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북교육감배 청소년 및 교원가족 등산대회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지난 16일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진안 마이산에서 미래꿈나무 청소년과 교원가족의 등산체험을 통하여 자연과의 교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제2회 교육감배 청소년 및 교원가족 등산대회를 가졌다.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전북지역 초·중학생 및 교육가족, 산악멘토 등 1천 여명이 참석해서 성황을 이뤘다.
대회에 참여한 미래꿈나무 청소년(학생)과 교원 가족들은 세계적 문화유산의 명소로 알려진 마이산을 산행하며 산악멘토들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동시에 건강한 산악문화 조성과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졌다.
특히 미래꿈나무 청소년 멘티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과 시군산악연맹의 산악멘토 그룹도 청소년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동안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스포츠클라이밍대회 및 국가대표선발전, 사회적 배려층과 소외층인 지체·발달장애인, 다문화가족, 북한 이탈주민,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히말라야 칼라파타르, 안나푸르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원정 및 국내 한라산, 지리산, 울릉도 성인봉, 독도 등 산행과 트래킹을 해마다 실시해 도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오르락 내리락 건강한 산악문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꿀잼 클라이밍교실, 20-30세대클라이밍교실, 산악지도자 안전등산교실, 어르신 노르딕 워킹교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스포클라이밍 꿈나무육성사업, 여학생클라이밍교실, 행복나눔클라이밍교실, 도지사배 등산대회, 도민산악안전등반대회, 회장기등산대회 등도 알차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수 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산악연맹은 전문산악체육과 생활산악체육, 그리고 학교체육이 동반성장하고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 및 보편적 체육복지 실현과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 인프라구축, 산악활동의 배려층을 위한 공익적 활동에 모든 역량과 소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