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에 가입한 회원입니다. 그냥 회원분들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서 자기소개 할 겸 잡담좀 써볼려 합니다.ㅋ
저는 25살 대전에서 학교다니는 학생이구요. 뮤지컬은 군대 제대하고 작년에 복학하면서 보기시작했습니다. 제가 아직 학생이고 지방사람이라 뮤지컬을 볼 기회가 전혀 없었는데요. 그러다 한번쯤은 보고싶어서 작년 레미제라블 국내초연 할인이 많이 뜨길래 친구랑 같이 보았습니다.
솔직히 레미제라블 보고 좋았긴 하지만 기대이하였습니다 ㅋㅋㅋ 뭐랄까 뮤지컬 처음보는거라 기대도 좀 컸고 뮤지컬어워드에서 레미제라블이 상을 휩쓸어서 정말 좋을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를 했는데..... 음... 할인이 많이 풀린 이유가 있긴 하더라구요...ㅋ
무튼 그렇게 첫 뮤지컬을 약간의 실망감으로 갖게되었고... 그렇게 작년 한해를 보내다가 위키드 초연한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첫공이11월 14일쯤이였나.. 위키드는 제가 미드 글리에서 for good과 defying gravity를 들어보고 굉장히 좋아했던 노래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인들과 함께 12월 22일 (제 생일 전날이라 기억하네요 ㅎㅎ) 옥주현 정선아 이지훈 배우님으로 관람을 했고 defying gravity에서 온몸에 느껴지는 전율을 겪었습니다.
와... 정말 1막 딱 끝났는데 일어날 수가 없더라구요. 온몸에 전율이 돋은 뒤 힘이 빠진 느낌이라...ㅎㅎ 그 이후로 뮤지컬의 재미에 눈을 뜬 뒤 뮤지컬을 더 자주 봐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올해 1월에 다시 한번더 위키드를 보러 갔죠. (덕분에 빈털털이 학교 생활을 해야했지만) 그리고 그 이후부터 고스트 서편제 프랑켄슈타인을 보면서 한학기 학교 생활을 하였습니다. 4학년 졸업반인데요....ㅋ
그러다 여름방학때는 돈도 없고 해야할 일들이 여러가지 생기다보니 의도치않게 방학내내 뮤지컬 한편도 못보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2학기 개강하고 나서 간만에 저렴하게 블러디브라더스를 볼 기회가 생겨서 친구와함께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왕 가는김에 하나 더 봐야겠다 싶어서 차지연, 한지상배우를 좋아하는 저는 더데빌을 예전부터 관심있게 보았는데 마침 블브보는 날 낮 공연이 더데빌 차지연 윤형렬 한지상배우님들 공연날이더라구요. 거기다 서로 공연장도 가까워서 기회다하고 블브 같이 보는 친구에게는 미안하지만 저 혼자 먼저 서울 올라와서 영화도 밥도 혼자 못먹는 제가 뮤지컬 보겠다고 혼자 관람을 하였습니다. 더데빌 첫관람은... 뭐지...? 진빠진다... 이게 끝이였지만 배우들의 가창력과 연기력 그리고 좋은 넘버들이 머리속을 멤돌더라구요 (블브는 개인적으로 크게 실망해서.. 패스) 그리고 뭔가 홀린듯이 저는 이틀 후에 하는 공연을 또 잡았습니다. 혼자보니 좌석 선택은 확실히 좋아서 이틀전에 예매했는데 1층 4열 통로 좌석을 얻었지요 ㅋㅋㅋ
그리고 마이클리 김재범 장은아 배우로 더데빌을 한번 더 본 후 더데빌에 완전 빠지게 되었습니다. 와...... 맨날 더데빌 하이라이트영상보는데 정신팔렸지요 ㅋㅋㅋ
제가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를 쓰는 이유는 ㅋㅋㅋ 회원분들과 친해지고 싶어서 씁니다. ㅋㅋ 뭐랄까 뮤지컬에 빠져서 주변사람들에게 뮤지컬이야기를 하면 다들 돈낭비라니 중독자라니 이런 소리만 들으니 답답하네요. 같은 관심사를 서로 나누는건 참 행복한 일인데 그런 행복을 여기서 누릴 수 있게 되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지금도 이번주 일요일 레베카 옥주현막공을 볼 기대감으로 잠이 안옵니다. 나에게 처음으로 전율을 안겨준 옥주현 배우의 공연!! 좌석도 1층 중간 11열이라 더욱더 기대되고...ㅋ
레베카 보고나면 마리앙투아네트 볼생각에 또 설레겠죠...ㅋ
무튼 회원분들 제가 이 카페에서는 많이 어린것 같은데... 맞나요 ㅋㅋㅋㅋ 이 동생 이쁘게 봐주셨으면해서 글을 한번 써봅니다. 잘부탁드려요 ㅋㅋ
