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모공을 조이는 비누를 사용하거나 팩을 해주어 넓어진 모공을 확실히 조여준다. 그런 후 모공 수축 토너를 사용하는데 민감성 피부라면 사용하기 전 피부 테스트를 거치는 것이 좋다. 바르는 방법은 코튼에 묻혀 피지 분비가 많은 T-zone 부위부터 두드려 주듯이 발라준다.
B. 영양크림은 크림타입으로 다소 끈적임은 있으나, 사용감은 부드럽다. 이마, 양볼, 코, 턱의 순으로 적당량을 묻혀 코를 중심으로 안에서 밖으로 펼쳐 바른 후 손가락을 이용해 가볍게 두드려준다. 그러나 피지분비가 활발한 지성피부는 과감히 로션과 크림을 생략하고 에센스만 바른다. 에센스를 사용하면 피부노화를 지연시킬 수가 있다.
C. 메이크업 베이스는 두 가지로 나뉘는데 리퀴드 타입과 크림 타입이 있다. 크림 타입은 리퀴드 타입의 제품보다 커버력, 표현력이 강한 제품으로 메이크업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모공이 보이지 않는 완벽한 화장을 원한다면 피부색에 맞는 크림타입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얼굴의 정면 부위와 결점이 있는 부위에 손으로 적당량 발라 펼치거나 라텍스를 이용해 두드려 준다.
D. 실리콘 유도체를 함유한 가벼운 반투명 젤 타입의 프라이머 제품들은, 빛을 가볍게 난반사하여 얼굴의 미세한 주름이나 결점들을 매끈하게 커버해 주는 효과를 나타낸다. 파운데이션 전에 사용하는 수분 젤로, 피부를 매끄럽게 도자기 같은 피부로 완성시켜 준다. 깨끗이 씻은 얼굴에 기초 및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 뒤 마사지하듯 눈을 제외한 전 얼굴에 바른다. 프라이머를 냉장고에 넣고 시원하게 쓰면, 얼굴의 부기를 가라앉혀준다.
E. 파운데이션은 피부결과 피부색을 정돈하고, 피부결점을 완화시켜 개선된 피부표현을 할 수 있으며 입체감을 주고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파운데이션은 리퀴드, 크림, 스킨커버, 케익 파운데이션 등 그 종류가 다양하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파운데이션을 고르게 펴 바르고 명암을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피부에 잘 밀착될 수 있도록 두드리고 문질러 줘야 한다.
F. 컨실러의 컬러로는 피부색과 유사한 다양한 색이 있는데 하이라이트, 피부색, 섀딩 등이 있으며 사용방법으로는 눈 밑의 어두운 서클이나, 커버하고자 하는 결점부위, 즉 기미, 주근깨, 잡티부분에 브러시를 이용하여 컨실러를 얹고 그 주위는 자연스럽게 블렌딩하여 결점을 커버한다. 나머지 부분은 파운데이션을 얇게 바름으로써 전체 피부표현이 얇고 투명하게 보이도록 한다.
G.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목적은 파운데이션의 유분기를 제거하고 피부 표현을 마무리하는 데에 있다. 맑고 입자가 고운 파우더를 골라야 얼굴의 모공을 가릴 수 있으므로 파우더의 선택에 유의한다. 파우더를 바르는 방법은 퍼프를 이용한 것과 페이스 파우더 브러시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브러시는 퍼프의 사용보다 파우더를 소량 사용하고 싶을 때 효과적이다. 눈 주위나 주름이 있는 부위는 파우더를 적게 바르도록 한다. 주름이 많은 사람들은 컴팩트 파우더를 즐겨 사용하는데, 파우더를 많이 바를수록 주름이 눈에 잘 띈다. 따라서 동안으로 보이기 위해서는 파우더를 소량만 사용하고 펄 파우더로 입체감을 드러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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