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이

[이명희(44회,산막)]

돌멩이

(노래: 마시따 밴드/ 작사.작곡: 홍진영)

                     

돌멩이

흙먼지가 날리고 비바람이 불어와
뼈속까지 아픈데 난 이를 악문다
아등바등 거리는 나의 삶을 위해서
내 맘 둘 곳 찾아서 난 길을 떠난다

나는 돌멩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 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다 내 사랑 찾아서
내 꿈을 찾아서

머뭇거릴 새 없이 모두 지나버렸어
시간이라는 놈은 피도 눈물도 없어
구르고 또 굴러서 멍 투성이가 되도
세상끝에 홀로서 당당히 선다

나는 돌멩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여도
굴러가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
내 꿈을 찾아서 내 사랑 찾아서
나는 자유로운 새처럼 마음껏
하늘을 날고싶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 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다 내 사랑 찾아서
내 꿈을 찾아서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
이젠 나의 길을 가는거야
멈추지 마 멈추지 마 멈추지 마
꿈꾸는 돌멩이
달려라 돌멩이 날아라 돌멩이

굴러 난 굴러간다 내 몸이 부서져
한 줌의 흙이되도
굴러 난 굴러간다 내 사랑 찾아서
내 꿈을 찾아서
라라라라 라라라....
힘내라 돌멩이

<곡 설명>

이 곡은 약 2년 전,MBC 스포츠 플러스 채널의
"베이스볼 투나잇 야!" OST로 선보였는데

역동적인 스포츠와는 어울려보이지 않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우리의 인생과 곧잘 비교되곤 하는

야구의 깊은 맛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하게도, 자꾸만 흥얼거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느껴지는 곡이기도 하구요.

특히 노랫말을 음미하면서 들어보면

더욱 공감이 가는 노래같습니다. 

한 마디로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인 듯 싶습니다.

이 노래 들으시며

 비록 거창한 삶이 아닐지라도 결코 꿈을 잃지않는

의미로운 삶이 되셨으면 합니다.^^

2014년 5월 14일 수요일

44회 이명희 

[박영종]

우리 인생살이가 꼭 돌멩이와 꼭 닯은 것 같아요~ 인생의 마지막에는 아무 것도 없이 빈손으로 가야 만 하고, 똑 같이 잘 다음어져서 가야 만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