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편 내용이 수정됬습니다 ^_^
마니마니 읽어주세요 ! 그리구 20편 짤린내용이
21편에 들어왔습니다 ^_^】
그렇게 몇일이 지났다..
하루하루를 울면서 지냈다..........
웃어야하는데.....
울기만 했다........
나쁜놈의 김한별.. 정말 전화한번 없었다........
.....
왜 기다리는걸까..
내가 보냈는데............
내가..한별이 아프게 했는데..........
왠지.. 내가 더 아픈것 같은 느낌이 든다.... ㅠ ㅠ.............
"일어났어 ? "
"응 ^_^..."
"....내일.. 결혼식인거 알지."
"알아.. ^^.."
..............
실은. . 몰랐다...
세월가는지도 몰랐다..........
"이 밥팅아.. 내일 모레가 결혼식이야.."
영빈아....;; - _ - 뭐야.............
그럼.. 내일 모레가 한별이 생일이네...
아앗..
내가 또 무슨생각을 하는거야.. ㅠ
"......예경아.."
"응.."
"웃어.. 제발.."
"..웃고 있잔아 ^_^.."
"......그래두 웃어.. 더 웃어.. 계속웃어...
나 없을때두 웃고... 계속 웃으라고.."
그래야...
사니까..........
맞지.. ?
너... 그말할꺼지.. ? .......
"예경아.."
"엄마^_^.."
"약 먹었니 ? "
"응.."
..............
엄마...
많이 약해보여..
엄마 밥도 잘 안먹는구나 ? .....
왜 아픈건 난데.. 엄마가 더 꾀병이야.....
바보......
"영빈아.."
"네 ? "
"가서.....
오렌지좀 사와줄래 ? 여기 돈.."
"네 어머님.."
...
왠일이야... 영빈이 심부름같은거 시키면 안되는 귀한몸이라고 그러더니...^_^...
영빈이가 나가고............
"예경아.."
"응 ? "
".....말.. 해도 될까.. ? "
"뭘 ? "
"저기.."
덜컥..
"예경양 . . ㅠ !!!"
.....
내 이름을 울부짖으며 달려온 사람.....
한별이네 부모님...
..여긴.. 어떻게 알고 오신거예요.......... ? ....
"....예경이 어머님.. ㅠ ㅠ 안녕하세요.."
"...네..안녕..하세요........"
"예경아..."
"아버님..... 왜그러세요.. 네 ? ..."
"제발.. 제발 살려주렴.."
"..네 ?... 누굴..요.."
왜그러세요... 네 ?... 말을.. 말을 해주세요,.. ㅠ
"한별이.. 흐흑.. 우리 아들좀 살려주렴... 제발.. ..."
"어..어머님.."
"한별이가... 아파.... ㅠ
가망이.. 없대.."
네... ?....
"..한별이.....죽으면 안돼..
외동아들이란다.... ㅠ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야...
아무리 간호를 해도... 매일 예경양만 불른단다..ㅠ.....
제발...제발 우리 한별이좀 살려주렴.... 제발 예경아.. ㅠ "
"한별이가...왜... 아파요.. ?..."
".......한별이.. 어릴적부터 많이 약했단다.."
............
........................
"...........
예경아..... 한별이 요번주일요일에.. 수술해...
살수있는 확률이... 10%도 안된데...........
.....한별이.. 살릴수 있는사람..... 예경이 너 뿐이다.."
".......... 한별이.. 지금 어딨어요. . ?"
"....집에.."
"....지금.. 갈께요.."
"예경아 !"
"..엄마.. ㅠ ...죄송해요.. 저.. 한별이한테 가야되요.."
"그래.. 우리딸.. 엄마가.. 그말하려고 했다..
한별이.. 이제 곧 죽는다는말.. 그래서.. 꼭 가보라는 말.."
엄마...........
엄마.. 고마워요...
사랑해요.... ...........
"엄마가 미안하다....
네게 가장 소중한사람은 한별이라는걸.. 내가 잊고 있었어....
웃어야 사는거라면...
차라리 빨리한별이하고 결혼시켜서.....
... 더 웃게 해줬을텐데.. ㅠ ㅠ ................"
"엄마.. 엄마 잘못한거 없어요.. ^_^....
내가.. 미안해요.."
......................
"...예경아.. 빨리 가렴......."
"..응.. ㅠ ....엄마.. 곧 올께 !"
다신 못보는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슬플까....
한별이네 집.....
"한별아 !!!!!!"
"예..예경아.."
".....나쁜자식.....ㅠ"
"..왜왔어.. ? "
"멀쩡한척.. 건강한척 하지마 이 바보야...
왜.. 왜 그래 ? .. 너 하나도 안멋있어............
너 아프다면서.. 많이.. 많이 아프다면서....
정말 고통스러울 정도로,......... 아프다면서 !
... "
"아니야..예경아.. 나.. 나 건강해..ㅠ"
"거짓말.. 이제 거짓말좀 하지마...ㅠㅠㅠ
왜. 왜계속 나 울려 ? ...
너... 너가 나 한번이라고 가지 말라고 했으면....
나 잡아줄려고 했는데.....
왜 그런말 한마디도 안해 ? ... 왜.. 왜 힘들면서 그냥..
헤어지자.. 그래 헤어지자 그러는건데..........
한번이라도... 딱.. 딱 한번만..... 말해줬으면.............
이런일은.. 없었잔어.. ㅠ ㅠ"
".....
괜히... 너 아프게 할것 같애서...
그럼.. 나 죄짓는 거 같애서 그래.. 나 지금 아픈것보다.. 더 고통스러워서그래.."
"....
나 죄지었어.. ㅠ ...
나.... 너 이렇게 아픈데.. 나만 아프다고.. 나만 힘들구..
나만 고통스럽구.. 나만 ...... 생각했어.. ㅠ .............
.. 니생각 하나두 안했어.. ㅠ ...근데...근데 있잔아.."
"어디..아파 ?"
"....흐흑............"
나쁜놈.. ㅠ .....
제일나쁜놈.. 세상에서 제일.. 제일 나빠...............
"....
어디가. .아픈데...."
"너 왜 계속 나 울려 ? ,..
왜 계속 나 울려.. ㅠ ㅠ...
나 울면 안돼.. 나 웃어야대 한별아.. 나...
나 이제까지 니가 준 웃음때문에 살아왔어..
근데.. 왜 나 이제와서 이렇게 버려.. ?
이제와서... 나 죽게 만드는건데 ? ... 나...
많이 아픈데.. ㅠ 웃어야 산다는데..................
