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세월호가 침몰한 당일인 16일 강병규 안전행정부 장관이 야식으로 치킨을 먹었다는 보도가 나와 인터넷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앙일보는 23일 “(16일 밤) 상황실 문을 연 순간, 치킨 냄새가 풍겨 왔다. 강 장관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고위 관계자들이 야식을 먹고 있었다”며 “실종자 숫자조차 제대로 파악 못한 마당에 치킨이 넘어갈까. 치킨을 권하는 손길을 뿌리친 채 그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가 나오자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SNS는 ‘라면에 치킨까지’ ‘야식이 입에 넘어갔을까’ ‘기자 앞에서 치킨 먹을 정도니 실종자 가족 앞에서 라면을 먹지’ 등 비판성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다. ‘아주 먹방(먹는 방송)을 찍네’ ‘차라리 안 걸리게 몰래 먹든가’ ‘자원봉사자가 주는 식사를 가족들과 같이 먹을 생각은 하지 못하고’ ‘대통령과 같이 먹지 그랬나’ 등 조롱과 비아냥도 이어졌다.
앞서 서남수 교육부 장관도 지난 16일 구조된 학생들과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전남 진도 실내체육관에서 의전용 의자에 앉아 라면을 먹다 홍역을 치렀다. 서 장관은 한 수행원이 경기도 안산 한 장례식장에서 유족에게 “교육부 장관님 오십니다”라고 귓속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안전행정부 송영철 국장도 20일 오후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 팽목항을 찾아 가족 대표들과 면담한 직후 기념촬영을 시도해 다음날 전격 해임됐다.
@한♥예슬 한예슬님자녀분이나부모님친구가세월호안에서끔찍한일을당했다고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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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개의댓글까지 읽으면서 잘못한건가 아닌가했는데...
역시 해인님....답을주고가셨네요
저런욕쯤 아무렇지도 않을듯 부귀영화를 누리는데 미개인들 아우성쯤은 개소리쯤으로 치부할꺼 같은데
신경쓰지말고 처먹어라
먹는거는 자유이고, 모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저장관 그릇이 딱저정도 인거예여.. 이종인 끼리 먹네 마네 싸우지 마세요~~
숨쉬는걸로도 머라고 할듯
몇일 전 라면 관련 기사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치킨은 좀 아닌거 같네요 보통 바빠서 식사하기 임들 때 라면으로 끼니를 대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킨은 그런 상황에 먹는 음식은 아니지요
욕할사람은 욕하고 쉴드치려면 치는거죠 뭐 우리끼리 싸울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욕하는 사람은 저자리에 있으면 저런거 삼가하겠고 쉴드 치는분들은 저자리에 있으면 치킨먹다가 욕먹고 그러는거죠.
신경 안쓰고 계속 먹으면 됩니다. 왜 욕하는지를 모르거든요. 치킨 먹고 욕먹는다고 사람죽는거도 아니니 그냥 그렇게 하면 됩니다.
치킨먹고 들킨게 잘못인거같은데
제 사랑하는 자식이 컴컴한 바다속에 갇혀 사경을 헤매는데 물한모금 안들어가고 정신은 곤두서있는데, 뭐라도 하고 싶은데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없지. 그래도 기댈 수 있는 정부를 믿고 노심초사 실낱같은 희망하나 가져보는 상황에서 내 눈을 의심할 정도로 일 처리는 제대로 돌아가지 않더이다. 고래고래 소리 지르다 지쳐 멕아리가 빠져 흐리멍텅하게 있는데 우릴 안심시키고 최선을 다한다고 말한 장관이 치킨 먹고 있습니다. 배고팠는지 아닌지는 상관도 없습니다. 쌍욕부터 나오고 죽이고 싶습니다. 옹호 할 사람 옹호 하세요. 별거 아니라고 할 사람 하세요. 전 욕하렵니다.
국민의 안전을 염려하여 치킨이 조류독감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한 케이스.
술이 아니고 밥이니 뭐..
우덜 통닭 비비큐가 최고지라잉!... 케밥은 먼소리당가........................ 어처구니가 없네! 장관님 많이 드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