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올해의 우수도서' 선정
한국외대 지식출판콘텐츠원,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식출판콘텐츠원에서 발행한 도서가 한국대학출판협회 주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23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시스
한국외국어대학교는 지식출판콘텐츠원에서 발행한 도서가 한국대학출판협회 주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2023 올해의 우수도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선정된 도서는 총 3종으로, 최우수 도서로 ▲대학 교재 부문 '스웨덴어 쓰기'(박현숙 지음), 우수도서로
▲학술 부문 '아프리카의 문화와 예술'(장태상 지음) ▲교양 부문 '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정은귀 외 지음)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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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과 번역 이야기
노벨문학상과 번역 그 치열한 만남
유영학술총서 1
정은귀 , 곽아람 , 최재봉 , 김경은 , 이정화 , 송병선 , 이난아 , 정민영 , 최성은 , 홍한별 저자(글)
한국외국어대학교 지식출판콘텐츠원 · 2023년 11월 24일 (1쇄 2023년 11월 16일)
노벨문학상을 맞이하는 문화부 기자, 출판편집자 그리고 번역가들의 경험담을 생생하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이다. 기자는 기자대로, 편집자는 편집자대로, 번역가는 번역가대로 수많은 사람이 이 권위 있는 상을 둘러싸고 열정을 쏟아붓는다. 이 중 노벨문학상의 ‘베테랑’들이 대표로 모여, 그 다채로운 풍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내었다.
제1부에서는 기자와 편집자들이 노벨문학상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담아냈다. 수상 소식을 ‘알리는’ 사람들의 시점에서, 노벨문학상이 어떻게 소개되는지를 보여주는 그 생생한 분위기와 과정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책을 ‘펴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어떤 마음이 모여 책이 출판되는지까지의 과정을 알고, 더 폭넓은 시선으로 노벨문학상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제2부에서는 노벨문학상을 받은 각 작가의 책을 직접 번역한 번역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작가론과 작가의 특성, 그리고 작품을 어떻게 번역했는지에 대한 ‘옮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노벨문학상이 어떤 경로로 번역되는지, 그리고 번역가에게 노벨문학상은 어떠한 의미인지 등 번역 작품으로서 노벨문학상 수상작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정보
저자(글) 정은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미문학문화학과 교수. 시를 통과한 느낌과 사유를 나누기 위해 매일 쓰고 매일 걷는다. 때로 말이 사람을 살리기도 한다는 것과 시가 그 말의 뿌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믿음의 실천을 궁구하는 공부 길을 걷는 중이다. 시와 함께한 시간을 기록한 산문집 『바람이 부는 시간: 시와 함께』(2019)를 출간했다.
우리 시를 영어로 알리는 일과 영미시를 우리말로 옮겨 알리는 일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앤 섹스턴의 『밤엔 더 용감하지』(2020), 윌리엄 카를로스 윌리엄스의 『패터슨』을 한국어로 번역했고, 심보선의 『슬픔이 없는 십오 초(Fifteen Seconds Without Sorrow)』(2016), 이성복의 『아 입이 없는 것들(Ah, Mouthless Things)』(2017), 강은교의 『바리연가집(Bari’s Love Song)』(2019), 한국 현대 시인 44명을 모은 『The Colors of Dawn: TwentiethCentury Korean Poetry』(2016)를 영어로 번역했다. 힘들고 고적한 삶의 길에 세계의 시가 더 많은 독자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벗이 되고 힘이 되기를 바란다
저자(글) 곽아람
조선일보 문화부 출판팀장
저자(글) 최재봉
한겨레 신문 선임기자
저자(글) 김경은
前 문학동네 부장
저자(글) 이정화
울산대학교 교수
저자(글) 이난아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저자(글) 정민영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독문학박사)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에서 현대독일문학을 수학했다. 한국브레히트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일어과 교수다. 저서로 ≪카바레. 자유와 웃음의 공연예술≫, ≪하이너 뮐러 극작론≫, ≪하이너 뮐러의 연극세계≫(공저), ≪하이너 뮐러 연구≫(공저) 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 ≪뮐러 희곡선≫, ≪뮐러 산문선≫, ≪하이너 뮐러 평전≫, ≪로리오 코미디 선집≫, 카를 발렌틴 선집 ≪변두리 극장≫, 탕크레트 도르스트의 ≪검은 윤곽≫,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욕망≫, 욘 포세 희곡집 ≪가을날의 꿈≫, 욘 포세의 ≪이름/기타맨≫, 우르스 비드머의 ≪정상의 개들≫, 볼프강 바우어의 ≪찬란한 오후≫, 독일어 번역인 정진규 시선집 ≪Tanz der Worte(말씀의 춤)≫ 등이 있다. 그 밖에 <독일어권 카바레 연구 1, 2>, <전략적 표현 기법으로서의 추>, <예술로서의 대중오락.카를 발렌틴의 희극성>, <재인식의 웃음 ? 로리오의 희극성>, <하이너 뮐러의 산문>, <한국 무대의 하이너 뮐러>, <Zur Rezeption der DDR-Literatur in S?dkorea> 등 논문이 있다.
가을날의 꿈 외 | 욘 포세 - 교보문고 (kyobobook.co.kr)
저자(글) 최성은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저자(글) 홍한별
번역가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