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주식 초보자의 행운

[윤똑똑이]

주식이라 하면 외국인이든 기관이든 금전적 큰손 세력들의 합법적인 투기와 도박이라 생각했던 나는, 그동안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없어 주식의 주자도 모르고 살았었다.

40여년간의 자영업으로 자식들 뒷바라지를 하다 보니 어느새 환갑이 넘어버린 베이비부머 세대가 되어 있었고, 몇년 전부터 주위에 경쟁적 업소가 생겨 설설 매출이 떨어지자 나름 깊은 고민이 생겼다.젊었을 때처럼 매장을 옮기기도 쉽지 않은 나이이고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는 육체적 지병으로 나이 탓인지 체력 또한 옛날 같지 않았다.

갑자기 내가 하고 있는 이 업이 내외적 요인으로 그만두게 되었을 때 어떻게 하나 하는 막연한 두려움에 은퇴 이후에 할 수 있는 일이 과연 무엇일까?하고 생각하게 되었다.

마침 그 당시에 막 시작한 아내의 주식 공부를 곁눈질하게 되었고 늦은 시간까지 증권 방송도 같이 보고 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같은 주식 기초 책을 사서 열심히 읽었다.

주식에 대한 기초적인 상식과 하나 둘 기술적 매매기법을 익히자 당장 실전 매매를 하고 싶었다.예나 지금이나 제일 어려운 게 종목 선택이었는데 초자가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우선 증권 방송이나 증권 전문 카페에서 추천하는 추천주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주식 매매한 때가 올 3월 말경이었으니 딱 5개월 전이었다.그때는 제약바이오주와 대북주가 테마를 이루고 있을 때라 추천해 주는 주도 대부분 제약바이오와 대북주였다. 완전 초자라 많은 금액을 배팅하지는 못했지만 첫날부터 5%,10%의 수익이 나자 그 짜릿한 기분은 지금도 잊지 못한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대책 없이 매매 종목을 늘려가다 보니 이익보다 손해가 많았고 손절을 제때 하지 못해 손실이 삽시간에 30%를 넘었다.

주식을 잘 하려면 손절을 칼같이 하라고 읽은 책마다 강조했지만 확실한 손절 방법도 몰랐고 조금만 있으면 오르겠지 하는 안일한 대처 방법에 주식에 대한 손실은  날마다 곤두박질쳤다.

남북 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 회담의 달콤한 기대는 미국 금리 인상과 미중 무역 분쟁으로 처참히 무너졌고 결국에는 더이상 손실은 안되겠다 싶어 6월 말경에 주식 계좌를 완전히 정리하고 말았다.

하루 12시간 이상 종업원도 없이 아내와 함께 노력하여 번 돈을 불과 몇달만에 백만 단위의 거금을 잃게되자, 다시는 주식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을 했지만 그동안 시간을 쪼개어 공부한 것이 너무 아깝고 내가 은퇴 후에도 할 수 있는 것은 주식 투자뿐이겠다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솔직이 잃은 돈을 만회해야겠다는 오기심도 있었다) 

그동안 아무 체계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한 방법을 바꿔야겠다고, 인터넷으로 주식 강의 검색을 하다가 주식투자베스트비법이라는 책과 카페를 알게 되었다. 전에 읽은 주식책과는 차원이 다른 내용에 바로 이거다,하고 바로 카페에 가입을 하고 상한가매매 성공 프로젝트에도 망설임 없이 가입을 하였다.

그러나 처음 1단계 사업 계획서 작성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고, 상한가 분석 시트를 작성하기 위해 난생 처음 기초 엑셀까지 돋보기 안경을 쓰고 손님이 없는 시간 틈틈이 공부를 한다는 것이 예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40여 항목의 상한가 분석 시트 작성 또한 여간한 노가다가 아니었지만 한 두번 작성하고 나니 이 상한가 매매법이 정말 철저한 분석과 확률에 의한 것이구나 하고 신뢰를 하게 되었고

여태까지 정보와 기술적 기법에 의한 매매법이 한참이나 잘못 된 매매법이란걸 깨달았다.

상한가 매매법이라 하면 상한가 이후 눌림목 매매,즉 상감 매매법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그 매매법도 초보자에겐 성공 보다 실패 확률이 더 높았던 것 같다.

4단계까지 기존 정통 상한가 매매법을 다 익히고 나니 확실하진 않지만 어렴풋이 상한가 매매법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배운 방법으로 요즘 상한가 종목에 모의 테스트를 해보니 확실히 성공 확률이 높았다. 아직 단계가 까마득하게 남아 있지만 그 성공 노하우를 위해 꾸준히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겠다고 성공 각오 다짐을 날마다 되뇌어 본다.

몇달 후 상한가 매매법을 다 배우고 나서 실전에서 노력한 만큼 결실을 얻는다면 지금은 투잡을 하게 되는 셈이고  은퇴 후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사업이 될 수 있으리란 희망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하리라 다짐해 본다.

그야말로 초보인 주식 입문자에게 단비와 같은 주식 노하우를 전해주는 모닝퍼슨님을 만난 것이 제2의 인생 서막을 환하게 밝혀주는 행운중의 행운이라 생각하며 은퇴 후 여유 있는 노후 생활을 꿈꾸어 본다.모닝퍼슨님에게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미리 준비하지 않은 것이 이토록 후회스럽고,

준비되지 않은 퇴직후의 삶이

이처럼 고통스러울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추적 60분 퇴직자 특집 방송중에서)"

주식투자는 투기나 도박이 아닌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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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 운영팀]

초심을 잃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꼭 성공하세요 ...^^

* 프로젝트를 완료해, "생산수단의 일부가 되는 삶을 살지 말고, 생산수단을 소유한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