어린편에 속하기는 하시죠~~~^^ 암튼 반갑습니다. 그 마음 이해해요. 공연 보는게 너무 좋으시고 끝나고 나면 그 감동을 공유하고 싶은데 주변분들에게 말씀하기가 참 힘드시죠? 여러가지 의미로요 ^^ 힘드시겠지만 가끔 정모에도 한번씩 나오시고 여기 한줄에 간간히 공연 보시면 후기나 관심사에 대해서 한마디씩 남겨 주세요. 그럼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리고~~~ 반갑습니다.기린탕님 ^^
반갑습니다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카페에서 어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어린분이 계셨네요 ㅎㅎ 저는 27세입니다 ㅎㅎ 저는 위키드가 취향은 아니라 옥정페어로 한번 봤는데 그 한번이 정말 좋았어서 그 이상은 안보고 프랑켄과 드라큘라 레베카를 달리고있고 앞으로는 마리앙과 지킬 등등 달릴것이 많네요 ㅎㅎ 저도 정모참석은 아직 한번도 못해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은 정모자리에서 뵐수있었으면 합니다 ㅎㅎ 카페에서 닉넴이 자주 보였으면 좋겠구여 많은 활동 바랍니다ㅎㅎ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
첫댓글 젊으신 편에 속하긴 한데, 가장 어리진 않아요. 하지만, 귀한 남자회원이니, 정모 나오면 이쁨 많이 받으실듯 하네요.
위키드 옥,정으로 보셨음 최고셨겠네요. 저도 어제 그제 막공으로 전캐도 찍고, 위키드 5번으로 마무리 했어요.
암튼 짬짬이 이런 흔적 남겨주시고, 한줄메모장에서 활동하시면, 더쉽게 친해질수 있을꺼에요. 시간 되시면 12월 정모도 참석하시면 더 좋을꺼 같구요.
자주 들르고 소통하면서 ㅋㅋ 정모도 참석할게요!!
어린편에 속하기는 하시죠~~~^^ 암튼 반갑습니다.
그 마음 이해해요. 공연 보는게 너무 좋으시고 끝나고 나면 그 감동을 공유하고 싶은데 주변분들에게 말씀하기가 참 힘드시죠? 여러가지 의미로요 ^^
힘드시겠지만 가끔 정모에도 한번씩 나오시고 여기 한줄에 간간히 공연 보시면 후기나 관심사에 대해서 한마디씩 남겨 주세요.
그럼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에요. 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리고~~~ 반갑습니다.기린탕님 ^^
하얀채송화님! 이렇게 답들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연 후기 항상 인터파크 그런 곳에만 올렸는데 이제는 카페에서 열심히 써야겠네요~!! 잘부탁드려요 ㅎㅎ
귀한 남자 회원에 격공합니다!!.....ㅋㅋ 멀어서 부담은 되시겠지만 낮공 관람 후 12월 정모에 참여하시면 좋겠네요^^
정모 참석하고싶어요!! 그전에 회원분들이랑 조금이라도 더 친해지고 싶네요 ㅎㅎ
반갑습니다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카페에서 어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저보다 더 어린분이 계셨네요 ㅎㅎ 저는 27세입니다 ㅎㅎ 저는 위키드가 취향은 아니라 옥정페어로 한번 봤는데 그 한번이 정말 좋았어서 그 이상은 안보고 프랑켄과 드라큘라 레베카를 달리고있고 앞으로는 마리앙과 지킬 등등 달릴것이 많네요 ㅎㅎ 저도 정모참석은 아직 한번도 못해봤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은 정모자리에서 뵐수있었으면 합니다 ㅎㅎ 카페에서 닉넴이 자주 보였으면 좋겠구여 많은 활동 바랍니다ㅎㅎ 다시 한번 환영합니다 ^^
환영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저도 레베카 옥주현막공 너무 기대하고 있네요 ㅋㅋ 아 그 스타로그 이벤트로 인터파크 포인트가 좀 많이 모여서 ㅋㅋ 대전에서 레베카할때 한번 더 볼려구요~!! 무튼 자주 소통하며 지내요!!
사실 제가 더 어립....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가입한지는 좀 됬는데 그동안 계속 눈팅만하고 있었거든요 ㅎㅎ 그냥 새로가입하셨다길래 반가워서요!! ㅋㅋㅋ
반가워요 ㅋㅋ 젊은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끼리 친해져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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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더 어리신분이..!! 저도 잘 부탁 드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