왜 계속 나 울려.. ㅠ "
한별이얼굴.. 차마 못보겠다....
분명... 울고있겠지.....
"...어디가.. 아픈데.."
"나두.. 많이 아프단 말야........"
"........ .............예경아.."
"...나 웃게해줘.. 응 ? ... 나.. 울리지 마라.. ㅠ
그래서.. 너두 살구 나두 살아서.. 우리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자.. 응 ? .. ㅠ ㅠ"
.............
"미안해.. 예경아.."
날.. 숨도 못쉴만큼 세게 껴안는 한별이...
눈물샘이.. 터져버렸다....
울면 안되는데............ 울면.. 죽는데.............
.........
"예경아...."
"응........ㅠ"
"웃어.... ^_^"
이제.......
너두 나한테 웃으라구 하는구나......
바보.. 너두 웃어.. ㅠ 너두 아프잔아..
사람은.. 웃어야 산대......
나만 웃어야 사는거 아니야..
다만 난... 웃으면.. 사는 기간이 늘어나는 것 뿐이니까.........
덜컥
"한별이 잠들었니 ? "
"네...."
정말......
천사같다..................
한별이 자는 모습.. 처음본다........
"내려오렴... 얘기좀 하자.. ^_^..."
"네 어머님.. .."
여러가지 먹음직스러운 과일들...
태어나서 한번도 보지못했던 과일들......
"예경아.."
"네 ?..."
"한별이 이름이.. 여자같지. ?"
"..네 ? "
한별이 어머님이 내게 말한다.......
아주.. 진지하게.........
"원래 이런 얘기가 있었어....
어린 사내아이가 몸이 약하면...
이름을 여자이름으로 지어라.. 그러면.... 건강해 진다..."
.............
어릴때부터.. 태어날때부터.. 약했구나...
"근데 있지.. 다 필요없어........
정말 고민고민 해서 지은 예쁜 이름인데 말야.. ?"
"....어머님.."
"하나뿐인 아들 보내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
"한별이.. 안죽어요.."
"고집피우지 마.. 예경아.."
"......네 . . ?"
"넌 ...많이 웃으면.. 오늘처럼 울지 않으면... 살수 있어.. 얼마든지..
그리구 한별이 보다 더 좋은남자랑 행복할수도 있어......."
"...어머님.."
"계속 웃어.. 예경아.........
그리구.. 한별이 그냥.. 보내줘....."
"어머님 ! 한별이 안죽었어요 !"
"그래.. 안죽었어....
근데.... 죽을꺼야........"
"살꺼예요 ! 살꺼라구요 ! 희망을 가지세요.. ! 제발요.. ㅠ ...."
"예경아.. 울지마.......... 넌 살아야대........."
.......
제발....
제발..
이렇게 한별이 포기하지 말아주세요..ㅠㅠㅠ
전.. 믿어요.. 믿어요.........
한별이 살거라고 믿어요.....
.........
그리구....
한별이가 만약.. 아주만약에 하나님곁에 먼저가게 된다면..
저도.. 가치 갈꺼예요..
"예경아."
"네.. ? ....."
"내가 잘못 생각한것 같다....."
".......그러지..마세요..어머님.. ㅠ "
"괜히.. 너한테 한별이 살려달라고 달려간것 같애.."
"......."
"....... 너두 많이 아프다는걸.. 알고있었다면.. 그러지 않았을텐데.."
"..저..한별이만큼 안아파요 어머님.. "
"......
미안하다 예경아.....용서해주렴"
"...한별이..살꺼예요.. 그렇게 믿어요...그니까..
우리 모두 한별이 믿어줘요.. 네 ? .."
"............미안해....."
"..어머님.. ㅠ ..저.. 한별이가 곁에 있으면..
평생 웃을수 있어요........
근데 한별이 없으면.. 한별이 죽으면.. 저도 죽어요...."
"....흐흑....흐흑..."
"..그니까.. 절 위해서라도.. 아니....
근본적으로 어머님 하나뿐인 아들 한별이..
살꺼라고 믿어요.. 네 ? ....................."
"..그래.....그래 예경아.. 믿자...ㅠ"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ㅠ ㅠ......
한별아.....
우리 믿어....
계속 믿는다....
그러니까.............
제발.... 살아주라..
알았지...... ? ......
사랑해.......
.....사랑해..................
【결혼은...어떻게 하죠.. ;
깊이 생각해 봐야 할 듯 합니다.. ^_^..
마니 읽어주세요 ~】
【죄송합니다 ^_^...
다음주에 시험이거든요.. 아주 짧게 쓰고 마치겟습니다.
시험 끈나고 뵈염 ~ ^ ^_ ^ !】
"예경아"
"어 ? 한별아 ! ^ _^.."
왜 벌써 깼어 ~
"더 자~ "
"너 .. 가봐야지 !"
"어딜 ? ~"
"병원... ^ _^ .."
.........
..아.. 병원..
"가서.. 치료받아야지 ! "
"괜찬아~ 안가두 대 ^_^........."
안가면..
안돼지.. ?......
"내가 데려다줄께 !"
"한별아 !"
"응.. ? "
"우리.. 한별이한테 가자 ^_^"
"그럴까 ? "
"은별이가.. 와있을지두 모르잔아 ! ^_^"
"그래 ! 그럼 거기 들렸다가 병원 꼭 가야대 !"
"알았어 ^_^.."
그렇게
한별이와 한별이에게로 .. ^_^..
"은별이가 왔다갔어 ? "
"...."
"한별아 ! 여기 이것두 먹어~
그래두 잘 자라내 ~ 여기 사람들이 잘해주나보구나 ^_^"
그러게 ㅎ
공원 한가운데에 놔뒀는데두
이렇게 잘자라는거 보면.. ㅎ
은별이가 잘 지켜주나봐~ ^_^
"세상이 많이 좋아졌나봐 ! ^_^.."
"왜 ? "
"한별이를 다들 사랑해주니까 ! ^_^"
...
"그렇구나 ^_^"
이제.. 병원 가야겠지..
"우리 저기 가자 !"
"어딜 ? "
"노래방 !"
"노래방 ? "
"내가 한곡 뽑을께 ~
하하~ 내 노래솜씨 뽐낸지 꽤 오래됬네~ ! "
"그래 ! ^_^ !"
에이~
맨날맨날 노래불러줬으면서~~~~~~
"아저씨 ! 안녕하세요 !"
"어 ? 예경이 한별이커플 !"
아주친한 노래방집 아저씨..
일명
불러라노래방.. ㅎㅎ
옛날에 여기서
커플노래대회로 상탄적이 있다 !
