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산호섬 이야기 2편.....
산호섬은 가깝다.
방콕에서 가깝다 보니 한국에서도 무척이나 가깝게 느껴진다.
공항에 도착해 이동 거리만 계산 한다면 총 3-4시간이면 섬 안에 도착을 한다.
그래서 가치가 있는것이다.
시간이 없는.. 여행 일정이 짧은 여행객 들에게 산호섬은 최선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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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적 여유가 촉박한 방콕 시민들 에게도 산호섬은 최선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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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섬 내에는 우리가 흘려 보낸 우리 과거의 기억들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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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정겹고 낯익은 동네 어귀들.....
한국 여행사들의 전용 비치인 통랑(Thonglang) 비치
이곳의 비치는 작고 다른 해변들과 꽉 막혀 있어서 여행객들이 다른 옆 비치를 상상해 볼 수 없다.
더불어 기념품 가게 같은 상점들도 발달되어 있지 않다.
식당도 한 두군데 뿐이다.
그래서? 한국의 여행사들이 좋아(?)한다.
이곳엔 강원도 찰옥수수(?)를 파는 태국의 장삿꾼들도 있다.
물론 옥수수는 태국 옥수수이다. 다 구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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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작고 썰렁한(?)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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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랑은 한국 여행사 손님들이 휩쓸고 지나가고 난 오후엔 조용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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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행사들의 산호섬 중식 장소인 해변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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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이렇듯 좁을 길을 따라 내려가야 하다 보니 외부와는 조금 단절이 되어 있다.
산호섬과 실탄 사격장..왠지 어울릴것 같지는 않지만......
산호섬안엔 사격장이 있다.
거 참 묘한 조화이다.
조용하고 한적 하기만 섬 안에서 쩌렁 쩌렁 하게 총 소리가 울려 퍼진다.
대신 사격장의 위치가 북쪽 인지라 그 소음의 피해 지역은 북쪽 지역에 한정이 될뿐 이라는게 그나마 다행이다.
다른 비치에서는 총소리 같은건 들리지 않는다. 것두 참으로 신기한 현상이다.
아마도 지형적인 배려를 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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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장의 사선이다. 이곳은 경찰들의 훈련장 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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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에서는 사진을 찍거나 총구를 다른 방향으로 돌려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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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은 종류별로 가격이 틀리다. 보통 500-700 바트 사이이다.(10발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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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가본적 없이 영화만 총을 보아 온 유러피언들은 아주 환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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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에서는 정말 안전에 주의를 하자. 군필 남자들은 잘 알것이다. 사선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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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여기서는 탄피 숫자를 세거나 할 필요는 없겠다.
탄피가 콧구멍으로 들어가던(?)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던 여기선 아무런 상관이 없음.
조용하고 아담한 핫타야이(Haad Ta Yai )비치
낫티가 좋아하는 비치 스타일이다.
아주 작고 마치 전용 해변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비치이다.
사격장 방향으로 오토바이 타고 조금만 더 가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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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당 건물 뒤편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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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천국일쎄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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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엔 패키지 관광객이 당연히 안들어 온다. 매우 작은 해변이다.
그래서 조용하고 좋은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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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별로 없고 장삿꾼들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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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토플리스가 제일 많은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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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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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센탠은 해야 한다..너무나도 살결이 흰(?)까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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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많이 태웠나..?
섬의 제일 북쪽인 램후아 곷(Laem Hua Kod)
이곳은 섬의 제일 북쪽의 곷이다.
오토바이를 타고 작고 비좁은 오솔길을 따라 조금만 들어가면 자갈밭이 나온다.
사람이 잘 들어오지 않아 무척이나 조용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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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비포장 길이다. 오토바이 운전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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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노인 한분이 정말 멋있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는 진정한 여행의 맛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는 멋있는 사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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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휴식 뒤로는 번잡한 파타야의 어지러움이 한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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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위치에서 홀로 낚시를 즐기는 또 다른 한량(태국의 여인이다)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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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묵묵하게 열대의 바다에서 시간을 낚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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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참으로 고요하고 차분한 곳이다.
근데 왜 낫티는 이곳에서 코펠과 라면이 땡기는걸까..? 음....
산호섬에 대한 결론이다.
긴 말 하지 않겠다.
그동안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여행사들을 통해 이곳 산호섬엘 다녀갔다.
그들 중에 과연 단 1명 이라도 노매드의 리뷰와 같이 여행을 한 경우가 있거덜랑 손들고 밑에 다가 리뷰를 달아 주시길 바란다.
정말 낫티가 그 순간 양손에 장을 지질 터이니....
서울에서부터 손님들을 데리고 파타야 산호섬엘 수십번 수백번 다녀 갔다 자부하는 여행사 TC들도 마찬가지....
아님 호텔에서 대형 타월 한장씩 달랑 들고 가이드 뒤에 줄, 쭉~ 서서 파타야 해변에서 스피드 보트 타고 위에 언급한 모종(?)의 어느 해변으로 가서 두 세시간 만에 나왔던 여행객 손들어 보라고 하면 아마도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줄을 설 것이다.감히 단언하건데...100% 이다.
이거 분명히 잘못 되었다.
뭔가가 잘못 된 것만은 분명하다.
볼거 없는 해변 휴양지..
여행객들이 오로지 보석 가게와 라텍스 가게만 가득한 것으로 여기고 돌아 가는 바람에 늘 평가 절하 되는 파타야의 그 중심에 서 있는 억울한 섬인 산호섬.....
그 산호섬의 억울한 누명(?)을 우리 노매드에서 풀어 주려고 한다.
다시 한번 계획들을 세우시길 바란다.
파타야..
과연...그렇게 싸구려에 시시한 곳만은 분명히 아닐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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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에서 저 들과 똑같은 느낌으로 파타야를 느낄 수 있게끔...
노매드는 늘 여러분들의 믿음직한 여행 지킴이가 될것이다.
첫댓글 개가 누워있는게 거의 사람수준 입니다..ㅋ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