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외박인데. 저희 사는데가
버스가 잘없어서
멀기도하고그래서
오늘 오후에 출발해서
짐 모텔에있어욬ㅋㅋㅋ
요즘 제가
좀힘들었거든요.
사귄지 얼마안되 한달만에
동거하다가 ..
어떻게하다 군화네집에
들어가게됬는데..
그렇게 사겨온게..벌써 1년이 홀쭉 넘었네요..
정말
군화없이 군화네집에
사는건 보통일이 아닌것같애요..
남들은 왜그집에서 사냐고
왜 힘든일 자초하냐고 하시죠...
첨엔 너무좋았어요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산다는게..
너무행복했지요...
돈문제로 참많이싸웠어요.
어쩌다 군화네집에 들어가게됬는데
들어간지 얼마안되서
저희 군화애기를 가졌어요
첨은아니었어요
전에 사귀던 남자..임신한적이있었죠
그래서 그런지..더욱더...
낳고싶었어요..정말... 우리군화도그랫구요...
근데 부모님은
아직 군대도안갔다고 능력이없으니까
너무 반대가심했어요...
울군화도 낳을꺼라고 끝까지 우기다가...
어느날 유산이됬어요..
알고보니 자궁외임신이었어요..
그래서 진주대학병원에서
병원에입원하고.
항암제맞으면서
치료했어요...
항상 관계문제로
우린 다투었어용....
우리 군화는 널사랑하니까
애정표현하는건데..
왜넌 항상
거부만하냐고...
그땐 제가 너무힘들어서
우리군화가 너무 싫었어요...
그러고 몇달
군대를 갔어요...
군대를 가서도
많이싸웠어요......
군대가더니
의심도많아지고
내가 어딜좀 멀리가면
화를 내고 불안해했어요;;;
그것때문에
헤어질뻔한적이많았어요...
첨엔 이해할수없었어요..
날너무구속하는것처럼
느꼇거든요..
근데 반대로 생각하니까...
나라도 군대에있으면...
울군화보다
더심한구속을 했을꺼에요...
요즘 참 군화때문에
많이힘들었었는데...
그래서 오늘
술한잔했어요....
속상한상태에서
마시니까 좀취하네요...
제가 쓰잘데기없는
애기만했나요?ㅋㅋ
정말 사귄 1년동안
힘들었고..헤어지고싶은순간
많았어요...
하지만...
부모님생각하니까...
끝까지 잘살아보고싶엇어요...
우리 부모님도
너도 참대단하다고...
힘든데도 내색한번안하고...
시댁생활하는거보면
기특하다고...ㅋㅋㅋ
전 다른곰신들보다...
몇배 힘들어요...
제가 선택한일이니까
다감수해야겠죠..?ㅋㅋㅋ
앞으로 살아야할들이
많으니까... 지금보다 몇배더 힘들고.....
속상한일많겠죠...
그러면 저 더씩씩하게
잘이겨내야겠죠.ㅋㅋㅋㅋ
그냥 술주정
한다생각하시고 ㅋㅋㅋㅋ
그냥 마음따뜻한
답글 하나남겨주시면
감사하겠어요 ㅋㅋㅋㅋ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눈물나는곰신
속상해서 술한잔했어요 ㅠㅠ;;
예비신부♥
추천 0
조회 325
07.02.10 00:23
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와....왠지 마음이아프네요 ㅠㅠ 아이가참..속상하시겠어요..ㅠㅠ그래도군화사랑하신다면 군화분 생각하시면 힘내세요 ^^^^^ 맘아푸고 속상할땐 울어버리는게 제일마음이 안정되는것같던데..흐음..아무튼 힘내세요^ㅡ^
힘내세요!ㅠ 내일재밌게노시구요^ㅁ^ 아자아자화이팅!
에고- 정말 한 숨나오네요~ 사람 사는 게 어찌어찌 다들 힘든거 같아요 ~ 힘내세요 ~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을 떠올리면서 그 땐 정말 힘들었는데- 할 날이 올거예요 ~ 아자아자!! 힘내세요!!
님 힘내세요. 제가 기도해줄께요. 군화분이랑 좋으시간 보내시구요~
힘내시구요~~아쟈봉~!ㅋㅋ 군화분과 더더 좋은시간보내세요~
힘내세요~!! ㅠㅠ 애기는 나중에 남자친구분 제대하시구나서두 가질수있으니까~ 몸조리 잘하시구요!!
힘내세요 ^-^
힘내세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랑 있어도 늘 좋을수만은 없잖아요^^ (이말밖에 ㅠㅠ)
힘내세요^^ 한숨이 조금 나오네요.. 하지만 지금보다 더 좋은 일들이 있기위해서 이러는 거라고생각하세요^^지금 곰신님이 많이 참고 인내하고..이러니 꼭 좋은 일이 올거라고 확신해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