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0일 광주 경신 여자고등학교에서 제38회 동동 경신 예술제가 개최되었다. 예술제는 <나의 소녀시대>를 주제로 합창제, 경신 한마당으로 구성되었다. 김은성 목사님의 기도, 정문영 교장 선생님의 격려사, 그리고 정가연 학생회장의 인사말로 예술제의 시작을 알렸다. 합창제 진행의 사회는 노채윤(1), 오나혜(2) 학생이 맡았으며, KP의 개막 무대, 피아노와 마림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9시부터 1학년의 반 별 합창 무대가 시작되었다. 1반부터 9반까지 모든 반이 성가곡, 자유곡을 정하여 합창하였다. 1학년 합창제가 끝난 후 복면가왕이 진행되었다. 복면가왕은 무대 뒤에서 노래를 부르는 학생들이 누군지 맞추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5개의 팀이 나와 복면가왕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2학년은 A, B, C, D 반별로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모든 합창이 끝난 후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대상은 2학년 B반이 받았고, 뒤이어 금상은 1학년 4반과 2학년 A반이, 은상은 1학년 3반이, 동상은 1학년 2반이 거머쥐었다. 합창제가 끝나고 점심 식사 후 본격적으로 축제인 경신 한마당이 시작하였다. <나의 소녀시대> 주제에 맞게 김도연(2), 전진아(1) 학생이 하이틴 컨셉으로 1부 사회를 맡았다. 경신 한마당 1부의 시작은 개최 위원인 제51대 학생회와 방송부의 개막 영상으로 시작되었고 인성고, 살레시오고 등의 축하 영상과 학생회의 특별 무대로 시작되었다. 1부 무대는 기준(3) 외 5명의 학생이 태권도 무대로 아기상어 외 2곡을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태권도 무대에 이어 교내 밴드부의 <그라데이션> 외 2곡 무대가 진행되었고, 뒤이어 댄스 무대로 주희정(3) 외 5명의 외 1곡, 유아연(2) 외 6명의 외 1곡, 김시현(2) 외 6명의 <캔디>, 그리고 강민지(2) 외 5명의 무대가 진행되며 흥을 북돋웠다. 이어서 노래패가 <눈이 오잖아> 외 2곡을 부르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초대 손님인 동신 고등학교의 댄스부가 <all I wanna do> 외 2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와 함께 1부의 막을 내렸다. 축제 2부는 정가연(2), 강현솔(2) 학생이 산타와 루돌프 컨셉으로 사회를 맡았고, 뮤지컬부가 <그것이 좀 알고 싶긴 하다> 공연을 선보이며 막을 올렸다. 이어지는 댄스 무대로 1학년 3반과 8반 학생들이 <smoke> 외 3곡으로 학급 댄스를 보여주었고, 선아영(1) 외 3명이 <DNA> 외 2곡, 김소윤(2) 외 2명이 <Baggy jeans> 외 1곡, 김은서(2) 외 2명이 <아이엠스타> 외 1곡, 그리고 교내 댄스부 클레오가 <RA> 외 4곡을 선보이며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이끌었다. 뒤이어 카시오페아 치어리딩부의 <봄눈> 외 2곡 무대를 마지막으로 제38회 동동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예술제에 참여한 곽다은(1) 학생은 “여러 친구들의 다양한 매력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