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케와 카카시, 겐마와 코테츠와 앙코와 쿠레나이와 히나타를 제외한 모두들은 지금 한꺼번에 온갖 난리를 치며 화장실에서 몇명이 웅성웅성, 거울앞에서 몇명이 웅성웅성, 식탁에서 몇명이 웅성웅성.
그렇게 한동안 난리를 치던 인간들이 밥을 먹겠다고 이번엔 식탁으로 한데 모여 한꺼번에 떠들썩.
황당한 시선으로 카카시와 사스케가 자신들을 보는걸 눈치채지 못한건지 점점 소리를 높이는 그들 때문에 아주 정신이 없다.
그리고 가만히 있던 겐마와 코테츠와 앙코와 쿠레나이도 '아침은 먹어야지'생각하며 식탁으로 가버린덕에 더욱 더 소란스러워져 버린....
"왜 깨워주지않은거야, 나루토 이자식-!!"-키바
"나도 자고있었다고!! 그건 가아라한테 따지라니깐!"-나루토
"...나도 시노가 깨워줘서 일어난거야"-가아라
".......난 저 아저씨가 발로 툭툭 차길래 일어난거야"-시노
"어라? 난 앙코가 발로차길래.."-아스마
"난 쿠레나이가 깨워줬는데?"-앙코
"...가이였어"-쿠레나이
"난 리가.."-가이
"전 저 사쿠라씨..께서.."-리
"난 이노가 깨워줬는데?"-사쿠라
"난 테마리와 텐텐이 동시에..."-이노
"우린 저기 다크써클 아저씨가 소리지르는 바람에"-테마리,텐텐
"난 이자식이 갑자기 껴안고 우는바람에 깼어"-하야테
"하야테 네가 이즈모랑 코테츠를 부부로 인정한다고 했단 말이야(징징)"-겐마
"악! 그러고보니 히나타를 아직 못깨웠어!!!"-사쿠라
"악!!! 시카마루 저자식은 왜 아직까지 술 퍼먹고 있는거야!!!!!"-나루토
"코테츠 너때문에 오늘은 까페 문 늦게 열게 생겼잖아!!!"-이즈모
"그냥 오늘 하루 쉬면 되지 뭘 그렇게 따져!"-코테츠
"어떡해....이제 정말 겹사돈 되어버리는거야..??(징징)"-겐마
"닥치고 밥이나 먹어!"-하야테
...그래서 지금 결론이 뭐냐고.
14년차이 NO. 16
by. 슘★
9시가 가까워오자 그제서야 조용해진 카카시의 집.
지금 현재 교실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어야 정상인 고3들은 이미 오래전에 지각 안하려던 몸부림은 포기하고 좌절중이거나 놀고있고 나머지 직장인들은 이미 지각이었지만 준비는 거의 다 끝났기에 하나둘씩 카카시의 집을 빠져나갔다.
앙코와 쿠레나이는 중학교때 같이 몰려다녔던 친구들을 만나기로 했다면서 나가버렸고 히나타는 아직 자고있었으며 시카마루는 아직까지 병나발을 부는 중이다.
"야, 쟤 저렇게 놔둬도 괜찮은거냐?"
급기야 시카마루가 걱정스러워 키바를 팔꿈치로 쿡쿡 찌르는 사스케에게 키바도 역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몰라, 학교 가서 술냄새 풀풀 풍기면서 주정이나 안부렸으면 좋겠다"
"시카마루는 주정같은거 안부리잖아...그냥 하루종일 잠만 자니까 문제지."
"아아.. 그래, 오늘은 시카마루가 학교가는건 무리겠군"
'어젯밤부터 계속 마신거 같은데.. 저 상태라면 아무리 시카마루라도 이젠 한계일꺼고..'
'분명 주량이 다 채워지고나면 뻗을테니까.'