"그동안 왜 안왔어 ~ 내가 얼마나 보고싶었는지 몰라 !"
일주일에 7번씩 가던 노래방인데.. ㅠ
에고고고...........
요즘에는..갈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네....................................
"커플노래방 내가 너흴 위해 예쁘게 꾸며놓은 방 있는데
너희가 안와서 썩혀뒀잔어 !"
"정말요 ?!"
"그래 !"
너무나 기뻐하는 한별이...
"빨리 들어가자 예경아 ! 아저씨 ! 여기 2시간 ~ "
"그래 ! "
정말 예쁘게 꾸며진 노래방..
세상어디에도 없는...
"자 ! 내가 먼저 부를께 !"
"왜에 ~ ! ^_^ 내가 먼저 부를꺼란말이쎵 ~"
"뭐부를라꼬 ?"
"음...........................글쎄다 ~ 골라줘 !"
"음.. 이거 어때 ?
첫빠는말이지 ! 우리 예경이한테 가장 좋은노래 !"
"뭐 ?"
.....
띠리리리
반주가 나오고...
제목이 나오고......
그 제목은......
"예경아 ! 왜 안불러"
",,,,,응 ?"
"빨리 불러 !"
"우...
울면안돼 ~ 울면안돼 ~ 산타할아버지는 ~ 우는 아이에게 .."
"와~ 우리 예경이 노래 진짜 잘부른다 ~ ^_^"
울려퍼진다..
내 목소리가.......
궁전같은 한별이와 나만의 공간에서...
내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빕니다....
하나님께 빕니다.....
그리고..
산타할아버지께 빕니다.......
산타할아버지...
저..
안울께요..
웃을께요..
질리도록..
웃을께요...........
평생.. 웃을께요..
그러니까............
한별이 제게 선물로 주세요....
한별이.........
제게 선물로 주세요...
저 울지 않을테니까..
선물로 주세요.. ㅠ ................................
"울면안돼..울면안돼.....산타.."
툭........
"예경아.."
"나..안울어.. 그러니까.. 이노래 안부를래..
우리.. 우리 신나는 노래 부르자.. "
"..그래 ^_^ !"
...
2시간동안..
내일 죽을것처럼..
신나게 놀았다...
안울었다... 울면안돼니까.. ^_^..................
선물.. 받아야 하니까...
"오늘 진짜 재밌었지 ^_^ !"
"으응..... !"
"예경아.."
"응 ? "
"결혼..말이야.."
"아...응......"
"해야..겠지 ?"
맞다........
결혼...
안한다고 할순.. 없는데..
영빈이한테..
너무 큰 죄를 짓는거니까..................
"해 ^_^.."
"...한별아 ? "
"결혼 하라구 ! ..솔직히 말하면...
나 싸움도 못하구......
비겁하구......"
"..."
"차영빈이 세상에서 제일 부러웠다.."
"..한별아 .. ?"
"차영빈..
정말 멋있는놈이잔어.. ㅎ
나처럼 아프지두 않구.............
건강하고... 잘생기구..... 걔도 나만큼 너 웃게 해줄꺼야"
"..... 그치만 한별아.."
"너희 약혼했잔어............
그리구.. 결혼 하기로 했잔어.."
".........."
"다시.. 안한다고 할순 없어 예경아."
"...응.."
"그건...
안돼는거야 ^_^..."
"알았어...
할께... "
"그래 ! ^_^.. 고마워 예경아"
뭐가,.. 고맙다는거야..
너가 왜고마워..
나.. 너한테 이익되는일 하는거 아니야..
나 결혼하면.. 너 못만나..
너 잊어야대......
내일.. 너 생일인데.. 난 결혼한단말이야.......
그니까...
너 나한테 고맙단말 하면 안돼..
그럼.. 나 더 힘들어진단말이야.........................
"내일 너 생일선물.."
"아 맞다, 내 생일이지 ? "
"..몰랐어 ? 바보같애 !"
"- _ - ..미안하오"
"101번째 키스..랬지.."
"응 ! ^_^"
"지금.. 하면 안돼 ?"
"지금 ? "
"응......."
내일..
못할꺼같애서 그래..
아주..만약을 대비해서...
"안돼,"
"..왜에..ㅠ"
"생일선물은 원래 당일날 주는거란말야~"
"생일선물.. 다른거 줄께.."
"아니야.. 난 101번째 키스 생일선물루 받구싶어"
".....왜..."
"^_^.... 몰라.. 그냥.. 내 마음이 그렇게 원해 "
니 마음..
너무 이기적이다
"예경아"
"영빈아....."
"김한별.."
"어 ? 차영빈.. 결혼.. 축하한다 ! "
".....어...."
"미안하다"
"뭐가"
"그냥~"
...................
....
"예경이 행복하게해줘야대"
"말안해도 그럴꺼야.."
"너만 믿는다"
"징그럽다"
"나두 안다고 - _ - 나 원래 징그러버"
"싸움도 못하는 주제에, 한번 싸워볼래 ? 여기서 ?"
"이제까지 많이 쪽팔렸는데 여기서까지 쪽팔리라고 ? "
"무섭냐 ? "
"미안하다"
"그만좀말해"
"니 첫사랑"
"니한테도 첫사랑이잔어"
"그런가 ? "
"미친쉐끼"
...
훗....
다정해보인다 ^_^...
한별이...영빈이......
...
난..
정말 행복한여잔거 같다.......
"예경아 ^_^"
"응 ?"
"나 너한테 할말있는데.."
"난 나가있으라.. 그말이지 ? 야, 그냥 대놓고 말해라"
"킥 ~ "
덜컥..
영빈이가 나가고..........
"손줘바"
"응 ? "
"아니다, 그냥 외워"
"뭘 ? "
"1224"
"1224 ?"
"웅 ! 1224 ~ ^_^"
"왜 ? 이게 뭔데 ? "
"우리 비밀의 전화 번호"
"이게.. 전화번호야 ? "
"응 ! 내가 정말 아빠 빽으로 만든 번호지롱 "
"아빠빽으로 ? "
"실은 아직 안만들었어.. 이제 만들꺼걸랑 "
"그렇구나.."
"12월 25일하구 11월 24일하고 합친거지롱 "
"아~ 그런거였구나 ! ^_^.. ; ; "
"예경아"
"응"
"보고싶을때"
"ㅡㅡ.. 응.."
"여기로 전화해 ^_^"
"응 ?"
"하나님이. 받을꺼야"
"한별아.."
"그럼.. 나 바꿔달라구해 ~"
.......................
뭐야.......
