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음... 다른 게시판에서 쓰고 다시쓰기 너무 귀찮아서 그냥 그대로.. ㅋㅋㅋㅋ
어제 학교 개학하자마자 친구가 제핸폰을 들고가서
매너모드를 해제하고 열심히 노래를 듣더군요..
'요즘들어 잘나가는 나 가튼 요자~♪ 옹동이가 작고예쁜 나같은 요자~♪'
끄응... 뭐걍 친구 들으라고 냅뒀는데, 이늠이 수업 시작했는데 매너모드를 않하고 노래만 꺼뒀네요
수업시간에 왠 전화가 ㅇㅁㅇ... 하하... 선생님이 전화를 받아보라고 하시더니 ㅡ_ㅠ
"예, 안녕하세요 윤슬기씨죠 LG파워콤입니다!!"...[파워콤 씹........]
네... 제 핸폰은 학교 수학선생님 손에 넘어가부렸지요오 으하하.. ㅡ_ㅠ
왠 반성문을 써오라고... 뭐 좋습니다.. 그까이꺼 반성문 쓰고 받음 되죠
글구 담임 선생님이 개학 첫날부터 야자를 하라더군요...[;;]
뭐 해야지 어쩌겠습니까... 야자 끝나고 어제 빌린 만화책을 돌려주려고 만화책을 들고갔습니다..
우라질... 개학식날은 정말 꼬일대로 꼬인 날인가봅니다... 야자를 조금, 3~5분? 늦었습니다..
만화책... 뺏겼습니다, 2권 -_ㅜ 이번엔 지구과학 선생님이 괜히 돌아다니다가 뺏어갔습니다..
읽지도 않았어요!! 그냥 책상에 있었습니다..[뭐 사실 읽으려고 했었지만 억울합니다..]
이 선생님... 제 만화책 가꼬 가더니 그대로 퇴근... 하루 연체입니다..
그리고 오늘.
네.. 일단 만화책 뺏어간 선생님부터 찾아갔습니다.
"아~ 목이 마르네 책한권당 쥬스 한병 사와~"... ㅆㅂ.... 뭐 그래도 책 변상하는거보다야 쌉니다..
저녁값 희생하죠 뭐... 쥬스두병. 확실히 사다 바쳤습니다.. ㄱ-
"어, 그래 너 야자 하지 있다가 6시에 찾으러 와~"
점심시간엔 친구들과 상의? 까지 해가며 반성문을 썻습니다!!
핸폰 뺏어간 선생님이 좀... 깐깐하달까 =ㅂ=
열심히 써서 6교시가 끝나고 반성문을 들고 찾아갔습니다.
"아, 슬기! 그래 핸폰? 9월 6일날 수학 1등급 받아와~"
약속이랑 다르지않습니까 선생님... 뭐, 아쉬운제가 들러 붙어야죠
"으으 선생님 그러지말고.. 공부 열심히 할께요~~ "
이러면서 교무실까지 따라가서 반성문을 보여드리자...
저는 분명 심혈을 기울여서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쓴 반성문인데
"성의가 부족해, 그리고 학년 반 번호 이름이 없자나"
라면서 손바닥을 때리시더군요 ㅎㅎ... 뭐뭐 핸폰을 위해서라면!! ㅡ_ㅠ
그리고 궁시렁 궁시렁 선생님의 잔소리를 듣고있는데...
..........
음료수까지 쳐 가져가신 지구과학 선생님이 왜하필 핸폰을 뺏어가고 반성문을 써오게한
수학선생님의 옆자리에 있는걸까요 ^ㅂ^...
바쁘시다고 이따오라시던 지구과학선생님은 친히. 만화책 2권을 수학선생님한테 드리더군요
"아, 선생님이 좀 혼내고 돌려주세요"
ㅆㅂ.... 저 인간은 바쁘다더니 여기서 뭐하냐... 글구 이럴꺼면 음료수는 왜...
만화책과 핸폰을 가지고 게신 수학선생님 말씀이...^ㅁ^
"슬기야 이건 않되겠다 내일 반성문 다시써오고
만화책은 선생님이 압수하고 핸폰은 일주일후에 줄께"
아하하... =ㅂ= 요세 운이 지지리도 없나봅니다 저는...
개인적인 일도.. 굉장히 꼬였는데 요세...
짜증나 죽어버릴것 같네요
정말 욕이 나오는걸 참고 교실로 왔... 아이쿠... 짜증짜증..
첫댓글 헉........................................ 불쌍해...
아앗 ㅇㅁㅇ .. 소울 누님!!! >ㅁ<
ㅡ,.ㅡ 미친거 같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