을 하여본다...ㅋ
전망대에 올라가 보노라니
백운산 봉우리가 바로 정면에 웅장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펼쳐져있고,
그 아래로는 동강이
푸른물결 잔잔히 흐르고 있었다...ㅎ
동강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동강 주변풍경 이모저모...ㅎ
고성산성...
고성산성 복원된 성곽이 보인다...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전경 이모저모...ㅋ
잠시후, 친구들이 도착하여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체크인 하려했는데
오후 1시부터 캠핑장 발권 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할수없이 이곳에서 주변 탐색이나
하면서 시간을 때우고 기다리기로 하였다...ㅋ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주변 탐색 하던차
어디선가 새소리 들려와 시선을 돌려보니
나뭇가지 위에 동강 '딱새' 한마리 두리번
거리며 노래 부르고 있다요...ㅎ
동강 전망대 위에서 망원경으로
백운산 절벽 아래 동강 주변 살펴 보노라니
동강 할미꽃 보러 벌써 사진작가들의 움직임이
표착되어 움직이고 있었다...ㅋ
우리도 조금 있다가 저곳으로 동강 할미꽃
탐사를 하러 갈 것이다...ㅎ
커피 한잔 끓여 마시고 있다가 잠시후,
12시 반경 체크인 해 주겠다고 해서 체크인
마치고 지정 데크에서 각자 텐트설치 완료하고
나서 우리는 서둘러 건너편 동강으로 출발한다.
9. 동강 할미꽃 탐방 가는길
동강 할미꽃 보러가는길 강변 주변풍경 이모저모
동강 강변 기슭을 헤치고,
유유히 흐르는 동강물결 바라보며,
주변에 봄 기운 알려주는
버들강아지 이름모를 야생초들 감상하며
동강 할미꽃 감상하러 걸어간다...ㅋ
동강은 생각보다 수량도 많고
강변을 넘실대노라니 동강 할미꽃 보러가는길
쉽사리 허락하지 않으려는듯 하다요...ㅋ
물 먹은 버드나무 가지엔
버들강아지가 지지개를 피며 털 말리고
있었으니 조만간 뽀송뽀송한 강아지 털
볼 수 있으리라...ㅋ
서서히 백운산 절벽이 보이기 시작하고,
우리는 동강 할미꽃 보기위한 일념으로
절벽아래 강물과 맞닿은 강변을 아슬하게
위험을 무릅쓰고 지나간다...ㅋ
이제 막 돌틈사이 돋아난
돌 틈새에 피었다고
'돌단풍꽃' 이라 불리워졌으리라...
돌 단풍
엄 한데 놔 두고
하필이면 차디찬 돌 틈바구니
뿌리내렸더냐
봄 소식 전하고파
오돌토돌한 돌기들 몽우리 달고서
아적 차가운 바람 부는데도
동강 물줄기 바라보며
따사로운 봄 햇볓 맞으면서
바위 터전에 피었고나
근데 어쩌자고
동강에서 태어났더란 말이드뇨
널 거들떠 보는이 없는데
하필이면
너 보다 훨씬 유명세 이름 떨치는
동강 할미꽂 곁에 있나니
많은 출사인들 찾아오메
다들 너에게는 관심조차 주질않고서
할미꽃만 찾아 가는구나
나는 네가 좋은걸 어떡하누
바위에 생기 불어넣어주며 생끗 웃고있는
너의 그 앙증맞은 모습말야
모든게 팔자소관 아닐런지
이곳에 태어난것도 내 의지와 상관없는
자연의 이치인 것을 말야
돌단풍아
서러럽거나 외롭다고 생각 말아라
어차피 삶이란 외롭단다
만물의 영장 인간들도
자연에 비하면 한갖 미물에 불과하단다
허풍만 셀 뿐 약한존재 말야
돌단풍아
너는 너 만의 아름다움 지니고 있나니
결코 할미꽃 하고 비교치 말고
가장 너 답게
당당하게 동강과 더불어 함께 네 인생
한번 멋지게 살다가려무나
(20240330동강언저리바위틈돌단풍만나면서...)
