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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글쓰기 작을,소 小 한자발음 어원 탐구
나비우스 추천 0 조회 212 16.03.06 22:0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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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3.07 01:00

    첫댓글 일단 분명한 건 님이 애청한다는 강상원 박사라는 분은 사학은 물론 언어학과도 거의 무관한 분입니다. 외대 영어과 졸업에 철학박사라니...
    그래도 거기까지라면 그러려니 하는데 영상도 시청해보고 저서 목록도 흝어보니까 그냥 극렬 환빠네요.
    환단고기 등 사이비 서적에 단단히 심취하신...

  • 16.03.07 01:00

    물론 강상원 박사도 어쨌든 교수이니 영어, 철학 등 자기 분야에서는 나름대로 훌륭할 수는 있겠죠.
    다만 적어도 사학 쪽에서는 환단고기를 단단히 신봉한다는 점에서 이미 탈락입니다.
    뭐, 환빠 교수들이 한국 내에 꽤 있긴 합니다.
    물론 상당수가 사학과 사실상 무관한 비전공자...

  • 작성자 16.03.07 04:26

    @王運 강의도 안들어보고 일단 들어보고 그런소리 하시죠.일단 그 분야에 전공을 하셨으니 범어에 관한 한 국내,세계에서 전문가입니다.들어보고 뭐가 잘못됬는지 제대로 비판하란 말입니다.스스로 논리적으로 잘못된 거 아닌가요? 편견을 가지면서 뭐가 제대로 보이겠습니까?제대로 공부해서 한번 말씀해보시죠.공부하기 어려우시면 그런말 하지 마셔야죠.범어를 그 분과 비교해봤을때 어느 수준이 됩니까?

  • 16.03.07 05:51

    @나비우스 강상원 박사는 범어 전문가지 언어학 역사 전문가는 아니죠

  • 16.03.07 08:42

    @나비우스 님이나 제 댓글부터 제대로 읽으시죠?
    "영상도 시청해보고 저서 목록도 흝어보니까" 안보이시나요.
    오히려 님이야 말로 편견에 사로잡혀 저의 간단한 댓글조차 왜곡하시네요.
    그리고 계속 말하지만 강상원 교수는 언어학 전문가 아닙니다.
    (간단한 경력 정도는 강상원 박사의 개인 홈페이지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만...- -)

  • 16.03.07 08:42

    @나비우스 또한 저는 언어학 부분에서 강상원 박사를 비판한 적 없습니다만.
    저는 사학(역사) 부분에서 비판했는데 님은 범어 운운하시면서 그야말로 동문서답이시네요.
    결국 님이야 말로 편견에 단단히 사로잡혀 상대방 댓글을 제대로 안읽거나 또는 멋대로 왜곡하시네요.

  • 16.03.07 01:23

    질문입니다.

    1. 좁쌀의 고대음을 '둅쌀' 로 표기하셨는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참고로 좁쌀 관련 훈민정음 창제 이후의 가장 이른 시기의 문헌자료인 15세기 중엽의 <구급방언해> 에서는 조+[ㅄㆍㄹ] 형태로 표기합니다.(그림 참조) 물론 이게 절대적인 근거는 아니므로 다른 견해도 물론 가능하지만 그 근거는 있어야 하리라 생각됩니다.

  • 작성자 16.03.07 04:15

    좁쌀
    1. 조의 열매를 찧은 쌀. 2. 작고 좀스러운 사람이나 물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중국어 ---->샤오미(小米)는 좁쌀입니다.
    조.속 粟 솝<--->속 중간과정음입니다.
    결국 더 거슬러 올라가면 th번데기 발음 전 거친 발음 뚁 혹은 뗙 t 혹은 ㄸ에 가까운 발음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 16.03.07 10:00

    @나비우스 의미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는 아래에서 다시 논하기로 하고.......

    좁쌀의 옛 형태를 '둅쌀' 로 표기해야 할 근거는 본인의 추정 외에는 딱히 없다는 말씀이시네요? 자신의 주장 뿐이라면 누구나 어떤 주장이든 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게 표기된 문헌자료, 그렇게 추측할 만한 자료 등 근거를 제시할 수 없다면 의미없는 주장이 됩니다.

