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김경식의 <인문학기행>공지 -- 충북 진천
문학은 자유와 사랑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였습니다. 나라와 민족마다 자신들의 문학을 가지고 있으며, 민족작가는 자신의 조국이 위기에 처하거나 민족이 말살될 때 문학으로 저항하게 됩니다. 민족문학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민족문학의 작가들이 있습니다. 그들의 삶은 가난과 핍박으로 처절한 삶을 살다가 비참하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러나 죽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저마다 민족의 영웅이 되고 꽃이 되어 영원히 살아 있습니다. 민족이 존재하는 한, 민족작가는 역사와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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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학 작가 중에 제대로 조명을 받지 못한 작가가 많습니다.
이념의 희생물이 되어 사라진 작가들이 매서운 바람이 휘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더욱 생각납니다.
일제강점기 때에 암담한 조국의 현실에 더는 버틸 수 없어 러시아로 떠났던 작가가 있습니다.
민족의 해방과 자유로운 문학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그는 식민지가 된 조국을 떠나 망명작가가 되어야 했습니다. 그는 충북 진천이 낳은 위대한 작가이며, 1928년 소련으로 망명한 포석 조명희 선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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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선생은 1894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민족문학의 새 지평을 보여준 소설 '낙동강'과 희곡 '김영일의 사' 를 쓰고 1924년 '봄 잔디밭 위에'라는 시집을 발행한 작가입니다. 특히 그의
이 시집은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근대 창작 시집이기도 합니다.
1928년 소련으로 망명하여 소련 작가동맹에 가입하며 왕성한 창작 할동을 하였지만,
1937년 소련 KGB에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1938년 5월11일 총살형을 당한 비운의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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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삶을 조국과 민족에 헌신한 사람들의 삶과 문학을 찾아 나서는 여행은 숭고합니다 안성 칠장산에서 태안반도로 휘몰아 가던 금북정맥의 산줄기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만들었을 진천의 들은 넓습니다.
미호천, 군자천, 백곡천이 흘러가면서 기름진 농토를 펼쳐 놓은 진천은 농산물이 풍성하여 인심이 좋았던 고을입니다. 산세는 비록 올망졸망하여 놀랄만한 비경은 없지만 '곳간에서 인심난다'는 속담처럼 살림살이가 사뭇 넉넉했습니다.
진천이 '살아서 머물 만한 고을'이라는 뜻으로 '생거진천' 이라 불린 이유입니다.
진천은 김유신 장군이 탄생한 곳이기도 하며, 송강정철의 묘소와 사당인 정송강사가 있으며
천년이나 된 다리인 <농다리>가 있는 곳입니다.
고려 때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이 다리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다리입니다.
다리의 길이가 93.6m, 교각 사이의 폭이 80㎝입니다.
개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작은 돌을 이용하여 쌓았지만 천년 동안이나 떠내려가지 않도록
축조한 기술이 궁금합니다.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 앞 중부고속도로가 앞으로 흐르는 세금천에 놓인 다리로
진천 사람들은 '농다리'라고도 불러 왔습니다. 교각의 폭이 4m 내지 6m 인데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폭과 두께는 상단으로 갈수록 좁아지게 쌓았습니다.
이렇듯 물의 영향을 덜 받게 하기 위한 숨은 기술이 있어 오랜 세월을 버티고 있습니다.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지역에서 머지않은 연곡계곡 속에는 보탑사가 있습니다.
연곡계곡 속에 은밀하게 숨어 있는 보탑사는 건축사적으로 훗날 이름을 날리게 될 아름다운
절입니다. 일주문, 천왕문이 없이 늙었지만 아름다운 큰 느티나무 옆을 지나 올라가면 그곳이 절 마당입니다. 범종이 마당에 걸려 있고 42,7m 높이의 삼층 목탑이 우뚝 서있습니다.
보은 속리산의 팔상전처럼 생겼지만 그 보다 좀 현대적이며 건강해 보이는 이 탑은
대 목수인 신영훈이 못을 쓰지 않고 지은 집입니다.
