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에서 두달살때 6월 17일~18일 일박이일 일정으로 여수와 순천에 다녀왔다. 나에게는 여수, 순천이 초행길이었다. 여수KTX역과 여수박람회장은 서로 마주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두곳이 다 한산했다. 여수박람회장앞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17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오동도 - 진남관 - 임란유물전시관 - 먹거리광장 -이순신광장 - 향일암 - 해양수산과학관- 수산시장등을 돌아보고 밤에는 여수밤바다를 보러 갔다.
여수엑스포전시관 전경. 엑스포기념관이 운영되지 않아 못보았다.
그 앞에 앉아있는 목각인형의 이름은 연안이다. 엑스포 행사기간에는 서있었는데 지금은 앉혀 놓았다고.. 연안이 서있을 때 키는 11미터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마리오네트기법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목각인형이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찍은 여수엑스포전시관
앉아있는 목각인형 연안이 앞에서
낭만버스는 우리가 타야 할 시티투어버스가 아니었다. 실수로 잘못탄거였다. 바꿔타기위해 내렸다.
사이좋은 부부나무
오동도의 전설- 동백꽃으로 피어난 여인
투어버스 가이더가 안내하고 설명도하고
옛날 전라도 수군본부 전라좌수영에 있던 [진남관]은 현재 공사중이라 볼 수 없었다. 임란때 이순신이 전라도에서 수군을 지휘했던곳. 2022년에 완공예정
진남관앞 누각
육교에 써있는 '구국의 성지 여수'
여수의 전라좌수영과 통영의 삼도수군통제영 그리고 진남관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진남관은 공사중이라 못보고 [임란유물전시관]을 관람
임란때 쓰였던 수군의 무기들
임진왜란 당시 왜군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다는 [철쇄방비시설] 이순신의 아이디어로 바다속에 설치됨
[난중일기]의 첫째 권인 임진일기. 전쟁을 대비하는 이순신의 행적이 적혀있다고..
임진왜란 당시 해상 전장의 현장을 세밀한 3D지도로 만들어 놓았다.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전라좌수영성의 웅장한 모습이 미니어쳐로 제작되어있다. 만약 그 모습이 지금까지 유지되어있다면 이런 모습이리라. 중앙에 진남관의 모습이 확실히 보인다.
먹거리광장에서 꽃게장정식을 먹음
통영에 이순신공원이 있는데 여수에는 이순신광장이 있었다. 통영시와 여수시에 이순신의 공적을 기리는 유적들이 많았다.
향일암 올라가는길
향일암 올라가는 길에 있는 갓김치상점들
거북머리전망대
욕심을 버리지 않으면 통과하지 못한다는 해탈문
향일암 정상에 있는 주법당인 원통보전
향일암정상에서는 바다가 보인다.
해양수산과학관
초저녁의 여수바다 낭만포차주변 해상케이블카가 보인다
해가지고 점점 어두워짐. 해상케이블카는 쉴새없이 다니고...
해상케이블카는 밤 9시까지 운행함
해지기 직전의 낭만포차
우리는 젊은이들이 많은 이곳을 피해 포차가 아닌 식당에 들어가 자리잡고 먹었다. 문어대패삼겹살콩나물찜
여수밤바다
여수핫풀레이스 낭만포차
나와 여수와 너
하멜동상앞에서 따라하기
여수엑스포건물3층에 캡슐호텔 다락 휴
체크아웃하고
여수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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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가고픈 여행지
여수여행, 여수밤바다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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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7.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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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작년 2월 그해 젤로 추웠던날 ㅋ
막둥이랑 여수 다녀왔네요
오동도랑 아쿠아리움이랑 ~
거기서 통영까지 가셨구나~
앗~! 올리브님은 벌써 다녀오셨구만요ㅎ 여수도 구석구석 볼려면 하루갖고 안되겠더라구요. 배타고 섬으로 들어가야 진정한 여수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럴 수 없어서 담을 기약하고 왔어요. 통영은 6월5일에 큰아이가 진주에 왔을때 같이 다녀왔어요. 여수오동도에서 포항까지의 뱃길을 한려수도라 하고 경치가 그렇게 좋다네요. 오동도에 선착장이 있어서 사진만 찍은 거에요ㅎ
여수에서 유명하다는
야경투어 버스는
기대가 크면...
자가용으로 찬찬히
이곳저곳을 구경거리를
찾아 다니다가 소문난
맛집에서의 맛난 음식들도
즐긴 여수가 그리워집니다~
좋은 그림 감사합니다^^
야경투어대신 여수밤바다를 보러간거죠. '여수밤바다'에 대한 노래도 있고 해서 궁금하드라구요ㅎ 그래서 맛집탐방은 많이 못했어요.
와우, 덕분에 여수 곳곳을 편히 구경 했습니다.
진남관이 공사 중이군요.
저는 오래 전에 기차역에 내려서 어디든 가 주세요 택시 기사님께 맡기고 관광하곤 했었지요.
이장님도 오래전에 여수에 다녀오셨군요. 기차역이라 말씀하는거보니요. 지금은 KTX가 다니는 엑스포역이죠.
진남관은 계획으론 2022년에 완공을 목표로 하곤 있지만 조금더 걸릴수있다고 하더군요.
@소나무2 전 여수에 서너 번 가 봤어요.
여객선 타고 거문도 가보고 거문도에서 다시 백도관광, 거문도의 유명한 등대 구경도, 직원 연수도 거기로 가 보고, 출장도 가 보고 그랬는데 벌써 모두 꽤 오래 전 적어도 십년 쯤 전 이네요.
지금도 돌산대교, 여수 밤바다, (수산)시장, 등등 그립군요.
난 신혼여행지로 보잉점보뱅기 타고 제주 찍고 보잉727 타고 부산 찍고 한려수도 유람선 타고 여수 오동도 찍고 파카53인승 뱅기 타고 서울로...^^
35년 전에 가보고 여수를 못 가봤다니..
구경거리가 우리나라 곳곳에 넘쳐나네요.
비행소녀답게 비행기타고 날라다녔구만요ㅎ 우린 아들이 빌려준 차를 타고 여기저기 다녔죠. 진주에서 여수가 1시간30분밖에 안걸려요. 얼마나 가까운지.. 진주에 사니까 다녀오자했죠. 안그럼 큰맘먹어야 다녀올거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