동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더이다...ㅎ
절벽의 바위 색깔이 달리하는 등등,
동강 지질 생태학 감상도 별도의 묘미가
아닐 수 없더이다...ㅋ
우리는 절벽등반을 겸하며 전진하고 있다요...ㅎ
돌단풍은 '나도 꽃이랍니다' 라며
고개를 내밀고 있어도 지나가는 사진작가들
눈 에는 흥미가 없는지 외면하는듯...ㅋ
서서히 돌 이끼가 보이기 시작하더니만,
10.동강 할미꽃 군락지 화원에 빠지다
드디어 올해 처음
동강 할미꽃 직면하게되는 순간이었다
연 보라빛 꽃잎이 너무 예쁘더이다...ㅋ
한쪽 절벽엔 외로운 돌단풍
강 물 만이 위로해 주는듯 하여이다
봄 기운에 얼어붙었던 석벽은
서서히 녹아 흘러내리며 절벽을 촉촉히
적시고 있었으니 봄은 봄 인가 보오...ㅎ
드디어 동강 할미꽃 군락지 발견...ㅋ
동강 할미꽃을 여러방향으로 찍어보았다
동강 초입 할미꽃 군락지 풍경 이모저모...ㅎ
백운산 산자락은 아마도
꽃 피는 때가 되노라니 또 떼로 들 몰려왔구먼
이런 생각을 하지나 않을까?
동강 할미꽃
강원도라 두메산골
구불구불 정선 아리랑고개 너머
불원천리 널 찾아왔노라
세계 유일무이 휘귀종
소문자자 하메 유명세 떨치는 네가 보고파서
친구따라 달려왔다네
동강물결 세차게 흐르고
백운산 천길 낭떠러지 절벽아래
바위 틈새 자리잡은
동강 할미꽂
직접 내 눈으로 목도 하노라니
가히 명불허전 이로세
각양각색 생김새도 다르고
알록달록 색감 또한 서로 다른 치장
별천지 화원 따로 없음이로세
붉디붉은 꽃잎
팜므파탈 여인네 입술
닮았고
연보라빛 꽃잎
프랑스 중세 귀족들 옷 차림
닮았고나
분홍빛 꽃잎
시집가는 새색시 부끄러운 입술
닮았음이야
줄기 몸매엔
서슬퍼런 털 곤드섰노라니
아야 찔릴까 무서버라
천길 낭떠러지 절벽
다소곳이 피어있는 할미 꽃송이들
범접 못 하나니 도도할세
이쪽 보아도 할미꽃
저리 보아도 할미꽃 별천지 화원 이로니
술 취한듯 황홀경 빠져 휘청거리네
여보시게 친구여
어지럽소 날 좀 잡아 주시게나
강물에 빠질까 무섭소
옛 선비들 이곳 들르메
지필묵 펼쳐놓고 술 한잔 기울이며
시 한수 짓고 읊었으리라
나 역시 이곳 왔노라니
옛 선비 하시던 흉내삼아 시 한수 지어
절경 본 신세 갚아 보리라
旌善東江我來往
天惠絶壁美花見
淸風武陵桃源也
我目睹名不虛傳
(20240330동강할미꽃감상하면서...)
서서히 시들어가는 할미꽃들도 보이고,
다음주되면 이곳 할미꽃들도 끝물에 들어가며
시들어버릴듯 하여이다...ㅎ
할미꽃 찍고있는 사진작가님들
한 장의 작품사진을 찍으려고 저렇게
계속 찍고 있는 분도 있더이다...ㅎ
솔직히 필자는 사진 잘 찍지는 못 한다.
요새는 폰 사진도 워낙 성능이 좋아서리
그냥 접사 정도로만 찍는 수준이랍니다...ㅋ
보라색 할미꽃은
마치 프랑스 중세시대 귀족들의
옷 차림과 닮았더이다...ㅎ
필자의 생각에는 말이다요...ㅋ
할미꽃 탐사를 마치고 되돌아간다...ㅎ
되돌아 나가면서도 할미꽃 또 보이면
자동으로 폰 드리밀고 찍으니 아예 습관처럼
되어 버렸으니 어이할거나...ㅋ
비가 많이오면 폭포가 되려나?