사스케와 키바의 예상적중을 알려주려는듯 곧바로 시카마루가 아직 술이 들어있는 술병을 한 손에 들고 그대로 뒤로 넘어가 잠들어버렸고 그덕에 옆으로 넘어진 병 속에 들어있던 술들이 흘러나와 안그래도 지저분한 바닥을 더 더럽히고 있었다.
그런 시카마루를 보다가 서로를 마주보며 한숨 한번 푹- 쉬는 사스케와 키바.
한편, 옆에선 사쿠라와 이노와 텐텐과 테마리가 난리다.
"어떡해!! 히나타는 7시에 깨우지않으면 그날은 하루종일 잠만 자는데-!!!"
"누구야! 히나타가 계속 자도록 둔 녀석이!!!!"
"하지만 테마리.. 사쿠라는 우리가 깨워줬고 이노가 우리를 깨웠을땐 이미 8시가 넘어있었으니까.."
"내 탓이라는듯 보지말라구! 내가 일어났을때도 거의 8시에 가까웠단 말이야!!"
자기 머리카락을 쥐어뜯으며 절규하는 사쿠라의 양 옆에서 테마리와 텐텐이 사쿠라의 어깨를 두드리며 이노를 보자 이노가 버럭 화를 낸다.
정말 어쩔수 없었다는 표정으로 말하는 이노였기에 텐텐과 테마리도 지나간 일을 어쩌겠냐며 한숨만 쉬어댄다.
"있잖아, 카카시... 내 말좀 들어봐(징징)"
"그걸 또 카카시한테 꼬지르냐?! 콜록!"
"......"
그리고 지금 카카시는 울며불며 자신에게 뭔가를 고자질 하려는듯 매달리는 겐마와 그런 겐마에게 소리지르며 기침해대는 하야테 사이에서 시달리고 있었다.
'아아.. 도대체 뭐길래..'라며 겐마를 향해 말했다가 하야테가 카카시의 귀를 잡아당기며 큰소리로 '그 자식 말 듣지마!!'라고 하는덕에 '아...알았어'라며 하야테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그 반대편 옆에선 겐마가 매달리듯 팔을 잡아당기며 징징거리니...
이것참 곤란하고 귀찮은 일이 아닐수 없는 노릇 아닌가.
"히이잉~ 카카시~~~~"
"그자식 말 듣지말래도!!!"
"...."
아무래도 만취상태인듯한 겐마(평소엔 이렇게 앵기지않는다)와 술이 덜 깬듯한 하야테(평소엔 조용조용하다), 둘 사이에서 뭔가 구원을 해줬으면 하는 눈길로 사스케를 바라보는 카카시.
하지만 사스케는 키바와 둘이서 시카마루를 걱정하는 대화만 할뿐 전혀 카카시에겐 관심조차 없는데 어쩌나...
"악-!!!!!! 진짜-!!!!!!!!!!!!!!!!!"
결국 폭발해버린 카카시였고, 그의 고함소리 하나에 각자 자기네들끼리 흩어져서 절규하던, 궁시렁거리던, 혹은 잡담하던 모든 이들이 한순간에 조용해졌다.
그리고 카카시에게 시선집중.
"빨리 준비하고 각자 직장이나 학교로 가란 말이다-!!!!"
'.....성격 한번 지랄맞군'
텔레파시라도 있는건지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하고 '저런 인간 건들여봤자 피곤하기만 할뿐'이라고 다시한번 더 동시에 같은 생각을 한 후 각자 조용히 신발을 신고 궁시렁거리며 카카시의 집을 빠져나가는 모두들.
"쳇, 주인님 그렇게 안봤는데..."
그리고 자신을 향해 쎌쭉하게 눈을 흘기며 말하는 매몰찬 사스케의 반응에 이내 소리지른것을 후회하는 카카시였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키바, 우리도 학교 가자. 어서 저쪽 들어."
"아... 응."
자신은 시카마루의 양 손을 잡고 키바에겐 시카마루의 양 다리를 잡게 한 후 무슨 짐짝 나르듯 시카마루를 데리고 카카시의 집을 빠져나가는 사스케와 키바였다.
