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용 용접봉 보관 카트

[제관반사람들]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지는 꽤나 오래 됐는데...

도움이 될까 하고 사진 올려 봅니다.

용접봉 보관통입니다.

두서 없이 설명을 했는데 잘 알아서 읽으심 될 듯합니다.

밑에 바퀴를 달아서 이동할 수 있도록 했고, 사각파이프(스텐)를 잘라서 밑에 판으로 막은후 용접봉케이스를 뚜껑만 벗긴후 바로 꽂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이것은 세가지(2.0/1.6/1.2미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임.중간에 서 있는 파이프(직경34미리 길이 110센티)는 사용하다 남은 용접봉을 넣고 뚜껑을 닫도록 만들었습니다.

반대측에서 용접봉이 삽입된 상태를 찍은 윗부분 사진

윗부분 용접봉수납 및 사용용접봉 보관통 덮개를 닫은사진

용접봉 보관통 뚜껑는 바퀴(2인치~3인치가 적당)위에 마련된 위치에 벗겨서 보관(용접작업중..)

수납은 바퀴위 프레임에 덮개가 들어가도록 테두리를 둘러서 이탈하지 않도록 한후 그위에 올려 놓는 형식, 그리고 뚜껑은 용접봉 보관통 만들때 파이프를 절단(15센티정도)해서 한쪽을 막아 용접후 보관통과 접촉하는 부분 바깥부분에 평철(판재)로 한바퀴 돌려서 고정하면 뚜껑이 완성됨.

관건은 사용하던 용접봉을 보관하는 통(대롱)을 만드는 겁니다. 대롱의 길이는 용접봉의 길이보다 약간 길게 110센티정도 되게 합니다. 아래쪽 구멍은 막아야 합니다. (뚜껑은 Φ38x50Lx2t , 물론 한쪽은 막아서 용접) .몸통의 우측에 돌출된 파이프(소뿔처럼휘어진)와 아래 10센티정도 돌출된 파이프는 대롱을 수직으로 세웠을때 우측(상)과 좌측(하)부위를 수직에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고, 사진처럼 기울이면 안에 들었던 사용하던 용접봉이 쏱아져 나옴..(손으로 적당히 막은후 골라서 사용:알뜰하게)

가운데조금위에 대롱에 볼트를 용접 반대쪽 몸체에는 너트를 용접해서 체결을 해 놓은 상태로 (상하 이탈방지용 파이프를 달기 전에 돌려서 거리조절)

윗부분과 아랫부분에는 대롱에 너트를 용접하고 둥근머리 볼트(8미리)를 체결,이때 너트를 하나더 볼트에 넣고 체결한 후 중간에 고정된 피봇(볼트너트용접해서 회전하기 위한것)과 높이를 맞추어 위 아래 볼트를 맞춘후 너트로 풀리지 않도록 조여 주면 됨. 그러면 대롱(사용용접봉 보관통)이 안정성 있게 자리를 잡을 겁니다.

그리고 측면에 마련된 이 뿔(파이프 돌출물)은 알곤용접토치를 사용중 수납? 하기 위한 것입니다. 파이프 윗부분에 얇은 평철을 용접해서 형상화 한다음 용접토치가 멋대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주게 했네요. (평철은 모서리를 고운 페퍼로 문질러 날카로운것을 제게해야 토치 가죽이 온전합니다.)

[youpy]

현장에서 많은 고민의 흔적과 고수임이 묻어나는 아이디어 인것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관반사람들]

궁하면 통한다고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궁리? 하다 보면 저 자신도 놀랄 제품들이 나오곤 할 때가 있네요.
그래서 인간이 위대하다고 하나 봐요. 머리를 쥐어 짜도 아이디어가 안 나오다가 어느 순간에 번개처럼 머릿속에 나타나죠.
그때 잘 잡으면 좋은 작품들이 나오더라구요. 특히 용접을 위한 지그를 만들 때면 더 그런 것 같아요.

철도 차량에 들어가는 실내에 사용되는 스텐파이프로 구성된 작품들을 주로 만듭니다. 핸드레일, 센터폴, 칸막이(출입문옆과 의자사이) 등등...
그리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 메일 주세요.. 답이 나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