이 집을 짓는데 국내산 적송으로 하고 옛날 목수들이 건축하던 재래식 공법으로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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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충북 진천 기행에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제18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 일시: 2011년 1월 28일(토)
- 기행 장소
![](https://t1.daumcdn.net/cfile/cafe/1614FE424EFD56FB14)
1) 조명희 생가터
- 조명희문학비
2) 김유신장군 생가터
3) 보탑사
4) 송강 정철 사당
-송강 신도비
-송강 묘소
5) 농다리
■ 제18회 김경식 시인의<역사문학기행> 일정표
-- 충북 진천
■ 일시: 2011년 1월 28일(토)
■ 주최/ 주관 : 현대아산(주)
■ 진행 및 강의 : 김경식 시인
◆ 문 의 : 남태정(현대아산) 010-6490-5896
박은정 간사 011-267-8643
◆ 인 원 : 40명
단) 참가자가 30명 미만이면 기행이 취소됩니다.
◆ 참가비 : 57,000원
- 입금계좌 : 외환은행 611-018945-601 현대아산㈜
▶ 포함사항 : 왕복 교통비, 조식(김밥.생수), 중식, 관광지 입장료, 강의. 기행자료집
선물, 여행자 보험(최대 1억원)
▶ 처음 참가자는 <문향을 따라가다> 단행본을 선물로 드립니다.
※ PLZ관광 10% 할인 혜택 제공기념품, 금강산관광
- 신 청 : 김경식문학기행 http://cafe.daum.net/khtrip 공지사항
참가비 입금후 공지사항 아래에 댓글로 성명과 전화번호 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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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및 강의 : 김경식 시인
1960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문학과 역사, 지리를 집중 탐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1985년부터 역사가 있는 문학기행을 시작했으며,
학교 및 단체에서 수백 회의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김경식의 문학기행은‘움직이는 학교’로서의 진행방식으로
역사와 지리를 아우르며, 삶의 실천적
의미와 행복을 찾아가는 여행으로 유명하다.
저서로 시집 <논둑길 걸으며>외 다수가 있으며,
중학교 1학년 2학기 개정판 국어 교과서(지학사)에
문학기행 <이병기 시인을 찾아서>가 게재 되었다.
2만권의 장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에서 문학특강, 예술의전당에서 인문학 강의를 하였다.
현재 국제PEN한국본부 사무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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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일시: 2011년 1월 28일(토) 07:30
■ 출발장소:
- 1.2호선 서울 시청역 3번 출구
대화관광
■ 세부일정
07:30 ( 덕수궁 대한문) 출발
- 대화관광
08:00~08:10 죽전버스정류장
09:30~09:50 조명희생가터
- 조명희문학비
10:10~10:30 김유신 장군 생가터
10:40~11:40 보탑사
12:00~13:00 점심식사
13:20~14:30 송강 정철 묘소
- 송강 신도비
- 송강 사당
15:00~15:40 농다리
16:30 출발
19:00 서울 도착
2012년에도 현대아산이 주최하는 김경식 시인의 <역사문학기행>은 우리 국토를 답사하며,
역사와 문학을 조명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 신청방법 : 공지사항 아래에 댓글로 이름을 써주시고,
문학기행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은 이름과 핸드폰 번호를 남겨 주세요
첫댓글 제17회 김경식 시인의<역사문학기행> 일정표
-- 경기도 안성
위와 같이 된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닌지요?
발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수정하였습니다.
안철용 신청합니다..자녀 (초등6) 정희, (초등4)태우, 이상 3명 신청합니다...010-9357-2259
안철용선생님이 제일 먼저 신청하셨네요.
축하드려요. 예쁜 따님과 멋진 아드님과 함께 오시네요. 반갑습니다^*^
신청합니다.
강선실선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윤영록 여서완 신청합니다.
영록이는 방학해서 어떻게 지내는지요^*^
심심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ㅋ
조병환님. 김보련님^^*
신청합니다^*^
백길순선생님^^*
신청합니다^*^
김희선선생님^^*
신청합니다^*^
주익종,민숙영신청합니다.입금은 한시간후에,
잘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숙영으로 2인분 입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현대아산에서 확인할 것입니다^*^
김동주님^^*
신청합니다^*^
박수희 선생님 신청합니다.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저에게 연락주셔요. 고맙습니다^*^
박인숙, 엄경자 신청합니다
엄경자선생님^^*
잘 계셨지요. 박인원선생님은 많이 바쁘신가봐요.