"아-, 머리가 깨질것 같아"
"내참 쪽팔려서..응-! 내가 나리때문에 늙는다구,늙어!! 응-"
아직도 유흥가.
바로 조금 전 일어나 오른손으로 머리를 짚고 정신을 차리려는듯 이리저리 흔드는 자신을 쭈그려앉아 흘겨보며 잔소리하는 데이다라를 사소리는 멍한 눈빛으로 바라보고만 있다.
"..무슨 일 있었던거야?"
"악-!!!! 나리가..응.... 술먹고 여기서 잤다는거 기억 안나는거야?! 응-!!!!"
"....아, 그래서 이런곳에 누워있었던건가."
"응- 왜그렇게 태평한 얼굴로 아무렇지도 않은듯 말하는건데!!!!!!!!"
"뭐, 술마시면 이런적이 한두번이었냐?"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말하는 사소리를 '자랑이다!!!!'라며 한대 갈겨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매니져가 무슨 권리로 연예인을 구타한단 말인가.
'참자 참아, 참을 인 세번이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어...'
하지만 안타깝게도 데이다라는 참을 인을 쓸줄 몰랐다.
"...가뜩이나 열받아 죽겠구만...응.....누굴 놀리나.....응....."
놀리는게 아니라 사실이잖아요?
그렇지않아요?
안그런가요?
"...."
"뭐해? 얼른 이타치한테 가야지."
'이 나이에 저딴 얼굴도 모르는 녀석한테 놀림이나 당하고 살다니..'라며 작가에게 놀림당한게 어지간히도 분했던건지 패닉상태로 빠져든 데이다라의 손을 잡고 그를 일으켜 세운 사소리가 제법 멋지구리한 표정으로 말했다.
"...."
하지만 데이다라는 그저 기가 찰 뿐.
'내가 누구때문에 이 고생인데!!'라고 속으로 절규하며 멍한 표정으로 사소리를 뚫어져라 쳐다보지만 사소리는 전혀 양심의 가책조차 느끼지 못하는건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콜택시를 불러야하나...'라고 말한 뒤 휴대폰을 꺼내 번호를 찍을 뿐이었다.
"아아... 여기 ㅇㅇ동에 ㅇㅇㅇ유흥가인데... 택시하나 보내줘요."
"..택시? 응.. 잠깐, 나리....응...."
"왜?"
"돈..........있는거야, 응...?"
택시라는 소리에 문득 정신을 차리고 사소리를 향해 묻는 데이다라를 이번엔 사소리가 이상한 사람 보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또 태연스럽게 말했다.
"무슨소리냐? 너 있잖아, 돈."
"............."
"...어? 저기 벌써 왔다. 빨리 와"(....전화한지 얼마나됐다고 벌써 택시가-_-;)
"...................."
어느덧 택시가 있는곳으로 가서 앞자리에 앉아 데이다라를 부르는 사소리의 눈엔 보이지않을지 모르겠지만.
아마 다른사람에겐 확실히 보일 것이다.
불타오르는 데이다라가.....
수능 D-2
...말해두지만 내 맘대로 여기의 수능일은 10월 중순으로 하겠다.(<-퍽)
"...공부 많이 했냐?"
"했을 리가 있냐....미치겠다, 진짜..."
"다른 애들은 이제 컨디션 조절한다고 공부는 조금씩 줄이고 쉴 시기인데 우리는..."
"아 진짜... 공부를 한게 있어야 줄이고 컨디션 조절을 하던지 말던지 하지..."
오늘은 어제와는 다르게 자습시간인 1교시.
그리고 어제와는 사뭇 다르게 교실은 시끄러운것도 아니고 조용한것도 아니고 어수선하고 산만하기 그지없었다.
이제 모레면 수능이라는 사실이 아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나보다.
"여어-!! 안녕?!!..........얼레? 오늘은 왜이렇게 어수선하데??"
그때 등장한 우리의 나루토.
"시끄러, 이 바보가."