그게......
무슨말이야 나쁜자식........
"^ ^ 그럼.. 나랑 통화하는거야"
"왜 통화를해.. 그냥 만나지"
"...통화..해두대"
"만나우리.."
"너 결혼하잔어.."
"그래두 만나두 대잔어"
"....안돼 예경아"
"..왜에.."
"만나면안돼. 그래서.. 이거 만든거야"
"바보..멍청이 똥깨.. 말미잘..."
"....알았지 ? 나 할말 끝 !"
",,,알았어.."
"가볼께 ! "
"한별아"
"어 ??"
".......내일 꼭 와야대 ^_^"
"..어딜 ? "
"뭐야.. 결혼식.."
"..아.. 응 !!!!!!! ^_^ ! 우리 예경이 드레스 입은모습 보러 올께 "
우리예경이...
이젠 못들어...........
우리..라는
그단어.......
한별이 너 입에서....
들을수가 없어............
너 내일.. 수술있는거 다알아...........
가지 못해......
그래서......
미안해.......................
"예경아, 내일 내가 예식장으루 갈께........
가서...........
생일선물 줘야대.. ^_^........."
......
그래.....
꼭...............꼭 해줄께.....
"예경아"
",,,,"
쪽.....
내 오른쪽 볼에 해준 가벼운 한별이의 키스..
마지막이다.............................................
그렇게..
믿는다.....................................
【 학원가야겠어염 ~
제가 요번에 시험을 잘보면 핸드폰을 사거든염 ㅋ
꼭 사서 010 1225에 1124를 만들고 말겠습니다 ㅎ
제 소설만든 기념으루여~ 그럼.. 안뇽히 계세염 ~~~~~~~~~~】
지금은 학교입니다..
3분남았어염 ㅠ
그래서 빨리빨리 쓰구 갈께욤 ㅋ
"조예경~"
"엄마 - _ - 나 결혼하는게 그렇게 좋아 ?"
"결혼하는거 ? ... 물론.. 너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하지 못하는거..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그래도 내 딸이 시집가는데 안좋은 엄마가 어딨니 "
"웃기셩 ? 원래 엄마들은 딸이 시집가면 우는거야 !
이제 떠나보내는.."
"엄만 너 안보냈다 ? 그냥 결혼만 시켜주는거야 !
언제든지 만날수 있는데 뭘 "
"그치만 어머님은 ?"
"너네 독립해서 살꺼야"
"뭐어 ? "
영빈이랑 나랑 한집에서 단둘이 사는고얌 ? ..
- _ -.. 그래 잘된거일지두 몰라
오히려 영빈이네 부모님이랑 살면..
한별이랑 못만날테니까
차라리...
한별이 맨날 놀러올수 있게..
내 남자친구로서가 아니라.. 영빈이 친구로서
우리집에 맨날 놀러올 수 있게... ^_^
"자, 이제 가자"
예식장으로 간다..
결혼하러........................
영빈이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할수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해 예경아...
영빈이는.. 내 인생의 새로운 사랑이라고..
그리구 내 첫사랑이잔어.. ^_^
저번에 학교에서 컴퓨터 시간에 자유시간 했다가
너무 짧게 썼어요 ^_^;;
근데 축하해 주세요, 저 컴퓨터 100점 맞았답니다 !
컴퓨터를 많이 하는 만큼 점수가 나온듯.. ; ㅎ
그럼 여러분들두 시험보시는 분들은 시험 열심히 보시구요 !
이번에도 짧게 나갑니다 ~
아 그리구요 제가 101번째 키스 다음에 또 지을 소설을
지금 생각하구 있어서요.. ㅠ 왠지 이 소설을 관둬야 할듯..
하지만 계속 써야겠다고도 생각하구 있어서염..
어떻게 하면 좋겠어요 ?
대답해주세요 ^_^ ! 그럼 마니마니 읽어주세요 ~
"신부 입장"
내가 이나이에 벌써 신부가 되다니 ㅠ ㅠ
근데.. 한별이는 왜 안보이는고얌 ㅠ
"예경아 ! 뭐해 ! 안나가구 ?"
"어..자잠깐만.."
"신부, 빨리나오세요"
..
김한별..
너 안온거야 ?
오늘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
내....
드레스 입은 예쁜모습 봐야지 너..
...
1시간이 넘게 이어지는 주례..
모두들 지겨워하는데..
난 그 사이에 한별이가 왔는지 안왔는지 찾고있다..
김한별 진짜 안오네...
나쁜자식 ㅠ
"자, 다음으로... 신랑은 신부를.."
털썩....
어쩜좋아....
쓰러져버렸어...
나...
결혼 다 못했어.........
꼭.. 일부러 쓰러진것처럼 말야..
예경아.. 정신차려...
한별이한테 생일 선물 줘야하잔어..
101번째 키스..
줘야하잔어....
"조예경 !!!!"
은비의 목소리..
나쁜기지배.. 안온다더니..
내 친군 맞나보구나..
한별아.....
....미안......
생일선물..
오늘은 못주겠다.. 오늘은...
내일줄께.. 그니까..
내일 나좀 찾아와.. 기다릴께 내 사랑하는 남자친구 한별아...
에고고..
길게쓰면
너무 시간이 걸려서염
짧게 쓰기루 했어염 ^_^
마니마니 읽어주세요
너무 짧으면 짧다고 얘기해주세요 ! ^_^
아이고 ㅠ
공부해야대는뎀 ㅠ ㅠ
여러분~ !
저 시험 잘보게 격려해주세염 ~
"할머니 ?"
"예경아, 오랜만이구나 ^_^"
"할머니.. 할머니가 왜 여깄어 ? "
"한별이 데릴러 왔지 ^_^"
"뭐어 ? 할머니가 왜 ? !"
"왜긴왜야.. 한별이 이쁘니까 그렇지 "
"그래두 ! 한별인 부모님이 있는데 그렇게 데려가면 어떻게해 !"
"어 ? 한별이오네 ^_^"
"어 ? ! 김한별 !"
"예경아 !"
"너 할머니 따라갈꺼야 ? "
"응"
"가지마 !"
"왜 ? "
"가..가지마.."
"할머니가 어디 갈곳이 있대 그치 할모닝 ?"
"구럼 ~ 우리 한별이 데리구 아주 좋은데 데리구 갈라구 ^_^"
"할머니, 그럼 나두 데리구가 , 응 ? 왜 할머니랑 한별이랑만 가.."
"예경이는 나중에 데릴러 올께요 ^_^"
왜...
나두.. 갈래 할머니.. 한별아....