새해는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황양미 , 안견힐 신청합니다.
회원님들 ! 새해 모두 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세요~
잘 계시지요.
방학을 해서 견힐이는 어떻게 지내나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박인원 참가 신청합니다.
새해가 되어 못 뵐까봐 섭섭했는데...
오신다니 반갑습니다.
안부 전해 주셔요^*^
이정숙님. 고영님. 손세희님. 고경민님. 고병준님(이상5명) 신청합니다^*^
이덕미선생님^^*
참가 신청합니다^*^
새해 첫 문학기행! 꼭 함께 하고 싶었는데, 공교롭게도 연수와 겹쳤네요.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음 달에 만날 것을 소망하며...
행복한 설날 되세요~~.
오호! 애재라^^*
연수로 인하여 참석을 못하시는군요.
다음 달에 뵈어요. 건강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18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충북 진천 참가자 명단
안철용님. 안정희양. 안태우군. 여서완님. 윤영록군.
조병환님. 김보련님. 백길순님. 김희선님. 주익종님.
민숙영님. 황은경님. 홍성철님. 김동주님. 박수희님.
박인숙님. 엄경자님. 황양미님. 안견힐군. 박인원님.
이정숙님. 고 영님. 손세희님. 고경민님. 고병준님.
이덕미님. 안선래님. 김경식님. 박은정님. 남태준님(이상 30명)
비운의 조명희 선생님 생가터에서 문학의 길을 한번더 생각해 보려 했는데.... 잘 다녀 오세요. 저는 지리산에서 28일 부터 3-4일 친지들과 머물 생각입니다.
잘 다녀 올께요. 연락 주셔서 고맙습니다^*^
강태원 선생님. 이경미 선생님. 최성호 선생님 참가 신청합니다.
안선래선생님^^*
사정이 생겨 불참합니다^*^
제18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충북 진천 참가자 명단
안철용님. 안정희양. 안태우군. 여서완님. 윤영록군.
조병환님. 김보련님. 백길순님. 김희선님. 주익종님.
민숙영님. 황은경님. 홍성철님. 김동주님. 박수희님.
박인숙님. 엄경자님. 황양미님. 안견힐군. 박인원님.
이정숙님. 고 영님. 손세희님. 고경민님. 고병준님.
이덕미님. 김경식님. 박은정님. 남태준님. 강태원님.
이경미님. 최성호님(이상 32명)
문선리선생님^^*
참석합니다^*^
박수희선생님^^*
죽전에서 탑승합니다^*^
안정희양. 안태우군^^*
사정이 생겨 불참합니다^*^
제18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충북 진천 참가자 명단
안철용님. 문선리님. 이덕미님. 여서완님. 윤영록군.
조병환님. 김보련님. 백길순님. 김희선님. 주익종님.
민숙영님. 황은경님. 홍성철님. 김동주님. 박수희님.
박인숙님. 엄경자님. 황양미님. 안견힐군. 박인원님.
이정숙님. 고 영님. 손세희님. 고경민님. 고병준님.
김경식님. 박은정님. 최성호님. 강태원님. 이경미님.
최희덕님. 정문영군 (이상 32명)
정문영은 초4 남자아이랍니다.(ㅋㅋㅋ)
황 선생님 죄송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
백길순선생님과 박수희선생님은 사정이 생겨 불참하였습니다^*^
정혜경선생님과 한정민양이 참석하였습니다^*^
박경희님^^*
참석하였습니다^*^
제18회 김경식의 역사문학기행 -충북 진천 참가자 명단
안철용님. 문선리님. 이덕미님. 여서완님. 윤영록군.
조병환님. 김보련님. 정혜경님. 김희선님. 주익종님.
민숙영님. 황은경님. 홍성철님. 김동주님. 한정민양.
박인숙님. 엄경자님. 황양미님. 안견힐군. 박인원님.
이정숙님. 고 영님. 손세희님. 고경민님. 고병준님.
김경식님. 박은정님. 최성호님. 강태원님. 이경미님.
최희덕님. 정문영군. 박경희님(이상 3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