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 외 결 혼 식 ※
전문예식장의 복잡함과 번거러움을 탈피하여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세대 예비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나만의 독특한 결혼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야외결혼식의 문제점은 예식당일의 기상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는 단점 때문에 일반화되지 않고 있다. 가급적이면 실내와 실외를 겸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는 것이 좋다. 야외 결혼식의 특징은 형식화된 전문예식장의 형태를 야외의 특정한 공간에서 다양한 연출을 가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외결혼식에 필요한 장비는 꽃길장식, 주단, 단상, 의자, 앰프, 마이크, 폐백의상, 폐백장비(돗자리, 상), 특수효과, 예식용품, 출장부페 등으로 이 모든 것을 개별적으로 섭외하여 준비하기란 어렵기 때문에 믿을 만한 이벤트사에 의뢰하면 가격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편리하다.
※ 전 통 혼 례 식 ※
예식장에서 치르는 신식 결혼식에 비해 전통혼례는 그 수는 적지만 서서히 인기를 얻어가고 있는 추세로 사모관대나 활옷 등도 화려해져 드레스에 못지 않은 독특한 멋을 풍겨 신부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주고 있다. 또 전통혼례를 치를 경우 장소나 필요물품을 무료 또는 실비로 대여해 주는 곳도 있어 적은 비용으로 혼례를 치를 수 있다. 전통혼례만 전문적으로 대행하는 업체는 상차림, 의상, 풍물패를 제공하고 120만원선의 진행비를 받고 있다. 한편, 전통혼례를 올리는 신랑신부가 드레스, 턱시도를 입고 야외연출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이는 결혼식 당일에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 불가능하고 예식일 전에 평일을 활용하여 야외촬영을 해야한다.
※ 회 관 및 공 공 시 설 결 혼 식 ※
넓은 홀을 갖추고 있는 회관에서 결혼식을 치를 경우 예식장보다 북적대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식을 치를 수 있어 좋다. 예식장으로 대여하고 있는 회관은 일반적으로 예식장과 다름 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으므로 식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다. 식장은 무료로 대여하고 피로연만을 유료로 하는 회관도 있다.여러모로 편리한 반면 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는 경우 일정한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 곳이 많다.문화예술회관의 경우는 대구시민 즉 주민등록상의 거주관계를 까다롭게 따지고 있고 교원공제회관은 교직원의 가족에 한해서 대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대구시에서 개방하고 있는 공공장소를 결혼식장으로 이용하면 넓은 장소에서 시간에 쫓기지 않고 저렴하게 결혼할 수 있다. 장소 사용은 무료며 예식 비용도 이벤트사에 의뢰하면 저렴하게 할 수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만 식이 가능해 예약은 일반 예식장에 비해 서두르는 것이 좋다. 특히 주차를 편안히 할수 있는 최대 잇점으로 2-3개월전에 예약이 완료가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구내식당의 깨끗한 음식으로 관공서 예식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장소에 따라 시설이나 여건이 다르므로 직접확인해 보고 결정한다.
※ 예 식 장 결 혼 식 ※
결혼문화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하는 결혼식으로 바뀌면서 주위 사람이 결혼을 한다하면 당연히 예식장 결혼식을 생각할 만큼 예식장은 이제 결혼을 올리는 식장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결혼식을 올리려 하는 사람에 비해 예식장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예식장에서의 결혼은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루게 마련이다. 식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미 입구에는 다른 신부가 입장을 준비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예정된 시간에 식을 치러야 하는 예식장측과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식을 치르고 싶어하는 신랑, 신부의 입장이 상반되기 일쑤다. 또한 교통이 원할하지 못해 조금 늦으면 결혼식을 보지 못하는 것은 물론 부조를 다른 팀에게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예식장 결혼을 선호하는 것은 예식장에서 결혼을 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 때문이다. 결혼식에 관한한 일체를 구비하고 있어 예식장측에 모든 것을 일임하면 다른 것에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이 예식장 결혼이다. 단 고비용을 부담해야되고 외부의 옵션-사진,폐백등 기타-은 허용치 않음을 명심해야 한다. 어쨌든 주말을 이용해 예식장에서 식을 치를 경우 다소의 불친절과 북적거림은 가전혼수예상하는 것이 좋다.