나루토의 머리를 한대 치며 교실로 들어가는 키바.
"조용히 자리에 가서 앉자, 나루토"
나루토의 얼굴에 반창고를 갑자기 빠르게 확 잡아뜯고(아프겠다;) 귓볼을 잡아당기며 자리로 향하는 사스케.
"아야야- 아퍼, 사스케~"
"...."
시노는 조용히 자리에 앉으며 시카마루를 데리고 간 리와 가아라를 걱정하기 시작했다.
'리와 가아라는 고생 좀 하겠는걸...'
하지만 어쩌겠는가, 그들은 시카마루와 같은 반이라는 숙명을 지니고 있는걸...
어찌됐든 어제와는 반대로 아이들이 웅성거리고 있고 나루토와 사스케와 키바와 시노는 조용히 책을 펴들고 공부를 하려하고있다.
평소와는 다르게 교실은 여전히 계속 웅성거렸고 급기야 '저 넷이 공부를 한다'라며 놀라워한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점 더 커졌다.
..고로 결국 폭발해 버린 넷.
"...조용히 안해, 이것들이-!!!!!!!!!!!!!!!!!!!!!!!"
"공부 좀 하자, 공부 좀-!!!!!!!!!!!!!!!!"
어제 자신들이 떠들었던건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지 나루토와 키바가 아이들을 향해 있는 힘껏 소리를 질렀고 사스케와 시노는 눈빛과 얼굴 표정 하나로 아이들을 제압했다.
덕분에 순식간에 조용해진 교실...
...대단하오, 그대들.
*시라누이 코테츠
시라누이 겐마의 하나밖에 없는 친동생이다.
거의 '시카마루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관심하고, 의욕이 있는것도 없는것도 아닌 겐마와는 다르게 코테츠는 굳이 따지자면 '나루토과'나 '키바과'.
언제나 열성적이고 성격이 불같으며 흥분을 잘한다.
항상 일을 대충대충하지만 성과는 좋은 겐마와는 반대로 언제나 열성적으로 일을 하지만 성과가 전혀 없는 그이다.
따라서 겐마는 지금 현재 아버지의 회사의 사장자리에서 일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코테츠는 집에서 놀고먹는 만년백수.
객코 이즈모와 사귀는 중이고 다른 모든사람들에겐 둘의 사이를 다 인정받았지만 유독 겐마만이 인정해주지않아 불만을 품은 상태이다.
언제나 주위로부터 겐마와 비교를 자주 당한다.
*객코 이즈모
하야테의 동생으로서, 얌전하고 조용조용하며 예의 바른 하야테를 쏙 빼닮았지만 다크써클도 없고 기침도 하지않는게 특징이라면 특징.
아버지의 일을 착실히 도와주는 하야테와는 반대로 자신은 디자인엔 영 재능도 없고 아버지 아래에서 일한다는 구속감도 싫고 해서 따로 까페를 하나 차렸다.
낮엔 모두가 드나들수 있는 까페이지만 밤 10시가 넘으면 조명도 어두컴컴하게 하고 Bar로 만들어버린다.
시라누이 코테츠와 교제중이고, 그저 겐마를 다그치기만 하는 코테츠와는 다르게 이즈모는 겐마의 허락을 얻기위해 조심스럽게 노력중이다.
어릴적 부터 마음이 여렸고 모든 사람들에게 친절하며 아주 착하지만 유독 코테츠에게만은 세침하게 굴어대는 이즈모.
...앙탈인가?
*사소리
'사소리를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지구인이 아니다'라는 말이 거의 세계적인 속담(...)이 되어있을정도로 대스타중에서도 대스타.
영화, 뮤지컬, 음악 등등 모든 연예활동을 하고있으며 연기, 춤, 노래, 몸매, 얼굴 등 빠지는것 하나 없기에 여성팬들은 물론 남성팬들까지 폭 넓게 확보하고 있는 사소리.
