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말아침...
새벽에 눈꼽을 띠고,
경주 신라cc 천마- 아웃코스
7시45분
티오프를 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웨지를 바꾸고 나가서 라운드를 했습니다.
그동안
10여년간 사용하든
그라파이트 웨지인
미즈노 티조이 pro...
2006년 경 프로들 사이에 유행을 탓든 아이언 시리즈에 포함된 웨지 이기도 하고요.
원래,
웨지류는
아이언 샤프트 강도보다,
한두 스펙 높게 사용하면 좋다고들 합니다.
정확도 때문이죠.^^
제가 8년 전 쯤에
혼마 투어 웨지
52도(바운스 9도), 56도를 구입했었는데요,
샤프트가 다골S200...
버거워서 그동안 잘 사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이번에
NS PRO 950 -S 로
리샤프팅을 해서 실전에 사용해 봤습니다.
NS PRO 950...샤프트를
R로 갈까?
SR로 갈까?...고민하다가 S로 선택을 했고요,
제가 사용하는
그라파이트 혼마 아이언의 샤프트 강도가 ns pro 950.. 라이트 강도 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두세 포인트 높게~
혼마에서
한정판으로 제작한 귀한 아이언 인데요,
쓸만 합니다^^
요즘 혼마 그라파이트 채는
샤프트도 약하고, 비거리가 많이 나서 볼끝 방향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별로 :;;;;
여튼,
오랬만에
그라파이트 웨지에서
ns pr0 950- s 샤프트로 바꿔서 플레이를 해 보니 장단점이 있더군요,
기분도 새롭고요
그라파이트는
가벼워서 클럽 컨트롤이 쉬운데요
페이스가 볼을 잘 파고 들고 빠지기 때문에,
스핀양 조절도 쉽고,
거리감이 잘 느껴집니다.
대신에
얇게 맞아서 구질이 날리는 경우도 있고요
경량스틸 s 대...
제게는 조금 무겁게 느껴졌지만,
임팩이 묵직하고,
특히
방향성이 좋더군요,
2번 홀에서
칩인이 나왔고요
15m 이내의 거리감도 아주 좋고요,
근데 30 m이상의 피치샷은 무거운 탓인지,
거리가 조금씩 짧게 떨어지고요,
(거리감은 이제 연습만 좀 하면 될 듯^^)
전반적으로,
스핀양 조절은
마음껏 가지고 노는
그라파이트 보다는 아직은 조금 불편하지만...
임팩시
넣은 만큼의 스핀은 잘 먹더군요.
리샤트팅은 대만족 입니다^^
30,50,70m의 거리감은
시간날때
파3홀...
한번만 다녀오면 바로 잡을 것 같고요.
오늘 라운드는
드라이버를 비롯해서 샷감이 모두 좋았습니다,
특히,
6번,5번 아이언..
가족끼리의 라운드라서
혼자...
불루, 백티(짧은 홀에서) 플레이를 했습니다.
후반,
천마 인코스에서는
IP 근처에서의 세컨
6번 아이언 샷..
생크 한방이 아쉽지만(더블보기 ㅋ)...
세컨 샷
7번(145m),
5번(163m) 핀빨 버디도 2개 잡고..
전반적으로
나름
퍼팩트 라운드를 ~^^
여담으로~
30년 전에 사용하든
브리지스톤 웨지는 아직도 가지고 있고요,
리딩에찌가 완전 면도칼 입니다.ㅎ
가끔
명랑골프에서
재미로 가지고 노는
62도 웨지(바운스 9도)
웨지로
띄우고, 굴리고,
플랍샷도, 찍찍이샷도,
끊어치기, 밀어치기,
훅스핀, 깍아치기 등..
스핀도 적게 넣고, 많이 넣고...
이리저리 가지고 놀다 보면
숏게임이 많이 좋아진답니다.
라운드 후,
클럽하우스에서
시원한 콩나물 국과 함께
계절 산채 비빔밥을 맛있게 먹고...
야채의
양이 많아서
배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즐거운 ~
주말 저녁 되십시요^^
첫댓글 캬아...웨지 샤프트는 무조건 스틸인줄만 알았네요 ㅎ
저는 점진적으로 기회될때마다 그라파이트로 가려구요. 일단 가벼운걸로 ㅎ
요즘은
그라파이트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강도가 높은 샤프트이 많이 있습니다.
잘 선택하시면~
그리고,
그라파이트가
스틸보다 엘보에 무리도 적게가고요^^
뭔가 착오가 있으신것 같습니다. 웨지는 아이언에 비해 더 강한 샤프트를 사용하지 않는게 보통입니다. 타이거 우즈는 아이언은 X100강도의 샤프트를 사용하지만, 웨지류는 S300 샤프트를 사용합니다. 이유는 웨지류는 풀스윙이 아닌 finnesse스윙을 하기 때문입니다. 웨지는 "한단계 약하지만 조금 더 (약 2g) 무거운 샤프트를 사용한다."가 포인트 입니다. 대부분의 아마츄어 골퍼는 그냥 같은 강도의 샤프트를 사용하셔도 충분합니다.
그런가요?
저는
일반적으로
한~두 포인트 높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컨트롤을 하는 샷이기 때문에
장점 중의 하나인 정확도는 확실히 더 있고요,
타이거의 예를 드셨는데,
아이언이 ×100 이면,
당연히 웨지는 s300 정도가 맞고요,
너무 강해도
컨트롤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투어프로급 남자선수들의 웨지는
다골 s200 정도 많이 사용하더군요,
여튼,
그라파이트 웨지와
두어 포인트가 높은 스틸 웨지를
직접 잔디에서 사용해보면...
