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모형
좀모형을 처음 만났던 곳은 전주 승화원.
당시에는 산지에 탐사를 많이 다니던 때에 한참 산에서 돌아 다니던 중에 큰형님의 별세 소식을 접하였지요.
장례식날 전주 승화원 입구에서 처음 보았던 꽃이라 잊어 지지 않아요.
지금은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전주)에서 매년 만나 보고 있네요
좀모형의 잘못된 표기가 좀목형이라고 사전에는 나오더군요.
목형이나 좀모형은 마편초과의 관목으로 순비기나무 속의 밀원식물입니다.
목형은 애기순비기나무, 좀모형은 좀순비기나무 라고 부르기도 한다.
목형은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거나 없고 있어도 부드러운 모습이다.
좀모형은 잎의 가장자리의 톱니가 뚜렷하고 깊게 패인 모습이어서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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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마편초과의 낙엽관목.
분포 : 한국, 중국, 만주 (학명 : Vitex negundo var. incisa)
서식 : 낮은산 계곡,양지바른 바위 틈 절벽 (크기 : 높이 1∼2m)
좀모형은 마편초과의 낙엽관목으로 밀원식물이다. 높이 1∼2m이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마주달리고 손바닥 모양의 겹잎이다.
작은잎은 5개, 간혹 3개로서 바소꼴 또는 타원 모양의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큰 톱니 또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이다.
뒷면에는 잔털과 더불어 선점(腺點)이 있다.
꽃은 7∼9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꽃받침조각은 선점이 있고 화관은 겉에 털이 있으며 자주색이고 후부에 융모가 있다.
잎과 줄기에 방향유(芳香油)가 있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핵과로 구형이다.
관상용으로 이용하며 한국에서는 경기 이남에서 밀원(蜜源)식물로 심는다.
기본종은 작은잎이 거의 밋밋하거나 얕은 톱니가 약간 있고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하며 황형(黃荊)이라고 한다.
모형(牡荊:V. cannabifolia)은 작은잎이 긴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표면은 녹색,
뒷면은 녹색 또는 회백색으로 털이 있으며 중국산이다.
한국의 중부 이남, 중국의 산동반도, 만주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은 중부 이남의 낮은 산계곡이나 산의 양지바른 바위 틈의 절벽 등지에 자란다.
좀모형 http://cafe.naver.com/tktlffl/10846 http://cafe.naver.com/tktlffl/9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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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모형.
2017. 8. 16.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전주)에서.
첫댓글 선생님~
저도 엊그제 새로 이 꽃과 초기열매를
담아 게시하려는데 이름이 자꾸 헷갈려
검색해 보니 좀목형이 바른 이름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