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터넷사이트서 알게돼 처지 비관 투신 추정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10대 여성 3명이 동반 투신해 숨졌다. 30일 오후 10시30분께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있는 한 아파트 상가 5층 옥상에 정모(17·여)양과 윤모(17·여)양,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10대 여성 등 3명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상가 바로 뒤에 있는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숨진 10대 3명의 소지품과 소주병 등을 발견했다. 부산과 대전, 광주 등으로 거주지가 다른 이들은 인터넷 사이트에서 서로를 알게 됐으며 처지를 비관해 소주 3병을 나눠 마시고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투신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이들이 가출한 이유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이 서로 알게 된 인터넷 사이트를 조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끝) |
헐....아직 어린데ㅠㅠㅠㅠㅠ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누가 너희를 이렇게 되도록 몰았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얘들아ㅠㅠ좋은곳으로 갔기를바래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부모님마음얼마나아프실까...
얘들아ㅠㅠㅠㅠ 뭐가 그렇게 너희를 힘들게했니ㅠㅠㅠㅠㅠㅠㅠ 하늘나라에선 행복해라ㅜㅜㅜ
직장 근처 아파트야 ㅠㅠ 버스타러 갈 때 지나치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죽지 않는 세상이 얼른 왔음 좋겠다...
아가들아ㅠㅠㅠㅠ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