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비 사 항】-------------------------------------
▣ 차 량 년 식 : 2002년 8월식 summit
▣ 배 기 량 : 3000
▣ 정 비 업 소 : 안산카젠
▣ 정 비 비 용 : 밸브가이드고무 작업 및 기타
▣ 정 비 내 용 : 9월7일 증상을 이야기하고 9월8일 정비예약후, 9월9일 밸브가이드고무 작업한 후기 입니다.
증 상 : 차량주행후 주차장에 파킹했다가 몇시간뒤 제 시동을 하면 한달에 한두번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나오며,
가끔 고알피엠을 사용하면 머플러에서 마찬가지로 흰연기가 나오는 증상 이었습니다.
(증상이 발생한 기간은 2~3개월 정도 됬으며, 1달에 2~3번정도 증상이 발생하여 그간 엔진오일은 한번
조금 보충한 정도 입니다.)
드디어 제천에서 9월9일 아침 7시에 집에서 나와 기름 가득넣고 공기압 점검하고, 7시30분쯤 안산으로 출발하여 9시30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곧이어 안산카젠 사장님!이 출근을 하셨고 전화로 미리 내용을 전해 드렸지만, 다시한번 증상을 들어본후 차량 점검을 하였고
차는 리프트 위로 올려져 밸브가이드고무 교환을 위한 준비 작업이 시작 되었습니다.
저는 안산카젠 사무실에 있는 컴터로 엔터동호회에 접속하였고, 참새방앗간에 제천에서 안산카젠으로 정비하러 왔다는 내용을 짧게 올렸습니다.
이를본 뉘앙스! 형님께서 직접 오신다기에 동호회에서 공구하는 엔진오일(합성유)를 부탁했고, 몇시간후 엔진오일 5리터를
가지고 안산카젠으로 직접 방문해 주셨습니다.
안산카젠 사장님!과 기사분은 너무나 숙달되고 분담되어진 잘 짜여진 각본처럼 일사천리로 정비가 진행되었습니다.
여태 수년간 엔터를 타며 정비를 하였지만 매번 스트레스의 연속 이었는데, 이번엔 작업내용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않고 오히려 스트레스가 없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만큼 정비는 완벽에 가깝게 진행 되었으며, 밸브가이드고무를 교환하면서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서 일어나는 트러블과 작은문제점도 같이 정비해 주었습니다.
(그사이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을 같이한후 뉘!형님 께서는 다른 동호회분들과 약속이 있어 먼저 가셨으며, 정비를 마친후 제천집에 도착한 뒤에도 늦은시간까지 전화를 주며 정비내용에 대해서 꼼꼼히 물으며 챙겨 주었습니다.)
점심후 조립이 시작되었고 써비스로 마이너스접지와 인젝터 크리닝 까지 해 주었습니다.
곧바로 부동액을 보충하고 잠시후 에어빼기가 완료 되었으며, 엔진오일에 플러싱유를 집어넣어 플러싱이 40분간 진행 되었습니다.
엔진 플러싱후 이번 동호회에서 공구하는 엔진오일(합성유)를 4리터 넣고 1리터는 보충유로 남겨 놓았습니다.
이후 안산카젠 사장님!께선 시운전을 저와같이 나가다가 잠시후 차량 힘 좋네요.... 하면서 시운전을 가려다 포기하고 바로 차량을 인도받아 고속도로 야간운전을 하여 제천에 도착 하였습니다.
도착후 앞쪽 바퀴에서 이상한 소음이 나서 확인하기 위해 단골 정비업소에 들렸지만, 문을 닫아 희미한 불빝 밑에서 타이어를 확인했지만 이상이 없는것 같아 혹시 엔진에서 나는 소음이 아닌가 하여 본넷트를 열었습니다.
본넷트를 열어보니 연기가 무지하게 많이 나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안산카젠 사장님!과 통화하고 엔진오일을 체크하니 풀선에 가있던 게이지의 눈금이 로우에 살짝 찍히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보충유로 가지고 있던 1리터짜리 엔진오일(합성유)로 보충하고 일단 집으로 퇴근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새벽4시 출근을 하기위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출근하고 낮시간을 이용해 얼라이먼트를 보기위해 단골샵을 향하던중 풀파워를 사용했습니다.
알피엠이 5천을 넘어서는 순간 룸미러로 뒤를 보니..... 허걱.....!!^^
머플러에서 흰연기가 무자비하게 쏟아지고 있는것이 었습니다.
곧이어 샵에 도착한후, 시동을 끄지않고 내려서 뒤로 가보니..... 헐..... 스로우 상태에서도 계속해서 흰연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 이었습니다.
곧바로 안산카젠 사장님과 톻화후 내일(9월11일) 재정비를 약속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리고 엔터에 대해 잘 아시는 몇몇 회원에게 전화로 증상을 예기한후 정비계획을 다시 세웠습니다.
밸브가이드고무 작업 뒤에도 똑같은 증상이 발생되어 하루종일 일손도 안잡히고, 하루종일 싱숭생숭 하며 지금껏 지내고 있습니다. 안산카젠 사장님께서도 전화를 주셔서 하루종일 제차 정비문제로 일이 잘안된다고 하였습니다.
통화후 확실한 답변이 나오기 전까지는 재방문을 보류할것을 이야기 하였고, 저또한 확실한 원인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재방문하는것을 보류하고 원인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밸브가이드고무와 잠바가스켓교환 후에도 잡히지 않는 저의 차량 증상은 무었때문일까요.....??
만약 밸브가이드고무 문제가 아니라면 전 멀쩡한 밸브가이드고무를 갈기위해 시간과 돈을 허비한 꼴이 되고 맙니다.
머플러에서 나오는 흰연기가 밸브가이드고무와 잠바가스켓 문제가 아니라면 뭘 정비해야 하는지 정보 부탁드립니다.
아님 철저한 정비속에서도 밸브가이드고무 교환시 혹시 문제점이 발생되어질 만한 것이 있진 않았을까요.....??
어떤 의견이든 리플 부탁드립니다.
* 밸브가이드고무 및 기타 : 정비료: 40만원(카드결제)
* 밸브가이드고무 정비료 부가세: 4만원(현금결제)
* 플러싱유 : 3만5천원(현금결제)
* 엔진오일(합성유) 5리터 : 7만5천원(뉘!형님께 현금결제)
* 엔진오일 교환비용 : 무료
* 인젝터 크리닝 비용 : 무료
* 마이너스 접지 비용 : 무료
* 점심식사 비용 : 무료
* 그외 여러가지 소모품 : 무료
* 총 합계 : 55만원
감사합니다.
콜라아범
첫댓글 수리를 잘해주는 카젠인데..ㅠㅠ 정비 마무리 잘되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20살때 자동차정비를 했었습니다. 해병대의 머리보다 짧은 저의 정비지식이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몇글자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가이드고무 작업을 할때 스프링과 밸브를 잡아주는 키가 있습니다. 그 키가 해드의 오일구멍으로 빠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해드의 오일구멍을 휴지나 다른 어떤것으로 막습니다. 작업완료후 막았던 것빼주어야 하는데 그것을 빼지 않았을때 머플러에서 모기차에서 나오는 연기만큼 흰연기가 나오는걸 봤습니다. 혹시 그것때문은 아닌지 의심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차량을 오래 운행을 하였을때 피스톤링 [오일링] 까지 교체했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쪼록 마무리 잘되시길 바람니다..
리플 ㄳ하구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