"예경아 ! 나 보구싶으면 전화해 !"
"가지마 한별아"
"금방 갔다 올께~ ^_^"
"제발 가지마 한별아...제발.."
"1224로 전화할것 ! 알았지 ? "
"가지마...흐흑..가지마..가..가지마..흐흑..ㅠ"
"갔다올께 !!!! 할머니 ! 가자 !"
"가지 말라구 이 바보야 ! 으아아아앙 ㅠ ㅠ ! 흐흑.. 으아아아아아앙"
왜..
내가 이렇게 울고불고 소리 치는데도 뒤 안돌아봐 ?
...
"가지마 !!!!! 김한별 !!!!!!!!!!!!!!!!!!!!"
....
가면....
안돼...
할머닌.. 돌아가셨잔어...
"예경아 ㅠ "
어.. ? 꾸..꿈인가 ? ,,,,,,,,,
눈을 떠보니 여기는 병실..
그리고 내 옆에서 울고있는 은비..
"흐흑..미안해.. ㅠ ㅠ"
은비야...
"미안해.. 내가 미안해....."
"은비야"
"아.. 예경아 !?"
응..
나 예경이 맞아..그러니까.. 울지마..
"은비야.. 울지마.."
"울긴 내가 왜울어 ! 내가 너..너야 ? "
"미안해.."
"뭐가..."
"..............말 안해두.. 알잔어.."
".... "
"은비야"
"응 ? "
"와줘서 고마워.. ^_^ 너가 있어서 너무 좋아.."
"김한별은 없구.. 내가 니 옆에 있어두 좋아 ?"
"응 ? "
"예경아.."
응.. ?
"김한별이 죽었어."
내일 또 시험봐염
근데 이렇게 컴퓨터를 한답니다 ^_^ ; 그럼 마니마니 읽어주세염 ~
"은비야.. 무슨말이야.. ?"
"죽었어. 죽었다구.... 김한별"
"무슨말이야.. 거짓말 하지마.."
한별이..
내 키스 받아야대..
오기루 약속했단말야.....................
"너.. 3일동안 혼수상태였던거 알아 ? "
"말도..안돼..."
"일요일에.. 너 쓰러지던 그날 ..
김한별 죽었다구..."
"나은비. 거짓말 하지마"
"내가 뭐랬어 ! 김한별 없으면 너 못산댔지 ?
너 지금 나 못믿잔어 ! 아니, 너 아니라고 니혼자 부정하는거잔어 !"
"거짓말이라구 말해줘.."
"왜.. 왜그랬어 조예경... 난.. 너한테 해줄게 아무것도 없는데........"
....
말두안대...
절대.. 말이 안대는 일이지 ..
한별이가.. 나만 두고 떠났다구 ?..................
"나 갈데가 있는데.."
"...어디.."
".... 은비야.. 내 부탁좀 들어주라.."
"무슨부탁.."
"나.. 할머니한테 갈래.."
"너네 할머니.. ? ... 근데 너 이렇게 막 깨어났는데 움직이면.."
"갈래... 데려다줘.."
"알았어.."
은비의 부축임으로 온 할머니 산소............
난.......
할머니한테 할말이 없었다........
하소연 밖에....................
"으흐흑... ㅠ ㅠ 왜 할머니는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구 그래 !!!!!!!!!"
"예경아.."
"왜.. 한별이 왜데려가냐구 ㅠ ㅠ!! 할머닌 나보다 한별이가 더 이뻐 ?!
난 할머니 손녀야 ! 그럼 나두 데리구 가야지 !!!!!!!!!!!!!"
......
흐흑...
할머니...........
미안해................
근데..
나 이러지 않으면...
지금 이렇게 끝내지 않으면..
평생 할머니 미워할지두 몰라.........................................
"흐흑.. 흐흑....하..할머니는..왜..흐흑..할머니밖에 몰라...흐흑.."
..........................
"왜... 심심하면 말을하던가...
요즘 못찾아 온거 미안해.... 근데....
그렇다구 한별이 데리구 갈 필요는 없잔어 할머니........"
........
한별이 수술 끝나면...........
그때 오려구 그랬단 말이야..
조금만.. 더 기달리지.. ㅠ ㅠ...
"할머니 나빠.. ㅠ ㅠ 정말 나빠 !!!!!!!!!!!!!!!!!!!!!!!!!!!!!!!!!!!!!!!!!!!!!!!!!"
"세상에서.. 제일.. 나빠.. ㅠ ㅠ ........
한별이 죽으면.... 나두 죽는단 말야...........
왜.. 할머니만 웃으려구 그래.. 나두.. 웃어야 댄단 말야.. ㅠ ㅠ...
한별이 돌려줘......흐흑...돌려줘..... ㅠ ㅠ"
"조예경.."
"흐흑....흐흐흑..............."
"김한별..............
너가 자꾸 이렇게 울면.. 더 힘들꺼야..... 하늘에서...."
은비야...
나..죽을꺼같애.. 정말.. 미쳐버릴꺼같다...............
한별이가..
내곁에 없대.........
내 옆에.. 없대............
이젠 다시는 잘때 인사 듣지두 못하구...
반가운 마누라 소리두 못듣구..
같이 커플노래자랑에도 못나가.................
아기토끼 한별이 보러 같이 가지두 못하구....
숲속의 작은 교회에도 못가..............
한별이가 선물해준 작은 왕관두 못써보구......................
한별이 앞에서 화려한 드레스도 입지 못해..........................
....
그리구..........
나 이제 못웃어..............................
한별이 없으면.. 나 못웃어........
"아 ..."
"예경아.. 가자.."
"한별이가 그랬어.."
".. 응 ?"
"1224로 전화하면.. 하나님이 받을꺼랬어..."
"무슨..소릴 하는거야.."
"한별이한테 전화하러 갈래"
"너 미쳤어 ? !"
"왜에 ! .."
"김한별 죽었는데........
그리구 하나님 전화를 어떻게 받어 !"
"난 받을 수 있어.. 한별이가 특별히 부탁했거든."
"바보야 !!!!!!!
너 왜이렇게 바보같애... ?!
너 왜 맨날 울고.. 아프구... ㅠ
난 아무것두 해줄수가 없는데.. 자꾸 넌 힘들어 해...
그럼 난 어떻게 하라는건데 !!!!!!!!!!!!!!!!!!!!!!!!!!!!!"
집으로 뛰어가는 날 향해 소리치는 은비...
미안해 은비야...............................................
넌.. 내 진정한 친구야.. ^ _ ^.....
너...........그거 모르지.............
내가 한별이 만나기 전에........................