역시 의욕 없는듯 빛을 잃은 눈동자는 뜨다 만 눈커플에 의해 반만 보인다.
그래서 언제나 무관심하면서도 쿨한 이미지.
하지만 술만 마시면 완전 180도 달라지며 데이다라를 포함해 아는 사람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앵겨대서 정작 데이다라 혼자 진땀 빼게 만들어버린다.
이타치와는 어렸을적 죽마고우이고 키사메와는 5년전 우치하가 몰살사건이 일어났을때 알게되었다고 한다.
어렸을적 이타치는 별로 원하지 않았지만 그에게 성적인(말하자면,SM) 이것저것을 참 많이 가르쳤다고한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이타치가 SM에 눈을 뜬것이라고....(.................)
이타치와 만나는 날은 대부분이 성교육(...)하는 날이었지만 가끔 평범하게 놀땐 심하게 따돌리거나 괴롭히기도 했다고 한다.(이타치가 치를 떨 만도 하다)
*데이다라
사소리의 매니져이자 친구인 데이다라.
언제나 사소리의 무관심한 성격이 데이다라를 열받게 만들고 데이다라가 열받을수록 더욱더 반응이 없는 사소리였기에 언제나 자기 혼자만 쑈하는 꼴이 되며 우습게 되어버리곤 한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소리라는 대스타의 메니져답게 데이다라도 매니져업계에서 꽤나 유명했고 소위 말해 '매니져 오타쿠'라고 하는 자들 사이에선 선망의 대상이기도 하다.
술만 먹으면 아무한테나 앵겨대는 사소리때문에 스캔들도 장난아니게 났었고 더욱 큰 문제는 상대편쪽에선 오히려 사소리와의 스캔들을 반가워했으니..
그때마다 발로 뛰며 고생하는건 본인이었다.
사소리에게 열받아 직접 한대 패주고싶긴 하지만 차마 그의 차갑고 냉냉한 반응을 대하기가 겁이 나 뒤에서 몰래 저주인형을 사서 찌른다거나 저주를 한다거나 하는걸로 그치는 그이다.
사소리와 마찬가지로 이타치와는 죽마고우이며 키사메와는 역시 사소리와 마찬가지로 5년전 처음 만났다.
그리고 어렸을적 사소리와 붙어다니면서 이타치 괴롭히기에 합세했다고 한다.
*우즈마키 츠나데
우즈마키 나루토의 친할머니.
언제나 당차고 힘이 세신 덕에 할아버지도 나루토도 집에서 일하는 메이드들도 집사도 아무도 그녀를 건드리지 못한다.
하지만 남들에게 보이는 그녀의 이미지는 덕망높고 인자하며 100번 존경해도 모자랄 엄청시리 위대한 인물이다.
예전에 의학을 전공으로 했었기에 현재 국회의원이지만 취미로 약을 만들기도 하는 츠나데.
사람을 용으로 만들어버린다던가, 일주일동안만 늙게 만들어버린다거나, 상처를 5분안에 말끔하게 치료해준다거나.. 등등 현실에서 어떻게 저런 약 조합이 가능한지 신기할 정도로 퐌타스틱한 약들만 만든다.
그리고 언제나 실험체는 지라이야와 나루토.
그들이 약을 먹고 부작용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보기좋아(...) 일부러 부작용이 있도록 조합한 약을 먹인 적도 한두번이 아니라고 한다.(<-)
이정도의 할머니 밑에서 건강하게 자라난게 신기할 정도의 나루토다.
*우즈마키 지라이야
미색을 좋아하고 언제나 자유분방해서 젊었을땐.. 심지어 신혼때 조차도 집을 떠나 혼자 여행했던 일이 허다했던 지라이야.
덕분에 언제나 남편 찾아 삼만리 끝에 결국 남편을 찾은 츠나데는 지라이야를 죽지않을정도로만 패줬다고한다.
본업은 작가.
그가 쓰는 책인 러브러브 씨리즈는 나올때마다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유명하고 재밌다들 하지만 그게 내용이 흥미진진하고 재밌고 스토리구성이 잘되어이었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한다.(<-...그럼?)