  • 16.03.07 01:25

    2. 좁쌀의 '조' 부분을 '작은' 으로 해석하셨는데, 그 근거는 무엇입니까?

    중세국어나 그 이전의 국어자료에서 '조-' 라는 단어나 접두어 등을 '작은' 의 의미로 사용한 용례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용례가 없다면 무엇을 근거로 이렇게 추정하셨는지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 16.03.07 04:23

    粟; 조(좁쌀) 속
    ; 西(산산 조각나다)와 米를 합친 글자로
    작고 드문드문한 곡물을 나타냅니다.

    西는 소쿠리나 바구니를 본뜬 글자로 소쿠리에 물을 담아도
    싹 흘러버려 없어진다는 데서 - 산산 조각나다,
    햇볕이나 낮동안의 온기가 흘러 없어져버리는 방향,
    즉 '서쪽'을 뜻하게 된 것입니다.
    해가 디다 지다 떨어지다

  • 16.03.07 09:33

    @나비우스 그건 '한자'의 의미를 분석한 것이지, 우리말에서의 '조(좁쌀)' 의 의미를 분석한 게 아니죠.

    또한 한자의 의미도 잘못 분석하셨는데, 원래 粟 의 의미는 '작은 곡식' 이 아니라 '찧지 않은 곡식' 을 나타내던 글자였습니다. (粟는 찧지 않은 곡식 - 米 는 찧은 곡식의 의미였지요) 즉, 좁쌀이라는 특정 품종에 한정되는 게 아니라, 찧지 않은 벼(쌀) 같은 것도 모두 포괄하는 의미였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조선시대에 곡식 등을 바치고 국가로부터 헤택을 얻는 '납속'(納粟)의 경우, 좁쌀을 바치고 혜택을 얻었을까요? 대개는 벼(쌀)을 바쳤지요.

  • 16.03.07 09:31

    @나비우스 참고로 粟의 원래 의미에 대해 다산 정약용 선생이 비판하던 글을 첨부합니다.

    "메기장 쌀을 세속(世俗)에서는 ‘밭쌀’이라 이르기도 하고 또한 소미(小米)라 이르기도 하는데, ..... 메기장을 ‘속(粟)’이라 하니(五葉松을 栢이라 하고 백은 側栢이라 하는 것과 같다), 속을 모르는 자들이다. 모든 곡식 중에 방아 찧지 않은 것은 모두 속(粟)이니 모든 공사간의 문부를 개정함이 마땅하다. -<경제유표> 제8권 지관수제 전제10 "
    (稷米俗謂之田米。亦謂之小米。........ 以稷爲粟。如以五鬣松爲柏柏則曰側柏。不知粟者。凡穀之不舂者。皆粟也。凡公私文簿。悉宜釐正。)

  • 16.03.07 01:38

    3. 좁쌀을 형태소 분석할 때 왜 [좁(둅)+쌀] 로 분석하였는지, 그 이유나 근거가 무엇입니까?

    앞서 다른 글에서 말씀드렸듯, 좁쌀의 '쌀' 은 중세국어까지만 해도 ㅂ계 어두자음군이었기 때문에 형태소 분석시 [조 + ㅂ쌀] 형태로 보는 게 더 타당하며 여기에 이론을 제기하는 견해는 본 적이 없습니다. 만약 좁쌀이 [좁+쌀] 이라면 '조' 와 결부되는 다른 합성어도 '좁-' 형태가 되어야 할 겁니다. 예컨대 조로 지은 밥은 '좁밥' 이 되어야 하겠으나 대개 그리 부르진 않지요.

  • 16.03.07 01:36

    (사실 더 정확하게는 [좋 + ㅂ쌀] 형태라고 보아야 됩니다. 쌀 앞에 ㅂ이 붙어 있었듯, 원래 조 뒤에도 ㅎ 이 받침으로 들어 있었습니다. 즉, 조[粟]의 중세국어 형태는 '좋' 이라는 거죠. 예컨대 조로 지은 밥을 지금은 조밥이라고 부르지만, 20세기 초반만 해도 '조팝' 이라고 불렀습니다. 아직도 북한에서는 조팝이라고 부르고, 나무 중에도 '조팝나무' 라는 게 조로 지은 밥 같다고 해서 나온 명칭이지요. 이는 [좋+밥] 에서 ㅎ+ㅂ = ㅍ 으로 발음이 거센소리화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참고로 일제시대에 나온 소설 <운수 좋은 날>에는 이런 대화문 나오죠.