내 곁엔 너가 있었다는거.......................
고마워............
이젠...
나두 니곁에 있을 수가 없다................
미안해...........
그리구 사랑해 나은비.. 내 단짝친구 은비야....
"엄마.."
"예경아 !!!!!!!!!"
"어 ? ! 지금 병실에 있을 애가 여기 왜.."
"엄마 눈이 왜그래.. 잠 못잤구나.."
"왜 병실에 안있구 왔어 !"
"..엄마.. 보구싶어서 ..."
"얘가 증말 ! 빨리 방으로 들어가서 누워.."
깨끗히 정리되어 있는 내방....
"결혼.. 취소됬어.. 어른분들이 병 아셨어.... 너무 약해서 안된데..."
"그래.. ? ..잘됬다.."
"영빈이두.. 허락했어.."
고마워 영빈아................
"부잣집 사람들은.. 며느리도 건강한 며느리 뽑나봐.."
"결혼 안하구 싶었어.. 나.."
"예경아.."
"응.."
"미안해.."
"엄마가 왜.."
"한별이.."
"아.. 그거 ? ... 알아.. 괜찬어.. ^_^.."
......
괜찬어........................
"....그래... 엄마 나가있을께 푹 쉬어.."
"네 엄마.. 사랑해요.."
"...엄마두... 흑.."
눈물이 나오기 전에 재빨리 방을 나가는 엄마..........
미안해요 엄마...
나 어뜩해.. 나.. 대체 몇명한테 ... 죄짔구 있는거야...
그중에서.. 엄마한테 진 죄가 제일 커요..
그래서..
엄마를 볼때가 제일 힘들어요..
그런데도............
엄마가 보구싶구요....
계속...
끊임없이 보구싶어요.........................................
1224...
신호가...간다....
-[여보세요]
받았다......
하나님이...
내 전화를 받았다........................
"하나님.."
-[네 ? ]
"... 저 예경인데요.........."
-[예경이요 ? ]
"네.. 예경이요.. 하나님, 한별이좀 바꿔주세요.."
-[..한별이..요 ? ]
"네.. 하나님"
-[네..]
"아 그리구요"
-[네 ? ]
"받아주셔서 감사해요.. ^_^........."
아하 !
시험이 끈났어욤 ~~
과학을 못봐서 좀 그렇긴 하지만요 ㅠ
그래도 요번엔 꽤 성가있는 시험이었답니다. ㅋ
그치만 평점 90 점을 넘으면 핸드폰을 산다는 꿈은 물건너 가버렸구염 ㅠ
아쉽지만 기말고사를 기대해야 할 듯해요 ㅠ
그럼 마니마니 읽어주세요 !
-[예경아..]
한별이 목소리다......................
정말.. 한별이다.. 한별이가.. 내 전화를 받았다..
"한별아 ! 지금 어디야 !"
-[.......그게...]
"왜 먼저갔어 ! ㅠ ... 너 왜 나 바보만들어 ......
101번째 키스도 아직 못해줬는데...
생일선물 아직 주지도 못했는데 그렇게 가버리면 어떻게해 !"
-[...예경아...]
"내가..내가 뭐랬어..할머니...흐흑...흐흑...
할머니 따라가지 말랬지.. 흐흑..............."
-[울지마.............]
"할머니 따라가지 말랬잔어... ㅠ ㅠ 흐흑.....흐흑....
할머니 따라가면...... 나 다신 못본다고.. 흐흑... 했잔어.."
-[할머니..가.........]
"할머니가 너 이뻐한다구 ? ..흐흑...
그래서... 흐흑.. 그래서... 그래서 내가 뒤에서 울고불고 날리치는데두 !
널 향해 소리치는데도... 나 쳐다보지두 않구..
뒤두 안돌아보구 그렇게 가버린거야 ?! "
-[예경아......저기..]
"다시와........"
-[예경아.]
"이름만 부르지 말구 내 앞에 나타나란말야 !!!!!!!!!!!!!!!!!!!!!!ㅠ"
-[.....]
"........나두...곧 가야대는데............................
아니 갈껀데..... 어차피 갈껀데.. 왜.....
먼저갔어............."
-[넌 안가..]
"...나두 많이 아프다구 했잔어..
나 안웃으면 죽는다구 했잔어............................
너가 먼저 그렇게 안갔으면...
나 너로인해 웃구.. 너두 살구.... 서로 행복했을꺼 아니냐구.."
-[...어.. ? ...]
"나도 어차피 죽을껀데.. 왜 먼저죽어.... 비겁해.. ㅠㅜ "
-[내가.. 니 전화 어떻게.. 받는줄 알아.. ? ..]
"그런거.. 알필요 없어...
그런거.. 알구 싶지 않어.. 그냥... 니목소리 들을수 있어서 좋아..
근데.. 나 만나고 싶어.. 니얼굴.. 보구싶어 . ㅠ "
-[...... 이제 전화 끈어야대 예경아]
"싫어.. ㅠ 끈지마.. 끊지마 한별아.."
-[끈을께... 안녕...]
"한별아 !!!!!!!!!!!!!!!!!!!!!!!!!!!!!!!!!!!!!!!!!!!!!!!!!!!!!!!!"
툭...
왜그래 너....
너 무서워......................
한별아.. ㅠ ㅠ ... 너 보구싶다구.. 너... 너 정말 보구싶다구..
근데..
너 나한테 왜 그래...
..............나 웃고싶어..
살구싶어................................
너 가기 전만해두.. 그런생각 많이 했었는데...........................
이젠 아니야.............
하나님이... 빨리 나 데리구 갔음.. 좋겠다...
"한별님..."
..........................................................................
"한별님 제 얘기 들어줘요.."
..................................................
"한별님.... 기달려 줘요..
저.... 갈때까지 기달려줘요.......
금방 갈테니까............................
조금만 참아요........"
그리구 하나님...........
한별이 그때까지 잘 보살펴 주세요..
제가 갈때까지.. 한별이 잘 보살펴주세요..
제가 다시 한별이 얼굴 봤을때..
한별이가..
건강한얼굴.. 웃는 얼굴로 절 볼수 있게 해주세요..
........
그떄까지...
나 매일 너한테 전화해두 대지 ? ^ _^....
사랑해요 한별님..
마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_^ 꾸벅 (- -)(_ _)(- -)
"뭐어 ? 김한별이랑 통화했다구 ?! "
"응.. ^_^"
아픈몸을 이끌고 기어코 학교에 온 나..
한참 은비한테 욕먹고 있는데 살며시 말했다.. - -..
".... 너 미쳤구나.."