나루토가 태어날때쯤 죽어버린 아들내미와 나루토를 놓고 바로 죽어버린 며느리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찡하다는 지라이야.
그래서 언제나 나루토를 옆에 끼고 다니며 이것저것을 가르쳐줬고 나루토도 그를 잘 따랐다.
그런데 언제였는지.., 한동안 지라이야와 같이 다니더니 어느샌가 여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나루토를 발견한 츠나데였고 그날 지라이야는 정말 죽다 살아났다고 한다.
아니, 애한테 뭘 가르치고 다니는건지..
이런걸로 보아 지라이야가 나루토에게 그리 썩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했던듯 싶다.
*야쿠시 오로치마루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과학자이다.
몇년전 난자와 난자를 결합해 아이를 만들수 있도록 한 장본인이며 최근엔 정자와 정자의 결합으로도 아이를 만들수 있게하는 약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있는 사람.
('수'가 그 약을 마시면 아이를 갖을수 있덴다.)
50대를 넘어 이젠 60대를 바라보는 그이지만 허리까지 오는 긴 쌩머리는 언제나 변치않는다.
옆에서 카부토가 주책이라며 좀 자르라고 하지만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굳은 신념으로, 절대로 허리까지의 길이를 유지한다고 한다.
피부가 창백하다못해 파랄 정도로 몇십년 동안 빛을 잘 보지 않고 연구에만 몰두했으며 나이도 나이라서 상당히 병약할듯 하지만 츠나데와 지라이야못지않게 쌩쌩하다고 한다.
언제나 츠나데에겐 왠지 게겨대서 항상 불이익을 당하기도 하는 그이지만 인자한 영감님이다.
취미는 죽은것들 구해와서 다시 살려내기.
이제 개미와 같은 곤충이나 토끼, 뱀, 개구리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게 살려낸다고 하니..
조만간 사람도 살릴수 있는 시대가 오지않을까 한다.
(...도대체 말이되는 소린지들, 원...)
슘★
우와-앗! 무지무지 오랜만입니다-!!!!!
제가 인터넷 끊겨있던 동안 소설들이 엄청나게 올라왔었더군요;;;
아아-, 다시 한번 더 제 친구신청글에 답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를~
이제 친하게 지내보아요^ㅁ^
아 소설...
피씨방이라도 가서 올렸어야 하는건데 아시다시피 대학생은 학기초에 돈이 엄청 시리 깨지는 것이랍니다.
첫댓글 우흐흣 ==+일빠인가.. 항상 유령회원으로 다니고 있어도 소설 참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_<!!언젠가는 이 소설 프린트 해서 읽다가 동생에게 죽도록 맞았다는--;[←자랑이냐!!]
헉!! 프린트 해서까지 읽어주시는겁니까 ;ㅁ; 감동...ㅠ_ㅠ 리플 감사드려요ㅠ 근데 그정도의 소설까지는 못되는데 부끄럽기도;;
대단하오, 그대들!!!!!!!!!!!!!!!!!!!!!!!!!!!!!!!! 꺄아아악~ (<-이봐)
에, 대단합니다. 그데들~ 꺄아아아아악-!!!!!!!!!!!!!!!!! 리플 감사드립니다>_< 안대단할리가 없는 사람들이죠 후훗
이타치상이 한없이 불쌍하다고 생각됩니다...<-속으론 좋아죽을지경...ㄱ-
이타치도 이타치지만 데이다라와 키사메도 만만찮게 불쌍하지않나요?? ㅋㅋ 리플 감사합니다. 이타치가 불쌍하다니.. 뿌듯하군요>_<(<-)
후훗- 오랜만에 보네요~ ^-^.. 다들 귀엽다는 <<
아, 정말 오랜만입니다^^ 리플 감사드려요>_<그렇죠, 다들 귀엽고 산만하고 개성도 뚜렷하고...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