아까 거쳐왔던 험로에서 서로 맞닥뜨리면
어느 한쪽에서든 양보할 수 밖에 없음이로세
수량은 점점 불어나는 듯 하고,
강 어귀 바위 끝에 피어난 할미꽃은
수량이 자신이 있는곳 까지 제발 물이
차오르지 않길 바라지 않을까...ㅎ
되돌아 가는길은 아무래도 빠를 수 밖에...ㅋ
중간에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바위들
보이노라니 재수없으면 위험 할 수도 있겟다요...ㅎ
동강 여울물에는 이렇듯 물결이 거칠어진다
어느덧 낮익은 고개를 나타나고
꺽어지노라면 원점회기 완료하게 된다...ㅋ
11. 정선 나리소 전망대
캠핑장으로 돌아가는길
나리소 전망대에 들러 탐방하기로 한다
어느 소나무 가지 윗 부분에
소나무 잎들이 풍성하게 자라나고 있나니
하나의 돌연변이 현상이 아닐까 생각된다...ㅋ
등산로 옆 숲에 보이는
'현호색' 푸른빛 꽃이 시선을 잡아끈다...ㅎ
정선 나리소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동강 풍경 이모저모
12.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저녁노을
13. 동강 전망 캠핑장 저녁 텐트풍경
동강 전망 캠핑장 저녁
텐트에 조명 들어온 풍경 이모저모...ㅋ
# 다음날 아침 (2024. 3/31)
아침 일찍 일어나 모닝커피 끓이고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나서 텐트철거및
자리했던 흔적 지우고 캠핑장 철수한다...ㅋ
동강 전망 캠핑장 떠나며 입구에서...ㅋ
14. 정선 미리내 폭포
미리내 폭포는 정선 주민들이 마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인공으로 바위를
뚫어 물길을 만들었다고 하네요...ㅎ
혹자들은 바위뚫은 모양이
와인잔을 닮았다고 하여 와인폭포라고
부르기도 한다지요...ㅋ
글쎄 정면에서 찍질 않아서
필자. 사진에선 와인잔이 안 나오네요...ㅋ
그래서 인터넷에서
정면으로 찍은 사진을 가져와 봤습니다.
와인잔 모습과 닮긴 닮았군요...ㅎ
미리내폭포 와 빈 그네 의자...ㅋ
함께 여행한 여사친들...ㅎ
미리내폭포 배경으로 셀카사진을...ㅋ
형합친구가 찍어 준 독 사진...ㅋ
함께 여행 한 친구들과 함께...ㅋ
미리내폭포 떠나기 전
아쉬움에 한번 더 폭포 전경을 담아보았다...ㅎ
15. 정선 밭 냉이캐기 체험현장
정선 어느 이름모를 마을
옥수수 농사 끝난 밭에서 냉이가 지천에
깔린듯 많이 보이나니 너도나도 한 봉다리씩
캐어 집으로 가져간다...ㅋ
나중에 냉이된장국 끓여 먹었는데 가히
봄 내음이 물씬 풍기더이다...ㅎ
16. 정선 가수리 마을
정선 가수리마을에 도착,
정선 가수리마을
수호신 느티나무 두 구루...ㅎ
가수리마을 명품 소나무...ㅎ
동강 옆 느티나무 옹이구멍으로 본 소나무...ㅎ
정선 가수리마을 풍경 이모저모...ㅎ
정선가수리마을 뒤로하고 동강 강변도로
따라 평창 어름치마을 지나가노라니 이번여행 마지막일정 백룡동굴 체험장으로 간다...ㅎ
17. 평창 백룡동굴 체험
백룡동굴 체험장에 도착...
백룡동굴 체험장 주변 전경 이모저모...