"....응.. 나 미쳤다 은비야.. 어뜩하니."
"너 그사람이 김한별이 아니라는거 알면서도..."
"알아.... 근데.. 난 감사해.. 그사람한테.."
"예경아.."
"그래두.. 한별이처럼.. 나한테 대해주잔어..
한별이 대신... 물론.. 어제 . . 그냥 차갑게 끊어버리긴 했지만..."
"예경아.. 김한별은.."
"은비야.... 그사람..
한별이 목소리랑 똑같애.. ^_^.. 놀랬어.............
한별이일지두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일매일 전화하기루 했어.."
"예경아........"
아무말도 못하는 은비.........
나 한심하지.......
이상한데 얽혀서.....
한별이가 있다구 믿지를 않나...................
한별인 없는데.....
한별이가..........
전화하랬단 말야..
그래서.. 한별이야............
그사람은 아니라 해두..
나에겐 한별이야......
쾅 !!!!!!!!
아야.. ㅠ ㅠ.....
"아이 씨발... 제대로좀 보고 다닐래 ?! "
아씨.. 기분 우울한테 부디쳤다고 욕질이야.. ㅠ
차영빈 ?
"예경아.. ? "
"뭐야, 니가 아는년이야 ? "
- _ - 나와 부디친 저 재수없는 놈이 날 가리키며 영빈이를 야린다 - _ -
"어어... 예경아.. 괜찬아 ? "
"예경 ? 이름이 예경이냐 ?!"
아씨.. ㅠ
눈물나올라그래..
항상 이럴때는 한별이가 날 보호해주면서
우리 마누라 건들지 말아라..........
우리 예경이 건들지말아라.. 했을텐데........................
"그만해 차성현..."
"너 혹시... 결혼하기로 예정되 있던 애가 얘야.. ? "
갑자기 침착해지는 ... 그 차성현이라는 사람...
"..어.."
"...- _ -눈도 낮다. 니집 식구들."
"예경아 !!!!!!!"
반가운 은비의 목소리 ㅠ
"..뭐..뭐야 ! 예경이 괴롭히지마 !!!!!!"
은비야 ㅠ 고맙당.. 너밖에 없어 ! ㅠ
"기..김한별 없으면 내가 조예경 지킨다 ! ! 알겠냐 ! "
"김한별 ? "
한별이를.. 모르나 ? ..
이지역에선 모르는 사람 없을텐데.. ; ;
아이구 ㅠ 또 한별이 생각나잔아 ㅠ
"미안해...요................."
"...너 이름이 조예경이냐 ? "
"네...."
"- _ - 뭐야 , 쓰글.. 내가 아는애 이름이랑 똑같애"
...
조예경이라는 이름.. 많을텐데....왜...; ;
"야 차영빈, 가자 "
"어.. 예경아.. 나 가볼께.. "
"미안했어 영빈아.. 빨리가봐"
"미안하긴.. 몸조심해 ! 앞좀 똑바로 보고다녀..
기운없이 걷지 말구"
응.........
고마워.............
"예경아,"
"어.."
"쟤 누군지 알어 ?"
"아니.."
"차영빈 생일 이틀차이 사촌인데...
차영빈보다 더 갑부래"
"그래.."
"..쟤 완전 바람둥이에, 저나이에 회사두 하나 갖구 있어 !"
부자구나......
많이.....
근데.. 성격은 안좋아 보이던데..
- _ - ...
"은비야, 나 갈곳이 있는데.."
"어디.. ? "
"한별이한테"
"예경아.."
"아니~ .. 아기토끼 한별이한테.."
"그..그래.."
"보자~ 한별아 !!!!!!!!!!!!!!!!!!!!!........................."
신나게 뛰어가는 은비...
너가 있어서.. 너무 좋아 은비야.. ^_^...
"예경아 ."
"..어 ?"
"죽었는데.."
.........
응.. ? .................
"...한별이가.. 죽었는데.. ? "
..아기토끼.. 한별이가.. 죽었다구.. ?..
".........여기 종이에 뭐라구 적혀있어.."
"뭐라구.. ? "
"은별이가.. 한별이 데리구 가요.................."
흐흑....
김한별.. 왜.. 왜 너혼자 작가하구.. 배우하구.. .감독하구....
...흐흑....
"울지마.. 예경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앙 ㅠ ㅠ ㅠ ㅠ ㅠ "
이젠..
이젠 아기토끼 한별이 마저 볼수 없잔아 . . ㅠ ㅠ
그럼..
더 힘들어 지는건데.......
...
한별아......
나..
너무 아퍼.. ㅠ
띠띠띠띠..
-[여보세요 - _ -]
"하나님.."
-[누구 - _ -]
"저 예경이예요.."
-[네 ? .. - _ -.. 왜요.. ?]
"한별이.. 바꿔주세요 ^_^"
-[네.. ㅠ 기달리세요]
하나님이...
자다가 깨셨나보다.. ^_^...
-[예경아......]
"한별아..."
-[....자구 잇었는데.. ㅠ ]
"미안해.. 목소리가.. 듣구싶어서 ^.^"
-[....예경아...]
"...응.."
-[잘 지내구 잇어.. ? ]
"그럼.. ^_^..."
-[울진 않구.. ? ]
"안울어.."
-[울지마.. 예경아..]
"안울어......."
-[오늘.. 무슨일 없었어 ? ]
"있었어.."
-[무슨일 ? ]
"....있지....
가다가.. 어떤 남자랑 부디쳤는데.............
막 나한테 욕했어......."
-[.........정말 ? ..]
"응... 그래서.. 너생각이낫어..
막........
눈물났어.. ㅠ ....."
-[예경아....]
"으...응..."
-[괜찬아... 난 니옆에 항상 있어.. 그니까.. 걱정마..]
"고마워. .한별아....."
-[하나님이 끊으래 이제..]
"아.. 정말 ? ... ^ _ㅠ 응.. 이제 끊자..
나..... 기분이 좋아졌어.."
-[예경아..]
"응.."
-[잘자.. 사랑해.. ^_^ ]
한별이가.. 맞는거 같애요..
정말 한별이 같애요..............
아님..한별이가 보내준 또다른 한별이인가..
목소리두 한별이구...................
항상 나에게 인사해주는 방법두...
한별이예요.......
맞아요...........
한별이예요...
