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31일(수)
경기둘레길 26코스 : 양평자연휴양림-단월면사무소 (역방향)
거리 : 17.6km
시간 : 04:25
누구랑: 영숙,풀초롱,나
날씨 : 맑음
갈때 : 산본-이촌-용문역-용문축협(보도)-2-11(09:00)--산음1리(고북) 하차
올때 : 단월면사무소-버스2-2(15:55)-용문축협-용문역(17:53)-이촌- 4호선
그윽한 숲길에서 보내는 한나절(출처: 경기도청)
산음자연휴양림 입구에서 바로 산음임도로 들어선다. 숲 그늘이 너무 좋다. 한 구비 돌아가면 다른 한 구비다.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어떤 풍광이 기다릴까? 산음임도는 5km 남짓 이어진다. 산음임도를 빠져나오면 비솔고개다. 고개에서 바로 단월산 임도가 시작된다. 길은 여전히 편하고 부드럽다. 이런 길은 느긋하고 여유롭게 걸어야 한다. 숲길이 끝나면 향소리 절골마을이다. 마을 길을 따라 작은 다리 둘을 건너고, 부안천 둑길을 따라가면 종점 단월면사무소다.
경기둘레길에서 국유림 신고 10개가 있다
26코스도 신고하고 간다
05:34분 (카페라사진이5분빠르다)
이른아침 집을 나서니 날이 밝아온다.
산본역 승강장 가는길
엘스컬레이터가 고장이났다
06:35분 이촌역에 도착
05:53분 산본 승차한다고 했었는데 , 조금일찍 나와서 05:45분 전철을 탔다.
금정에서 풀초롱님 승차,범계에서 영숙씨 승차 해야 하는데 내 카톡글 뒷글만 눈도장해서 영숙씨가 함께 전철을 못탔다. 그래서 이촌역에서 영숙씨 기다리기로 한다.
치매는 않왔으면... 엄마에게 안부전화 드려야겠다.
이촌역에서 06:44분 용문행 전철을 타기위해 승차장에 섰다.
그런데 갑자기 재난문자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아니 뭐야! 지금 무슨재난문자! 코로나도 끝났는데! 전쟁났나. 아하 오늘 북한이 미사일 쏜다했는데..북이 미사일 날려버리니 겁나서?
아침부터 짜증나게...
이 문자 정말 웃긴다.
그렇게 북한이 무섭나? 우리나라 군사력 세계6위 / 경제대국10위 / 성실하고 부지런한 우리 국민이 있는데
무엇이 무서워서 북한이 미사일 쐈다고 숨으란 말인가. 또 든든한 우리군이 있는데 왜 우리가 벌벌떨어야해?
하긴 전시작전통제권 노무현 전대통령이 미국에서 가저오기로 날짜까지 못박았었는데 이명박 보수정권이 들어서서 미국한테 도로 맡겼지 ? 주관적으로 뭘 결정할수 있을까? 전작권이 없는데.. 그러니 북한이 우리를 무시하는 거야 바보야!! 하여튼 보수정권(아니 외세당같아)이 집권하면 시대정신에 동떨어져있고 정치 능력도 없는데다 힘약한 국민을 때리고 겁박하고 위험에 노출돼도 무시한다. 일부 방송보도에 속지 말기를.....
여하튼 재난문자 호들갑에 또한번 마음이 무너진다.
08:35분 용문역 도착
용문축협 앞 버스정류장
저 베낭메고 있는분3명도 경기둘레길 하시는 분 26코스 걷는다고 한다 20코스걸으셨다고...
09:20분
양평역에서 08시30분에 출발한 2-2번 버스가 도착한다
10:27분 산음1리 고북에 도착.
집에서 부터 산음1리까지 5시간이 걸렸다.
경기둘레길에서 대중교통 타고 5시간 걸린건 처음이다.
와!! 배도고프고 몸도 찌뿌듯 하다 출발전에 밥을 먹고 간다.
우리를 태워주고 떠나는 버스2-2
개구리 알이 많다
올챙이가 된 애들도많다.... 무럭무럭 잘 자라기릴 빈다
발 담그고 싶다
드뎌 스탬프북이 보인다
부지런히 찍는 초롱님
26, 25코스 시작점
내일 이자리에 서면 우리도 경기둘레길 끝 이다.ㅎ
오늘은 26코스 순방향으로 가자 ~~
불량목 제거 작업
취나물이 있네.
덥고 바람불어 시원하다
불량목 제거 중
오디가 있다
여기도 오디가
여기도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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