※ 웨 딩 홀 및 호 텔 결 혼 식 ※
틀에 박힌 기존예식장을 피해 저렴하면서 분위기는 최고급을 지향하는 웨딩홀과 호텔결혼식은 매년 그증가세가 가히 폭발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약간의 부가사용료를 지급하고 식사만한다면 드레스 선택의자유,사진비디오의 자유등 기존예식장의 횡포로부터 해방되는 여러가지의 잇점이 있고 기존예식장 보다 주차의 용이 덜 복잡함등이 크게 유리한 조건으로 몇년사이에 신설 웨딩홀이 많이 증가하고 있다. 식사음식은 대부분이 부페음식이며 금액은15.000선이며 세트메뉴(12.000)를 주로하는 곳도 있다. 각 장소마다 부대비용의 금액이 차이가 많이 나며, 특수 효과등에 따른 추가비용도 있으니 꼼꼼히 비교해서 낭비의 요인등을 미리 방지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 촛 불 결 혼 식 ※
어둠속 수백개의 촛불 수백개의 맑고 영롱한 촛불의 일렁거림 속에서 치러지는 촛불결혼식은 환상적이고 신비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그 분위기에 도취되어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마저도 감탄할 정도인데 이 결혼식에는 특히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예식 전의 식장은 어둠이다. 이 어둠은 세상을 창조하기 전이요, 어머니의 모태를 의미한다. 양가 아머님이 신랑, 신부가 걸어 들어올 통로에 마련되어 있는 초에 불을 붙이며 입장한다. 어머니에 의해서 밝혀지는 촛불은 탯줄이다. 생명을 잉태하고 세상 밖으로 내보내는 어머니들의 고통과 기쁨을 의미한다. 촛불결혼식은 촛불을 밝혀야 하므로 야외보다는 실내에서 예식을 치르는 것이 적당하다. 빛이 밝은 대낮보다는 어둠이 깔린 밤이 더욱 분위기를 고조시켜준다. 신랑은 촛불을 들고 입장하고 신부는 초로 만든 부케를 들고 입장하므로 꽃으로 만든 부케는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일반 결혼식에 촛불을 소품으로 이용해도 되므로 큰 부담없이 연출할 수도 있다.
※ 야 간 결 혼 식 ※
저녁에 결혼식 올리고 불꽃놀이 진행 적당히 깔린 어둠, 반짝이는 별과 달, 출렁거리는 물소리, 이것이 바로 야간결혼식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원래 전통적인 예식은 해가 진 후에 신부를 맞이했다고 한다. 요즘은 형식이 바뀌어져서 야간결혼식의 목적도 전통적인 의식에 따르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예식장 교통의 불편을 더는 데 있다. 사실 결혼 시즌만 되면 하루에도 몇 통의 청첩장을 받게 되고 토요일, 일요일은 예식장을 순회하다시피 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축하해주는 것보다 의무를 다하기 위해 예식장을 찾는 경우가 허다한데 야간결혼식은 이런 하객들의 입장을 고려해 시작되었다. 야간결혼식의 예식일은 일주일 가운데 가장 부담이 적은 금요일 오후에 진행된다. 장소는 어느 곳이나 괜찮다. 특히 경치가 좋은 물가를 권하고 싶다. 이유는 야간결혼식에서만 할 수 있는 불꽃놀이 때문인데 서울의 경우는 한강 고수부지나 미사리 조정 경기장이 적당하다. 야간결혼식에서는 보통 100~150발 정도의 불꽃을 쏘는데 비용은 많이 들지 않는다. 시내 예식장을 대여할 때 드는 부대비용과 비교한다면 크게 벗어나는 것도 아니므로 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풍선결혼식 : 1천~2천개의 풍선 띄워 축제 분위기 연출 풍선결혼식의 식장을 들어서면 마치 동화나라에라도 온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 1천~2천개의 풍선을 터트리게 하는 것이다. 이때 풍선 속에서 '사랑' 행복'이라고 쓴 쪽지가 나온다. 그 쪽지를 가진 하객들에게 신랑 신부가 미리 준비해 두었던 선물을 직접 전달한다. 만약 결혼식날이 크리스마스 이브거나 크리스마스날이라면 신랑 신부 대신에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사람이 선물을 나누어 주어도 괜찮다. 한쪽에서는 음악을 틀어 간단한 댄스파티를 할수도 있고 신랑 신부가 어울려 게임을 하고 댄스를 출 수도 있다. 예식 시간은 30~40분 정도가 소요되는데 장소는 실내든 야외든 상관없지만 풍선을 띄우고 풍선 터트리기를 해야 하므로 넓을수록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