    "이런 오라질 년! 조팝도 못 먹는 년이 설렁탕은. 또 처먹고 지랄을 하게")

  • 작성자 16.03.07 09:03

    좁+ㅂ살 이나 ㅂ이 겹치기 때문에 두번 적지 않습니다.좁다 (협소하다) 의 좁도 어원이 작다의 뜻입니다. 작 잡 받침 ㄱ<-->ㅂ 호환입니다.

  • 작성자 16.03.07 09:23

    @미주가효 대박 쪽박-->쫍 작다 뜻입니다.

  • 16.03.07 09:37

    @나비우스 좁쌀에서 [좁+쌀] 이라고 형태소 분석을 하고 싶다면, '좁' 으로 읽어야 하는 근거, 즉 문헌자료 등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근거제시 없이 주장만 하는 거라면 아무 주장이라도 다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빙성 있는 주장, 그럴 듯한 주장은 제대로 근거를 제시할 수 있는 주장 뿐입니다.

    그리고 왜 조의 중세 국어 형태가 '좋' 이라고 보는지 국어학자들이 분석한 기존 자료들도 좀 찾아서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일이 책 찾아가며 고생스럽게 근거 제시하던 언어학자들의 기존 노력을 무어라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_-;;;;

  • 16.03.07 05:55

    소사는 이력이라기 보다는 그냥 간추린 역사... 소학은 학문의시작이라는 의미죠. 소방은 작은 나라 혹은 자기 나라를 낮추는 말이고... 님이 올린 의미는 다 근대적 의미지 원 의미는 아니죠

  • 16.03.07 22:08

    쪽박의 쪽은 작다가 아니라 쪼개진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조의 경우 중근대 문헌에서 조로 표기되지만 좁다의 경우는 ㅈ이 아니라 ㄷ으로 나옵니다.. 이건 아셨는지?

  • 작성자 16.03.08 03:52

    소<--->대 반대말이라서 그럴급니다. 그러면 대박은 큰 대 아닌가요? 큰대 大가 맞다면 그 반대말이니 작다는 의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 16.03.08 06:58

    쪽박과 대박이 반대어 개념이 된 건 얼마 되지 않습니다. 쪽박의 쪽은 조각이라는 의미니까요. 대박은 생긴지 얼마 안 되는 말이고...

  • 작성자 16.03.08 03:55

    네이버 국어사전 찾아보니
    어학사전
    국어사전 쪽박 [쪽빡] 발음듣기 속담·관용구 [명사] 1. 작은 바가지. 2. 은어로, ‘헌병1’을 이르는 말
    영어사전 쪽박 예문보기 1. small gourd 2. [예문] 쪽박을 차다 go[become] bankrupt

  • 16.03.09 09:06

    지금 나비우스님의 추론 과정을 보자면,

    1. 쪽박의 '쪽-' 은 '작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 위 1번의 '쪽-' 은 조[粟]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3. 결론 : 따라서 조[粟] 가 특정 곡식을 지칭하는 외에 '작다' 는 의미로 쓰였을 것이다.

    지금 1번의 경우는 사전을 통해서 증명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2번은 어떠한가요? 2번에 대해서는 아무 입증이 없습니다. 1번이 증명되면 2번은 증명 없이도 당연히 '참 명제'가 되는 것일까요?

    3번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2번의 어원분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粟] 에서 '쪽-' 이라는 접두어가 파생되어 나오는 과정이 어떠한지 나비우스님의 근거제시를 기대하겠습니다.

  • 작성자 16.03.09 09:28

    중국어 ---->샤오미(小米)는 좁쌀입니다 중국사람도 이렇게 이름을 붙였다면 나름 근거 잇을것이라 생각합니다.차후 더 조사를 해봐야 할것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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