체험시간은 약 2시간 내외 소요예정
비용은 1인당 18,000원, 청소년 14,000원
A굴 785m, B굴185m, C굴 605m, D굴 300m
전체 총 1875m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ㅋ
체험 가능한 동굴은 현재 A 굴 밖에 할 수
없다고 한다. 다른 굴 들은 들어갈 수도 없으며
아직 연구단계가 끝나지 않았다고 하더이다...ㅎ
백룡동굴
총연장 1.2㎞, 주굴의 길이 785m.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학술연구를 위한 비공개 영구보존동굴이다.
1976년 마을 주민인 정몽용이 발견했고,
1979년에 한국동굴보존협회에서 처음으로 종합적인 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주위에는 백운산(883m)·재치산(751m)·신병산(687m)
등 높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으며, 남한강의
지류인 동강이 흐른다.
동굴 입구는 감입곡류를 하는 동강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절벽에 있다.
동굴은 대체로 남동 방향으로 휘어져 있으며,
몇몇의 지굴은 동쪽 방향으로 약 50m, 동북방향으로 약 20m, 동서-남서 방향으로
약 350m가 구부러져 있다.
내부에 있는 형성체는 비교적 원형보존이
잘 되어 있으며, 다른 동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동굴광물인 지정을 비롯하여
피아노종유석·왜곡기형종유석·방패석주·
석순열·석회화폭포·석회화단구·곡석류 등과
기타 종유형성물체 및 동굴건천·연엽형성체
등이 있어 연구가치가 높다.(인터넷에서 발췌)
오징어게임 복장으로 환복 하기 전
모형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본다...ㅋ
체험복장 환복하고 나서
가이드 설명듣고 출발하기 전 건물밖에서
기념 단체사진을 찍어 주더이다...ㅋ
체험장으로 가기 위해서는
동강으로 내려가서 보트를 타고 이동
동강절벽에 있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
백룡동굴 입구에서 기념사진 찍는다...ㅎ
그리고 가이드 따라 헤드라이트켜고
동굴안으로 들어가서 체험 시작합니다...ㅋ
안 으로 들어가자 마자 인간이 사용한 흔적이 나오는데 온돌 아궁이가 보이고사기그릇이
놓여져 있는데 아궁이 안에있는 석탄을 탄소
측정 해본 결과 약 1800년대 것으로 나와 조선시대에 이곳에서 사람이 생활했던 걸로 보여진다고...
조금 더 지나가노라면 악마의 입 이라는
좁은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은 79년 당시
고등학생 세명이 구멍을 뚫고 들어가 발견
현재 백룡동굴이 세상에 들어나게 되었으니
그 당시 젊은 학생들의 호기기심이 고생대의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으니 이 얼마나 대견한
일이 아닐 수 없다는...ㅋ
부처님 보살상, 여인 한복입은
석순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어준다...ㅋ
유황섞인 석회석으로
인해 색깔이 노란핵으로 보인다고...ㅎ
위 에서 내려오는 종유석과
아래에서 올라오는 석순이 만나기도...ㅋ
동굴안에서 서식하는
박쥐가 실제로 메달려 있더이다...
