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전달법 연습지
1. 네가 물감을 사용한 후 제자리에 정리해 놓지 않아서(행동), 나는 불편해 (느낌)
왜냐하면, 물감이 있던 자리에 없어서 한참을 찾았어. (이유)
2. 네가 말도 없이 내 물건을 사용해서(행동), 나는 당혹스러워. (느낌)
왜냐하면, 내 물건이 없어져서 당황스러웠어. (이유)
3. 수업시간에 시끄럽게 떠들어서(행동), 나는 힘들었어. (느낌)
왜냐하면, 수업에 집중할 수가 없었어. (이유)
4. 내 물건을 빌려간 후 돌려주지 않아서(행동), 나는 당황스러웠어. (느낌)
왜냐하면, 내가 필요할 때 나에게 물건이 있지 않았기 때문이야. (이유)
5. 네가 해야 할 일을 나에게 미루어서(행동), 나는 피곤함을 느꼈어. (느낌)
왜냐하면, 나는 내가 해야 할 일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야. (이유)
6. 네가 방을 깨끗하게 정리하지 않아서(행동), 조금 짜증이 났어.(느낌)
왜냐하면, 나는 일을 하고 와서 피곤한데 방을 정리해야하기 때문이야. (이유)
7. 네가 나에게 욕설을 해서(행동), 서운함이 들었어. (느낌)
왜냐하면, ‘내가 그런 존재밖에 안되나?’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야. (이유)
8. 네가 나의 일을 방해해서(행동), 불편했어. (느낌)
왜냐하면,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이전에 머릿속으로 계획했던 일들을 잊어버렸거든. (이유)
9. 네가 나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말해서(행동), 서운함을 느꼈어. (느낌)
왜냐하면, 나의 비밀을 다른 사람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야. (이유)
나-전달법 활용 소감문
날짜 : 2021년 10월 14일 목요일
구체적인 상황 : 알바가 끝나고 친구와 만나기로 했는데 원래 끝나기로 한 시간보다 늦게 끝나서 친구가 가게 앞에서 나를 계속 기다리게 되었다. 일을 마치고 가게 밖으로 나갔는데 친구가 나를 눈으로 욕하는 것처럼 째려봤다. 가게 안에서 갑작스러운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늦게 나오게 되었는데, 나를 계속해서 째려봐서 속상했다. 그래서 친구에게 “네가 째려봐서 나는 조금 속상해. 왜냐하면 가게 안의 상황은 내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나의 탓을 하게 되는 것 같아”라고 말했고 친구는 내 말을 듣자마자 웃으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자신도 알바를 하고 온 상태라 발이 아팠고 일찍 와서 기다리느라 지쳐있었다고 설명했다.
소감 : 나-전달법을 활용해서 말을 하는 것이 굉장히 어색하고 어려웠다. 평소에 말을 할 때는 내 감정의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로지 나의 감정이 어떻고 왜 그런 감정을 느끼는 지를 설명해야 하는 점이 가장 어려웠다고 느껴졌다. 친구에게 나-전달법을 사용해서 말을 하면서도 어색했고 웃음이 나오려고 했다. 친구도 나의 말을 듣고 평소였으면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면서 짜증을 냈겠지만 웃으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였다. 이렇듯 나-전달법을 사용해서 말을 하니까 상대방과도 서로의 감정이 상하지 않으면서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종종 나-전달법을 사용해서 대화를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후기
1. 어떤 문제로 의뢰가 되었는가?
낯가림이 굉장히 심하고 자신의 마음대로 안 되면 울어버리고 오줌을 싼다.
2. 일상관찰을 통해 발견된 문제는 무엇인가?
제작진이 집에 갔을 때 엄마에게서 달라붙어서 안 떨어지고 울면서 안아달라고 하며 오줌을 싸버린다.
낯선 사람뿐만 아니라 할머니까지도 거부한다.
친구네 집에 놀러가도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다.
3. 전문가의 진단은 무엇인가?
엄마 아빠의 정서지능 검사를 해보자 하위 8.4%로 정서 발달 자체가 잘 안되어 있었다. 엄마와 아빠가 서로 대화를 해도 싸움이 되어 버린다. 아빠는 정서적으로 둔감해 아내와의 관계에 소홀하고 엄마는 외롭고 마음이 불편해 아이의 정서를 읽어줄 여력이 없었다. 그러므로 윤서의 정서를 발달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즉 부모의 정서적 미숙이 윤서의 정서발달과 연결되었다.
4. 문제해결을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감정 코칭>
감정코칭의 가장 기본은 아이의 감정을 수용하고 받아주는 것이다.
1. 아이가 뭔가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면 그 감정을 빨리 포착해야 한다.
2. 아이의 감정을 잘 수용하고 수긍해야 한다.
3. 감정은 수용하되 올바르고 정확한 지침을 준다. 지침을 줄 때에는 화내지 않고 단호하게 해야 한다.
감정분화가 잘 안되는 아이들의 경우에는 그 감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이름을 붙여주고 엄마가 그 감정을 느끼는 강도를 먼저 알아주고 개입을 해주면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가족이 함께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수용하는 연습을 하면서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감과 아이의 정서지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부부관계 개선하기>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손을 마사지해주며 서운했던 감정들을 이야기 하며 부부 관계를 개선한다.
<어린이집 적응 훈련하기>
1. 엄마 따라하기
2. 까꿍놀이
3. 엄마와 함께 어린이집에 가서 주변을 탐색하고 담임선생님과 친해지고 점점 어린이집에 있는 시간을 늘려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5. 변화된 모습은 어떠한가?
친구들과 외식을 하러 갔을 때 친구들이 옆에 다가와도 울지 않고 먹을 것을 나눠준다. 친구들을 이끌고 놀이방을 가기도 한다.
어린이집에서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울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인다. 밥도 혼자서 잘 먹는다.
이제 소변은 화장실에서만 본다.
소감 : 영상의 처음 부분을 보면서 아이의 고집이 세고 자신의 마음대로 안되면 소변을 보니까 내가 엄마라도 속상하고 화가 날 것 같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윤서네 가족이 윤서가 울음을 그치는 데에만 신경을 쓰고 아이의 감정을 보듬어주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부모의 정서적 지능이 아이의 정서발달에도 이렇게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직접적으로 보게 되니까 부모의 역할이 아이들의 성장과정에서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다.
윤서처럼 자신의 감정을 조절해본 적이 없는 아이들은 무작정 훈육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감정 조절을 하도록 기다려주어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훈육은 울음을 그치게 하는 것이 아니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주는 목적이 있다는 것을 또 다시 깨닫게 되었다. 이 영상을 본 후 아이들을 보고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아교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