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양길 나그네 / 김상진
https://www.youtube.com/watch?v=R67gdYPxvPE&t=30s
이어도 지키기 국민운동이 지난 3일 서울 한강 일대에서 '제1차 한강변 걷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cSnLCk1t0Q |
시커먼 점들이 바다에 '둥둥' 이어도 덮친 '검은 불청객' [뉴스.zip/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2t277Fa4_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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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걷고 있는데 친구 전화가 왔다. 다짜고짜 “00일, 시간 되느냐?” “응”
그렇게 공연 볼 기회가 생겼다.
발레극은 하수도에서 부상한 마리우스를 업은 장발장과 자베르 경감이 쫓고 쫓기는 현장감을 반영하듯 가쁜 호흡을 몰아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병든 미혼모 팡틴, 사생아를 두었다는 사실이 발각되자 구슬공장에서 쫓겨나 거리로 내몰린다. 그녀를 직장에서 내모는 동료 노동자들. 그들 또한 약자이면서 약자끼리의 연대는 찾아 볼 수 없다. 팡틴은 결국 거리의 여인으로 살다가 비참한 생활로 삶을 마감한다. 여관주인에게 맡겨진 팡틴의 어린 딸 코제트, 여관주인은 딸 에포닌의 생일파티에서 인형을 선물하고 성대하게 생일잔치를 벌이지만 코제트에 대한 학대는 더욱 가혹해지고 있다. 여기서 장발장은 돈을 주고 코제트를 구출하고 지극정성으로 돌봐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한다. 이제 코제트의 얼굴에 구김살은 없다. 아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장면도 인상적이다.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아이와 어른, 학대와 존중, 먹구름과 햇살을 묘사하고 있다.
행복에 겨운 시간. 장발장과 코제트 그 옆에 마리우스와 마리우스를 짝사랑하는 에포닌. 어린 시절 생일잔치를 연상하면 코제트와 에포닌의 위치가 뒤바뀌었다. 이런 현실과는 무관하게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춤을 추고 있다.
빅토르 위고가 1832년 이전의 혁명은 기득권층간의 권력교체로 민중의 삶에는 변화가 없었다고 판단했다. 그해 6월 민중이 주체가 된 혁명에 착안하여 레미제라블을 썼다고 한다.
뮤지컬과 영화로 된 <레미제라블>은 봤지만 발레극<레미제라블>은 처음이다. 음악과 무용과 영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방식이라 원작의 대강을 이해하지 않았다면 관람의 이해도가 낮아질 뻔 했다. 안무가 지우영 감독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모양이다. 무대의 십자가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 기독교적 측면이면 ‘박애’의 상징이고 프랑스 혁명이면 ‘자유, 평등, 박애’. 이래저래 박애는 중첩된다. 그녀의 말을 빌리면 “사람들의 마음속에 쓴뿌리들이 녹아 화해와 용서, 사랑의 기적이 나타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한다.
장발장은 훔친 빵으로 혹독한 죄값을 치뤘다. 출소 후 먹을거리가 없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만 미리엘 주교의 용서와 화해로 장발장은 새사람이 되었다. 약자의 편에서 수양딸 코제트를 보살피고 혁명가 마리우스의 후견자 역할을 마다하지 않는다.
생계형 범죄에 철퇴를 가하고 정의라는 이름하에 자베르 경감은 끊임없이 약자에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正義가 사라지고 불공정과 부조리가 고착된 기득권층, 인간의 존엄은 사라지고 그들만의 情이란 무엇인가를 연상케 하는 현재의 상황과 별반 차이는 없다. 사람들이 끝없이 배워 지적수준은 높아졌지만 세상이 더욱 악화하는 것은 호리피해好利避害-이익은 좋아하고 손해는 피하는-의 자세에 있다. 대안으로 호선오악好善惡惡-선한 가치를 좋아하고 악을 미워하는-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본다.
작가 빅토르 위고가 말한다. “법률과 관습이 있기에 사회적 처벌이 생기고 그로 인해 문명의 한 가운데 인공적인 지옥이 생겨나며 신이 만들어야 할 숙명이 인간이 만든 운명 때문에 헝클어지고 있다.” 법으로 이끌고 형벌로만 다스리면 그물망만 빠져나가면 부끄러움이 없다. 지금의 위정자들 모습이다. 하지만 덕으로 이끌고 예로써 다스리면 유치차격有恥且格 즉, 부끄러움도 있고 시민은 감동한다.
