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문턱을 지났음에도 아침에는 서늘한 기운을 느끼게하는 아침 산친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집을나섰다
석수역앞에 모임장소에는 이른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나와서 반갑게 맏이해주었다
장동하,김태환,김외구,정구성,김기수,조전붕,최명해,윤석윤,최주창,권오탁,박순분,김선옥,고선혜 모두가 13명
평소보다 많은 회원이 모여서 산행을 시작하면서 지난주 눈보라가치던 고대산 이야기를 나누기도하였다
한주사이에 날씨의 변화가 심하게 바뀌기도하고 황사나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지내기도 한다는등
대한민국의 날씨가 이처럼 다양하게 바뀌고 변화될줄은 아무도 몰랐을것이다
자연파괴의 주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하고 정치에대해 이야기도 나누었다가 이런저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정상에 오른 회원들, 각자 준비해온 간식과 주류를 나누어 먹고 잠시동안 앉아서
휴식을 하려고 하였지만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서 산행하며 흘렸던 땀이 식으면서 추위를 느끼게 하였다
하산을 하면서 여기저기 피었던 꽃들이 비에 떨어져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을 보며 우리네 인생같다는 생각을
하기도하였으며 새로이 피어나는 새싹들을 보면서 살짝 미소도 지어보는 시간이 되기도하였다
안양유원지에 도착하여 허서방 메기매운탕집에서 하산주를 마시고난후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