통굴 최종 끝트머리 종착점 광장
만물상 종유석 앞에서 기념사진 찍고나서
우리는 A굴 785m 백룡동굴 체험 끝내고
원점회기 하며 밖으로 나온다...ㅎ
상기 종유석과 석순 사진들은 카메라를
가지고 들어가지 못 하게 하는 규칙때문에
참고용으로 홈 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임...ㅠ
18. 뒷풀이 (기화양어장 횟집)
백룡동굴 탐험 마치고 점심식사 못하여
우리는 배고품에 못 이겨 인근 음식점으로
잽싸게 고고싱~~~ㅎ
송어회 전문점 "기화 양어장 횟집"
식사 주문 마치고 다들 배고품에 반찬을
집중공략하여 젓가락들이 바쁘게 움직인다...ㅋ
송어튀김도 초전박살...ㅎ
싱싱한 송어회가 나왔는데 양 도 많고
먹음직스러워 침 이 꼴깍 넘어 가더이다...ㅎ
허겁지겁 젓가락 놀리노라니 어느새
배가 부르기 시작하고 매운탕 먹는게
걱정 되는데...ㅋ
매운탕 들어가는 배는 따로 있는 법,
국물에 밥 말아 먹노라니 아이구 배가 불룩
귀경길 깜박 졸릴까봐 걱정이...ㅋ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와 커피 한잔 뽑아
마시고 이번 동강 전망 야영장 비박캠핑 및
동강 할미꽃 탐방, 백룡동굴 체험까지 모든
일정을 무사히 마친다...ㅎ
# 프롤로그
필자의 61웃소 비박리딩 첫 일정
'연곡 솔향기 자연휴양림' 백캠핑
무엇보다 친구들의 배려 덕분으로
무사히 치루게 되었지요
함께한 동주와 원균친구에게
감사하단 말 전 하고 싶다요
특히 병마와 싸우고 있어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동주에게 무리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운전까지 해서
먼거리 동참 해주어 너무나 감동백배
고마웠고 미안함이 함께 했으이...
동주야 너의 우정 잊지 않을께!
그리고 부디 병마와 싸움에서 이겨내어
우리함께 예전처럼 즐겁게 지낼 수 있기를
서로 약속 하자요...ㅎ
누구보다도 강한 너의 불굴의 정신
믿어 의심치 않지만 당분간 너무 무리하지
말고 치료에 전념하고 화이팅 하기를...ㅎ
동강 할미꽃 구경 나들이...
가까운줄 알았더만 결코 거리가 가깝지
않았던 '동강 전망 자연휴양림' 백캠핑...
동강 할미꽃 탐방 일정 조금 무리는
있었지만 만약 안했더라면 두고두고
후회할 뻔 했다는...ㅋ
평생에 있지못 할 추억을 남기게 된
이번 일정 동강 할미꽃, 백룡동굴 체험까지
참여 기회 만들어준 형합친구 수고했고 고마웠답니다...ㅎ
매번 그랬지만 믿고 무한 신뢰할 수 있는
친구의 여행계획은 앞으로도 참여할 수
기회를 준다면 특별한 일이 없는한 함께
하고 싶으다네...ㅋ
아직도 국내 못 가본곳도 많고,
나는 아직 여행이 많이 고프니깐 말야...ㅋ
여행에 함께했던 다른 친구들에게도
따뜻한 배려와 친절 베플어 주심에
일정내내 기분좋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기에 감사드립니다...ㅎ
앞으로 좋은 여행길에서도 또 다시 뵐 수
있기를 앙망하면서 이번 여행기를 예서
갈음코져 합니다...ㅎ
모두들 수 많으셨습니다...^@^
THE END...
첫댓글 오늘 하루도 살아 있음에 감사하며....
나 역시 동강 구석구석에 추억이....
너의 배려와 사랑을 결코 잊지 않을께 ...
반듯이 다시 일어날께^^
오랜만에
형순 대장님
생생 후기 글 속으로
여행 떠난 기분..ㅎ
두루 두루 기억ㅇ남을 다양한 체험을
하셨군요~
덕분에 즐감 했어요
수고많으셨어요~^^
평일이라 함께하지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은 캠핑장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ㅎ형순이는 시인이야? 방랑객이야? 형순이 글속엔 내가 안가도 간거같은 마음 할미꽃도 이쁘지만 난 바위틈에 핀 돌 단풍꽃이 더 이뻐 보이네 ㅎ나 같아서~^
동강할미꽃 ? 시골 산소옆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앉은 붉은할미꽃이전부인줄 ~
색감도 다르고 모양도 다른
할미꽃 처음 봤네요.
솔향기. 동강깸핑장 가보고 싶네요.
생생후기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했어요~~ ㅎㅎ
너~~무 좋았어요~~
멋진 기행문 잘 읽었네
연곡 캠핑장 풍경이 좋아
조만간 다시 가려고~~
기온차가 큰 요새 날씨에는
따뜻한 스커프를 늘~
가까이 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