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감동아이디어를 읽고도 어떤 선물을 할 줄 모르겠다면!!
따뜻한 한마디가 담긴 감동 케이크를 부모님께 선물로 보내세요~!
덧글을 남기신 분들 중한 분께 당신의 따뜻한 문구 한 줄과 함께 케이크 교환권을 드립니다.
※응모기간 : 5월2일~5월5일
※당첨자 발표 : 5월 6일(콘텐츠 하단)
※응모방법 : 덧글로 부모님께 하고 싶은 말을 남겨봅니다.
비밀덧글로 경품받을 분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 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 아아 보답하……..(멈칫)
앞서 불러드린 노래 <어머니은혜>는 어버이날을 기념하며 우리 모두 어릴 때부터 불렀던 명곡이죠! (혹시 스승의 은혜의 후렴구와 음정이 비슷해 혼란스러워 하시지는 않겠죠^^!) 돌아오는 일요일인, 5월 8일(일)은 어버이 날 입니다. 포털사이트에서는 어버이 날을 앞두고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해드릴까 문의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무슨 선물이 좋을지,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방법은 무엇일지! 부모님의 무한한 은혜에 어떻게 감사 드리면 좋을지, 한번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2030세대, 하루 평균 부모님과의 대화 30분 이하?
우리나라 가정에서 여전히 아버지와의 대화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씽굿’ 과 ‘스카우트’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이라는 주제로, 20,30대 직장인 630명을 대상으로 4월5일~16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요!
이미지 제공: datanews
하루 평균 부모님과의 대화시간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23.3%가 아버지와는 거의 없다고 답했으며, 어머니와는 하루 평균 10~30분 이내로 26.7%가 답했습니다. 또, 부모님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 대해서는 ‘자기희생’이란 단어를 48.9%가 선택했는데요, 부모님께 꼭 하고 싶었던 말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4.4%가 “사랑합니다”를 꼽았습니다.
<아여세>팬 여러분들은 하루에 부모님과의 대화를 얼마나 하시나요? 가족간에 대화만큼 가장 중요한 건 없겠죠!
카네이션 말고 특별한 의미가 담긴 꽃은 없을까?
어버이날은 본래 1956년 5월 8일, 어머니날로 지정되었는데요. 그러다 1973년 3월 30일, 5월8일을 법적 기념일로 제정하였습니다. 어버이날의 의미는 아시다시피 어버이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한 날입니다! 그와 동시에 우리는 보통 어버이날, 스승의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해 드리는데요.
여러분은 카네이션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카네이션은 지중해연안에서 자라는 쌍떡잎 식물로 평균 60~100cm의 크기로 자라며, 적색/분홍색/백색/복색의 색깔로 분류됩니다. 지중해연안에 자생하던 식물에서 육성된 여러해살이 화초로서 꽃의 색이 선명하고 다양합니다. 1840년 프랑스에서 4계통이 육성되고 그 후 영국, 미국 등에서 개량되어 원예종으로서 온실절화용 계통으로 발달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 flick ⓒJuditK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전한 복사꽃!
그런대 어버이날에 효를 담아 드리는 상징적인 꽃인 카네이션에 대해, 우리나라 효의 정통성을 이야기하며 복사꽃(복숭아나무의 꽃)으로 대체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어버이날, 미국에서 유래된 카네이션 대신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에서 바친 한지 복숭아꽃 ‘효도화(孝道花)’ 를 달아주자고 주장한 이는 경기도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임광진 이사장인데요. 임광진 이사장은 “우리에게 아무 의미도 없는 카네이션보다 정조의 효사상과 무병장수의 의미가 깃든 복숭아꽃으로 부모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현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한지로 만든 복숭아꽃은 조선시대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행궁에서 열린 어머니 혜경궁 홍씨 진찬연에서 3,00송이를 헌화한 데서 유래됐는데요. 당시 정조는 남편 사도세자를 잃고 28세에 홀로된 어머니를 위해 가장 아름답고 격조 높은 회갑잔치를 마련했고 어머니의 한을 위로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복숭아꽃을 헌화했다고 합니다.
동양에서 복숭아와 복숭아꽃은 3,000년 장수를 의미하기에 고증을 바탕으로 만든 이 효도화가 더욱 의미깊은데요!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에서는 현재 회원들에게 무료특강을 통해 제작방법을 전수하며 어버이날 행사에 사용할 꽃 2,000송이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200여년 전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에게 마음을 전했던 것처럼, 특별한 의미가 담긴 복숭아꽃을 전하며 복숭아꽃을 통해 효의 참뜻을 전하는 건 어떨까요?
특별한 감동 Tip!
[1] 추억은 방울방울 -남산한옥마을 <엄마,아빠 어릴적에>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는 가족사랑축제 <엄마, 아빠 어릴적에> 행사를 개최합니다. <엄마, 아빠 어릴적에>라는 테마로 60,70년대 생활용품, 책, 달고나, 불량식품 군것질 거리 등 당시 옛향수를 추억할 수 있는 물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옛날 60년대 교복 입기 체험도 할 수 있어, 매년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고 있는데요. 부모님을 모시고 간다면, 옛추억과 함께 부모님의 삶의 역사를 함께 되새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겠죠.
장소: 서울시 중구 필동2가 84-1번지 <남산한옥마을>
일시: 5월 8일(일)~9일(월)
문의: 남산골한옥마을관리사무소 02-2266-6923
[2]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패!
<아여세> 팬여러분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어떤 걸 해드리고 싶으세요? 마음을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부모님께 효도하는 한 방법이 아닐까 싶은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표현하는데는 서투른 정서가 있는 게 사실인데요,
<아여세>가 특별한 아이디어 선물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부모님 감사장을 제작해주는 감동 마케팅을 펼쳐 매년 어버이날 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불효자닷컴>! (** 어디까지나 아이디어를 여러분께 알려드리기 위한 것일 뿐, 상업적 목적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사이트를 방문해 부모님께 드릴 편지글을 남기면 그 내용을 ‘부모님 감사장’으로 만들어 부모님께 대신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부모, 자식간의 효도와 사랑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면서도 그 마음을 쉽게 표현하지 못하는 한국인 고유의 정서를 파고든 감성마케팅 기법이지요.
2006년부터 만들어진 <불효자닷컴>은 2009년 최종 상표가 등록되어 명실공히 지식재산권을 가진 당당한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담당자에 따르면, 불효자닷컴의 방법을 따라 감사장을 모방해서 만든 모방업체도 생겨날 정도라네요. 지식재산 보호! 정말 중요하죠!
해마다 귀가 길에 꽃집에 들려 카네이션을 구매해 ‘면피’를 하거나, 혹은 멀리 떨어진 부모님께 전화 한 통만으로 간신히 표현하지는 않았는지요? 부모님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한 방법으로, 여러분의 감성 아이디어를 표현해 보세요.
앞서 감동 아이디어, 행사, 선물 등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가족간의 대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어느 성훈에 “어버이에게 좋은 것을 드리려고 생각하며, 하다못해 해 드릴 일이 없으면, 어버이에게 하루 두 세 번 웃는 얼굴로 대하라 함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평소에 대화할 시간이 적더라도 부모님께 항상 웃는 얼굴을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큰 효도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