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카 1주년 축하글을 쓰고 싶었는데 하루 늦어버렸네요 🥲
며칠 많이 아파서 그간 소원했어요 이 사진을 찍은 날도 몸이 안 좋아서 누워 있다가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는데 달이 참 예쁘게 떴더라고요
정작 그때는 컨디션이 저조하니까 그냥 반달이구나 하고 그저 초점 잡는다고 정신이 없었는데 나중에 보니 한쪽이 볼록한 반달이었어요 이렇게 생긴 달은 반달이 보름달이 되려고 달이 차오르는 과정의 달이라 상현 망간의 달이라 한대요 원래도 해 달 별 하늘 구름 우주 같은 걸 좋아하지만 저리 예쁜 것을 보니까 또 승규님 생각이 나더군요
달이 참 예쁘다
숨고 싶을 땐 다락이 되어 줄 거야
죽고 싶을 땐 나락이 되어 줄 거야
울고 싶은 만큼 허송세월 해 줄 거야
진심이 버거울 땐
우리 가면무도회를 열자
https://youtu.be/eNovSMOZ3VQ?si=31R70gOx17tBeW1z
몸살감기가 심하게 와서 호되게 앓느라 며칠 스케줄에도 차질이 생기고 그간 밀린 일들 처리하느라 오늘도 온종일 정신이 하나도 없었네요 ㅠㅠ 그래도 일 빼고 쉬는 동안 링거도 맞고 잠도 많이 자고 해서 아직 다 회복은 안됐지만 이제는 제법 나아졌어요 지난번 올려주신 글을 보니 배우님도 그사이 많이 아프셨다고 해서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 우리 이제 아프지 말고 건강하기로 해요 💪🏻💚 여름 감기야 가라~!!!
아까 잠시 외근 나갔다가 병원 들러 들어오는 길에 지는 해가 너무 인상적이라 찍어봤어요 평소 같으면 눈이 부셔서 똑바로 쳐다보기 힘든 게 해인데 오늘은 하늘이 탁해서인지 저렇게 또렷하게 그려 넣은 것처럼 걸려 있더라고요 꼭 합성 같죠 ㅎㅎ 놀랍게도 전혀 보정을 하지 않은 원본이랍니다 🧐
이렇게 달이 떠도 해가 져도 꽃이 피어도 제 눈에 좋고 예쁜 것만 들어오면 이것도 승규님 보여 드려야지 생각하게 됩니다
공카가 어느덧 1주년이 되는 동안 제가 배우님의 팬이 된지도 벌써 1년이 훌쩍 넘었는데 한결같이 다정하게 사랑을 보여주시는 승규님 덕분에 그동안 흘러온 시간만큼 더 많이 아끼게 되고 정말로 소중해져 버린 것 같아요 ☘️🦊🍀
앞으로도 오래오래 배우님과 함께 하는 추억들이 더욱더 늘어날 테니까 승규님도 그리고 승규님을 응원하는 이 공간도 계속해서 의미있고 더 특별해지겠죠? 기쁜 일도 슬픈 일도 함께라서 모든 게 다 좋았던 어제, 하루하루 차근차근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오늘, 바라고 원하는 것들을 하나하나 이루어갈 내일, 언제나 이 모든 순간의 승규님을 있는 힘껏 응원할게요 💚
서로 따뜻하게 소통하며 배우님의 사랑을 눈으로 보여주는 공간, 공카 1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 우리 앞으로도 꼭 오래오래 함께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