오늘은 어린이날이예염 ㅋㅋ
전 어린이가 아니라서 ㅠ 아무것도 이익이 없었답니다 ㅋㅋ
그래서 그냥 칭그들이랑 찜질방이나 다녀왔어요 ㅋㅋ
사람이 없어서 - _ -ㅋ 신나게 땀 뺏답니다 ~ ㅋㅋ
그럼 마니마니 읽어주세염 ! ㅋ
"어제두 전화했어.. ? "
"응 ^_^ "
"왜전화하냐 ? "
"왜긴왜야.. 한별이한테 전화하는데 모.."
"그사람 김한별 아니라구.."
"아닌거 알아.. 내가 말했잔어. 은비야"
"너가 드디어 미쳤어. 오늘 학교 끝나구 병원좀 가자"
내가...
병원을 왜가...
"매일매일.. 전화하기루 했어.."
"...마음대로해... "
미안해. .은비야.. ㅠ
"오늘 누구 전학오는거 알어 ? "
"누구 ? "
"어제 너한테 날리쳤던 차영빈 사촌."
"정말? ! 우리학교로 ? !"
"어,, 걔 성적 완전 개판인데 돈으로 고졸한다고 들어왔어"
"그럼.. 중졸이었어.. ? - _ -"
"어 ㅋㅋ 중졸인데도 지금 회사 하나 갖구 있으니.. - _ -
누군 뼈빠지게 공부해서 회사에 취직할랑말랑 하는데
머리에 든것도 없는것이 부모 잘맜나서 호강하니 - _ -
정말 불공평해"
- _ -.. 지팔짜지...
"자. 조회시작한다. 전학생이다"
우리반으로 전학왔나 ?
"이름은 차성현."
"안녕 ."
저 차가운 목소리.. ;;
근데..
정말 잘생김.. ; ;
한별이 보단 아니지만.. ㅎ
"니들은.. 내가 인사하는데 인사 안하냐 ? "
그리고 압박감을 주는 저 말투.. ;;
"아..안녕.."
쪼는 반 아이들 - - ...
"야, 닌 인사안해 ? !"
아씨.. - - 누구냐.. 빨리 인사해라, 왜 인사를 안하고 그러냐..
"야, 니말이야.. 인사 안하냐고, 내인사를 받았으면 그 대가는 있어야지"
누구.. 나 ? o_o.. 나 했는데 ; ; ?
"해..했어..."
"미친 안들리거든 ? "
"미안..해.. - - "
"니 어제 그 조예경아니냐 ? "
헉 - - ..
대가리에 든것도 없는놈이 별걸 다 기억하네..
"왜, 내가 대가리에 든게 없어서 그것도 기억 못할 줄 알앗냐 ? "
이쉐끼 모야- -.. ;;
내 마음을.. 읽고있나 ? ? ;;
아니면.. - - 스토커 ? ; ;
이런 - - ;;;;
"차..차성현학생.. 저기 영빈이 옆으로 가.."
선생님마저 쫀다 - ㅠ
"차영빈"
"네."
"니가 잘 챙기도록"
"알겠습니다."
"자습"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분위기..
정말..
숨소리도 안들린다.. ;;
"씨발 재미없어"
그때.. - - ...역시 조용한 분위기에 태클을 거는 이가 있었으니...
"야 조예경, 니 시끄럽거든 ? !"
"어.. ? //"
내..내가 뭘했다구 ㅠ
"아..아무말도 안했어.. ㅠ "
"지금 말했잔아 !!!"
재밌냐 썰렁한놈아 ;;
이자식.. 정체가 모야 - -;;
"야, 여기 여자들"
또 저 압박감을 주는 말투..
"나 꼬실생각하지마라,
지금 본 것처럼, 나 무지 재수없는 새끼거든 ?
나 고졸좀 해야겠으니까, 수업시간에 숨소리도 내지마. 알았어 ? !
냈다간 죽는줄알어 다.. "
"쳇.."
헉 ㅠ
"쳇"소리가.. 너무 컷다 ㅠ
"조예경, 불만있냐 ? "
"그..그게...아니라.. 소..솔직히 !!
여기가 너만 사용하는교실 .. 이지..................."
한별이에게 배운 비법.. - - ;;;
ㅠ ㅠ .. 애들이 쪼까 욕좀 하겠따...
그걸 다 어떻게 감당할꼬 ㅠ
"들었냐 ? 조예경 쟤가 여기 나만 사용하는 교실이래.
그것도 솔,직.히.
됫냐 ? 숨소리도 내지마라..
차영빈, "
ㅠ ㅠ ,,,,,,
"가자"
"어딜."
"놀러"
뭐야 저놈.. ㅠ
...
고졸한대매 ㅠ ..물론 없는게 더 좋긴 하겠지만..
나가서 놀겠다는 그 말의 의미는 대체 모야 - _ - ;;
"아차, 김한별이 누구냐 ? "
한별이.. ?
"쟤랑 사귄다는놈, 그놈 조또 재수없고 싸가지없대매
누구냐 ?"
어머머머머머..
세상에..
한별이가왜 ?!
한별이가 얼마나 착한대..
얼마나.. 잘생겼는데..
내욕 다해도 대는데..
한별이욕은 제발 하지마라....
"죽었어"
"뭐야, 디졌냐 ? 쯧쯧
그새끼도 꽤 잘나가는 집 외아들 아니냐 ?
꽤 불쌍하다 ㅋㅋ
그 많은돈 냅두고 디지다니 ㅎㅎ"
디졌다.......
이말..
죽었다는 말과 같은 뜻인데..
왜이렇게 기분이 나쁠까..
..
한별이얘기.. 하지마라.. 제발..
"김한별 그자식 조또 아팠대매 ?
아주 폐인이었다며 ?
쯧쯧 "
"차성현.. 그만해.. 예경이있는데.."
"아, 조예경. 너두 아프지 ? 아하 ! 맞다.
근데.. 나 부탁하나 하자.
니 이름좀 바꾸면 안돼냐 ? "
"왜.. ?"
"니 이름이 싫어서."
뭐야.. 저놈..
나와 한별이에대해 아주 잘 알고잇는거 같애..
한별아.. ㅠ ㅠ...
쟤.. 누군지 알려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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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이가 넘흐 불쌍해요... ㅠ.ㅜ 예경이두 불쌍해요... ㅜ.ㅠ
저 새로 나타난 놈 모냐??왤케 싸가지가 바가지냐??!!!한별이도 불쌍하지만!!!예경이가 더 불쌍해!!
저 새로 나타난 놈 모냐??왤케 싸가지가 바가지냐??!!!한별이도 불쌍하지만!!!예경이가 더 불쌍해!!
영빈이가 더 불쌍해여....ㅠㅂㅠ
이거 읽으면서 울음 참았어욥...ㅜㅜ
아불쌍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