재미있는 것은 자베르 경감이 민중들에게 잡혀 죽음의 위기에 처한다. 장발장이 집요한 추적의 원한으로 죽일 수도 있지만 허공에 총을 쏘며 죽인 것처럼 위장하고 풀어준다. 관용일까 “내가 용서할 때 나는 잊었노라”
군주제를 무너뜨리고 공화정으로 가기 위한 민중의 항쟁은 계속되고 진압군의 무력 앞에서 민초는 그저 무기력한 존재다. 민중의 주검 앞에 어린 소년도 국기를 들고 혁명을 외치다 한 방의 총성과 함께 쓰러진다. 이렇듯 진압군은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총질을 난사한다. 겨우 목숨을 건진 자베르 경감도 다시 시작한다. 나름의 정의감과 법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 그러나 그도 하나의 인간이었다. 총에 맞은 마리우스를 발견한 장발장이 그를 업고 하수도로 피하다가 자베르 경감을 만난다. 자베르는 흔들린다. 법정신과 연민 사이에서 고민하다 세느강에 몸을 던져 목숨을 마감한다.
작품 후반부, 코제트와 마리우스의 사랑하는 장면을 부각시킨다. 창녀의 딸 코제트와 혁명활동가 마리우스, 작품에서 장발장 보다는 젊은 연인 둘을 앞세운 것이 나를 감동케 했다. 발레극이라 에너지 넘치는 춤과 정열을 내세우고 싶었고 더하여 청춘 남녀의 사랑을 넘어 온 세상 사람들의 사랑을 강조하고 싶은 것이 아닐까?
<ps>
공연 내내 출연자의 발끝을 유심히 바라보았다. 새들이 모이를 찾아 잔걸음으로 달릴 듯 걸어가는 인상을 받았다. 그들의 공통점은 몸매가 날씬하다는 것이다. 어떤 분이 건강관리를 위해 매일 8천 보를 걷는다고 말하기에 차라리 4천 보 만 걷고 100m 전력질주를 4번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https://m.cafe.daum.net/kyengyeon/qTY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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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여자들... |
데이트시: 남자 10대 여자 0 / 결혼시; 남자 7대 여자 3 / 이혼시; 남자 5대 여자 5 주유할 때는 오빠차 / 여행갈 때는 우리차 / 결혼전 집 구입은 오빠가 / 결혼후 명의는 공동명의 난 여자니까 칼퇴근 / 넌 남자니까 야근해 / 난 여자니까 레이디퍼스트 / 넌 남자니까 데이트비용 난 여자니까 월급 150도 많은거야 / 넌 남자니까 월급 300도 적은거야 저녁은 남자가 커피는 여자가 / 계산은 남자가 마일리지는 여자가 영화티켓은 남자가 팝콘은 여자가 / 명품백은 남자가 종이학은 여자가 / 이벤트는 남자가 감동은 여자가 / 운전은 남자가 드라이브는 여자가 주유값은 남자가 톨비는 여자가 / 자유이용권은 남자가 츄러스는 여자가 / mp3파일저장은 남자가 선곡은 여자가 바닷가 사진촬영은 남자가 모델은 여자가 / 술값은 남자가 모텔값도 남자가 / 잘못한건 여자가 삐지는 것도 여자가 선진국 여성 - 국가발전을 책임진다 / 개도국 여성 - 가정화합을 책임진다 / 한국 여자 - 별다방/콩다방의 매출을 책임진다 패밀리 레스토랑가서 8만원어치 먹여놓으니깐 / 2차로 3천원짜리 커피 두잔 사놓고 더치했다고 남자가 실수를 했을때, / 女 : 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램프를 부쉈어?! / 男 : 실수야,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 女 : 니가 정말 이럴줄은 몰랐다. / 男 : 미안해... 여자가 실수를 했을 때, / 男 : 내 개를 잃어버렸다고?! / 女 : 실수야, 일부러 그런거 아니야. / 男 : 니가 정말 이럴줄은 몰랐다. / 女 : 이미 그것 때문에 기분 안 좋아. 기분 더 나쁘게 하지마. / 男 : 미안해... |
최무순 수지 유성 https://story.kakao.com/_3VMZ23/kOyd90RQQv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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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블레스 오블리제 |
백년전쟁이 발발하자 영국과 가장 가까운 프랑스의 항구 도시 칼레는 영국군의 집중 공격을 받았습니다. 칼레 사람들은 시민군을 조직해 맞서 싸웠지만 전쟁이 길어지자 식량이 고갈되어 끝내 항복하고 말았습니다. 영국왕 에드워드 3세는 항복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시민들 중 6명을 뽑아 와라. 칼레 시민 전체를 대신해 처형하겠다." 칼레의 갑부 '외수타슈 생피에르' 를 비롯한 고위 관료와 부유층 인사 6명이 자원했습니다. 이들은 목에 밧줄을 걸고 맨발에 자루 옷을 입고 영국 왕의 앞으로 나왔습니다. 사형이 집행되려는 순간, 임신 중이던 영국 왕의 아내가 처형을 만류했습니다. 이들을 죽이면 태아에게 불행한 일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이유였습니다. 