섬세한 느낌들의 차이를 많이 느낄수 있습니다.^^
아이언을
경량스틸 950 r 사용이면
웨지는 적어도
경량스틸 sr 또는 s 정도,
아이언 스틸 R대를 사용하면,
s100 정도...
만약,
아이언을 다골 s200 정도 사용하면
웨지도 s200,이나 s100 정도 까지도 사용해도 괜찬을 것 같고요^^
말씀처럼,
아이언 샤프트 자체가 강하면,
굳이 더 강한 웨지 샤프트를 사용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연꽃하나 https://www.golfmagazine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4426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소낙비 기사 잘 봤습니다^^
아이언 보다
무거운 샤프트가
한~두 포인트 높은 샤프트가 아닌가요?
저는 이렇게 이해를 합니다^^
@연꽃하나 샤프트의 중량과 강도는 전혀 다른 물성입니다. 가볍고 강한, 가볍고 약한, 무겁고 강한, 무겁고 약한의 조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즉, 무거운 것이 강한 것은 아닙니다.
@소낙비 제가 말씀드린 것은...
시중에 팔고 있는 샤프트 분류에 대한
일반론 입니다.
전반적으로
강한 샤프트가 무겁고요.
요즘
수천개 이상의 샤프트가 출시되고 있는데,
모두 케이스 별로 설명하기란 어렵습니다.
허인회 프로의 경우
50g 대의
탄성이 강한 경량 샤프트로
300 야드 이상을 치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것은 골퍼들의 선택이고요^^
암튼,
쉽게 웨지 샤프트는
한두 포인트 높게 구입하면...
무겁습니다^^
보통,
그라파이트,
경량스틸,
스틸,
다골... 이런 순서로 무거워지고요^^
@연꽃하나 여튼,
경량스틸의 강도 분류도
무게에 따라서
NS pro 750, 850, 950g
NS pro 950g 안에서도...
R,, SR, S 분류도
대체적으로
무게에 따른 분류로 알고 있습니다만...^^
@연꽃하나 전혀 아닙니다. 샤프트 물성 분류 체계는 강도와 중량이 독립적인 물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잘못 이해를 하고 계십니다. 무겁고 부드러운 샤프트도 있고 가볍고 강한 샤프트도 있습니다. 강도와 중량은 상관관계가 없습니다. 스틸 샤프트를 자세히 관찰 해보시면 강도별로 팁 부분의 민자로 된 부분의 길이가 다릅니다 즉, 첫번째 스텝까지의 길이를 짧게해서 강도를 강하게 하는 것이지 샤프트의 무게를 늘려서 강도를 강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소낙비
한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시중 판매제품 중에
다골 s100,,s200,,s300 제품 중에서
가볍고 무거운 웨지가 있나요?^^
@연꽃하나 unitized tip 샤프트는 한가지 길이와 중량으로만 나오고, tapered tip 샤프트는 클럽별로 중량이 다른 샤프트가 나옵니다. 클럽이 짧을 수록 전체 길이가 짧은데 약간 (?) 무겁습니다.
@소낙비 스틸 샤프트의 경우
같은 무게라도
철 재질 자체의 이유로 부드럽고, 강한 느낌의 샤프트는 있지만...
가볍고 무거운 샤프트는?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연꽃하나
마디가 있는 스틸 샤프트와
마디가 없는 통스틸 샤프트는
무게가 같더라도,
부드럽고, 강한 느낌의 차이가 있다는 정도로 알고 있는데 .^^
요즘
통스틸은 잘 사용하지 않고요~
@소낙비
정리하면..
만약
소낙비님이 NSpro 950g R 샤프트..아이언을 사용하신다면...
웨지 선택을 어떻게 하실련지요?
저라면?
단순하게...
2단계 위의
Nspro 950g S 샤프트를 선택하겠습니다?^^
@연꽃하나 개인의 취향이지만, 제대로 퍼폼하려면 그냥 R을 선택하던가, 굳이 달리 한다면 A 샤프트를 선택하겠습니다. s로 가지 않는게 대세라서 드렸던 의견 입니다.
@소낙비
샤프트 길이에 따른
자동 강도 조절을
말씀 하시는 군요,(팁과 버트)
동감 합니다,
아울러
경량스틸은...
킥포인트( 로, 미들, 하이킥)가 다른 샤프트도 있더군요,
이것도
스윙시 느끼는
감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요.
말씀처럼,
R 바로 위,
A도 괜찬을 수 있고요.
암튼,
웨지 샤프트도
본인의 신체스펙과
구사하는
스윙매카니즘에 따라서 잘 선택하면
숏게임이 확률적으로 더 좋아 지더군요.
여러가지
주신 의견도
잘 경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웨지 그라파이트 사용중인데 별다른 문제점을 느끼지 않고 쓰고 있습니다.
넵~
저도 웨지는
스틸도, 그라파이트도
번갈아 가며 사용해 봤는데요,
서로 장단점은 있지만
별 문제는 없더군요.
아이언이 D0 포인트 라면,
웨지는 D1 또는 D2 정도도 괜찬다는 취지의 글이였고요,
여성분들은 c7 이라면,
c8 ,c9 정도도 괜찬겠지요^^
여튼,
이번에 다시
경량스틸 950 s웨지로 바꾸어 봤습니다.^^
복도 많으신 분~~~
부러워요 ^^
별말씀을~~~^^
요즘 화류계(?)도 은퇴를 하고 단순하게 살다보니,
조신하게
볼 만 치면서 세월을 보내고 있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