왕은 고심 끝에 이들을 풀어 주었고, 6명의 시민은 칼레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가진 자의 의무를 상징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 가 탄생된 배경입니다. 단 6명의 지도자가 칼레를 구한 것처럼 세상을 밝히는 등불은 아주 작은 불빛에서 시작됩니다. 희생과 나눔을 의무로 여긴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원래 노블레스는 '닭의 벼슬' 을 의미하고 오블리제는 '달걀의 노른자' 라는 뜻입니다. 이 두 단어를 합성해 만든 "노블레스 오블리제" 는 닭의 사명이 자기의 벼슬을 자랑함에 있지 않고 알을 낳는데 있음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로 사회로부터 정당한 대접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누리는 명예(노블레스)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의미로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할 줄 알아야 하며 구태의연한 장유유서를 내세워 나이로만 올라서는 우매함이 없어야 겠습니다. 오리아 마운틴 드리머 ☞http://dhrrltka.blog.me/701380129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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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비서들의 실수 |
1. 저는 사장님이 10만 원을 주시면서 “신권으로 바꿔 와” 하신 걸 ‘식권’으로 바꿔 오라는 걸로 잘못 듣고 식권 40장 사간 적 있습니다. 2. 사장님이 “차 대기시켜”이랬는데,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커피 끓여 들어갔죠. 3. 저도 “카피해 달라”시는 말씀을 “커피 달라”는 줄 알고 열심히 타다 드렸지요. 4. 저 역시 초보시절, 손님이 세 분 오셨는데 “여기 커피 한 잔 줘요” 하시길래 진짜 달랑 한 잔 갖다드렸습니다. 5. 골프채 뒤에 손잡이 있지요? 그걸 샤프트라고 하는 모양인데 그걸 못 알아 먹어서 기획실까지 가서 샤프 빌려다드린 적 있습니다. 그것도 외국 바이어 있는자리에서요. 사장님 뒤집어지더군요. 6. 사장님이 외부에서 전화해서 “나 사장인데 ○○○ 바꿔 봐요.”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다른 임원한테 “나사장입니다”라고 바꿔줬다는.... 7. 국장님이 외근 중이실 때 누가 “시지부에서 전화 왔었다고 전해주소” 하길래 국장님이 들어오시자 마자 “국장님 씨지브이(CGV)에서 전화 왔었습니다” 했습니다. 국장님이 “씨지브이? 거기가 어딘데?” 하시길래 “극장요” 했더니 어리둥절해 하시더군요. 알고 보니 그 전화는 (김해)시지부였드랬습니다. 8. 회장님 친구분이 돌아가셨는데 회장님께서 발인이 언제인지 물어보라 하셨죠. 그래서 전화를 해가지고 “안녕하세요? 이 회장님실입니다. 고인 발기(?)가 언제인지?” 전화받은 상대 비서 묵묵부답. 9. 화장실과 모시는 분이 있는 곳이, 같은 공간인지라 관리를 해야 했는데 두루마리 화장지가 거의 떨어져 갔는데.... 깜박! 모시는 분 화장지 확인도 안 하시고 큰일 보시고 외출 후 화장실 문을 열어보고 쓰러질 뻔했죠. 샤워기가 내려가 있더이다. 10. 사장님이 ‘가위 좀 가져와’ 그러셨는데 과일을 열심히 깎아다 드렸죠. 11. 사장님이 외국담배 휘니스를 찾으셨는데 잘못 들어서 담배가게 가서 “아저씨 페니스 있어요”라고 물어봤던 기억이... 흐흑. 12. 거래처에서 전화가 와서 전화받는 분이 미스 누구죠? 하길래 저는 애엄마라서 그냥 저 미스 아닙니다 그랬더니 상대방 왈 “아~ 미스 안 잘 부탁해요.” 이러지 뭡니까 그래서 아무 말도 못했지요. 13. 남자 친구에게 전화한다는 것을 사장님께 전화를 했죠. 잘 잤느니, 출근은 잘했느니, 목소리가 왜 바뀌었냐, 보고 싶다느니 한 3분 정도 이야기하다가 전화기에 뜬 전화번호 보고 기절할 뻔했죠. 14. 초보 때 외부에서 전화 와서 사장님 찾으시길래 옆에 분한테 물었더니 “댁으로 가셨어” 하길래 “대구로 가셨다는데요” 했답니다. 사무실 뒤집어졌지요. |
-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중 한곳 "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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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연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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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 2023.07.18.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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