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국모:http://blog.daum.net/sunshine513
내남자 생일에 아주작은 감동의쓰나미 생일상을 차려보는건 어떨까요~ 그렇다고 넘~과한 감동의쓰나미를 안겨주는건 무리겠고... 가장 적절하게~딱~먹을수있을만큼만~욕심내지 않는선에서 알맞은 상차림을 나름 알뜰하게 준비해보면 좋을것같네요~^^
남편과 저는 음력으로 같은 5월생이지만,날짜가 5일앞서고~뒷서고해서 생일을 각자가 따로~따로 챙겨먹거되지를 않게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제생일엔 일부러 제가 미역국을 끓여서 먹는다는 자체도 조금은 처량맞다는 생각도들고해서 제생일은 남편에게 가볍게 한끼를 정성의선물과함께 쏘라고하고~ㅎㅎㅎ 5일이지난 남편 생일엔 섭섭치않을만큼만 남편생일을 직접 챙겨주게되지요~
뭐~요즘들은 대부분 편하고 복잡한걸 싫어라하잖아요~?그래서 보통 생일날을 앞두고 여행을 계획하시는분들도계시고~한국같으면 나가면 먹을때가 지천인지라~ 간단하게 분위기있게 외식을 즐기시는분들이 대부분일테고요~ 심지어는 누가 요즘생일에 촌스럽게 집에서 상을 차리니~??하시는분들도 계시던데~ 그래도 말이지요~남자들은 그게 안그런게 아내가 생각해서 근사한 상차림을 해주면 은근 뒤돌아서 입씰룩~씰룩~~~디~~~게 쪼아한답니다~~~ㅎㅎㅎ
그래서 준비해본 남편생일상차림~~~그리 많이 욕심내지않은 적절한 선에서 섭섭치않을정도로만 준비해볼꺼랍니다~
자~대단할건 하나없지만 남편에게 작은 감동의쓰나미를 안겨준 생일상이랍니다~^^
요렇게 조금 손이 바빠야하는날은 사진을 골고루 찍을수가없기때문에 과정샷은 많이 준비를 못한다는점을 양해바라면서~ 오늘 섭섭치않을만큼에 생일상메뉴는...기본적인 미역국과~ 불고기나~갈비대신 가벼운 스테이크를 준비하고...과일샐러드와 타이거새우를이용한 새우치즈구이,잡채,밥대신 약간의스시... 스낵을이용한 연어치즈카나페 칵테일쥬스정도 대충 집에있던 재료들 포함해 약간에 과일들만 조금더 추가해 준비한 재료들이란거 참고로 말씀드려요~^^
먼저 잡채예요~ 일부러 잡채재료를 구입한건아니고,얼마전 한박스사와본 일회용잡채가있어서 좀더 편하게 퀵으로 신선한 야채듬뿍 표고버섯넣고 깔끔하게 만들어본 간단잡채랍니다~
그리고...크래커를 이용한 연어치즈카나페... 갈릭향과허브향이좋은 부르생치즈와 신선한 과일과샐러드채소를 곁들이면 아주 좋겠지요~^^*
다음은 타이거새우를 이용한 새우치즈구이... 손질한 새우를 배를갈라 후추와갈릭솔트 살짝 뿌린후,,,치즈를올려 오븐에 간단하게 구워내면 된답니다~
다음은 갈비찜이나~불고기대신 준비한 스테이크예요~ 통으로 바베큐굽듯 바베큐 전용그릴에 스테이크시즈닝 살짝뿌려준후, 마리네이드소스에 재워놨다가 통채로 한시간을 돌려주었네요~
한국인은 생일에 미역국이 기본인지라~흰쌀밥을 준비하는게 맞지만~ 보통들 이런날은 고기며~다른 메인요리들을 주로먹기에 공기밥보다는 약간에 스시 두서너가지를 만들어 준비해봤답니다~ 미리 끓여놓는 미역국과함께먹음 괜찮을듯싶어서지요~~~^^
자~그럼 하나~하나 보실텐데요~~~ 가장 기본적으로 쉽게 만들어본 크래커이용한 카나페... 갈릭향과 허브향나는 부르생치즈와연어가 아주 잘~어울리는맛이기도하지만~ 요론 카나페요리는 특별한날 크게 힘들이지않고 폼나게 만들어 상차림을 더욱더 돋보일수있게 해주는건 물론 하나~하나 집어서 바삭하게 즐기는 기분좋은느낌~ 식사후 가볍게 커피와함께 즐기셔도 베리~굿이랍니다~~~^^
오징어와연어~그리고 스시알을이용한 오이롤말이에~ 타이거새우 치즈구이가 함께하구요~~~
스테이크용 고기를 바베큐용 전용그릴에 통으로구워~~~ 도톰하게 썰어서 뷔페식으로 접시에 담아먹을수있도록 준비해봤답니다~
뭐~대충 요론식 대단하게 차린건 없지만 그래도 부족함은 하나 없이 이정도에 상차림이면 남편도 섭섭치는 않을것같은데요~~~^^
미역국은 이틀전에 미리끓여서 왕건(?)이는 거의 골라서 먹었기에 국물맛만 억수로 진해요~폭~고아낸 맛 아시죠~??~~~ㅋ~ 생일날 미역국빠지면 섭해서 그냥 구색만 맞춰봤다는거랍니다~ㅋ~ 스시찍어먹을 와사비소스도 준비해주면 좋겠어요~
남편과저는 이런날 향긋한 와인 한잔정도는 기본이되겠지만~ 딸아이를 위한 시원한 레모네이드와그레이프 음료를 따로 준비해봤고요~
가볍게 과일샐러드 마요네즈에 무치고해서...아주 기본적으로만 준비해본 남편 생일상~뭐~사실 따지고보면 대단할건 하나없는데~ 이렇게 차려놓고나면 늘~남편은 작은것에 무한 감동받아다가~ 몇날~몇일을 얼굴가득 나~무지 해피해 하는 표정으로 좋아하기때문에~ 사실은 내가 더~좋자구 매년 남편 생일상을 이렇게 준비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해보게되구요~ 그보다~바가지 박박 굵는날도있음 일년에 한번정도 이런날도 있어야~ 남자들도 사는맛도 날테구 말이지요~~~두루~두루~~~저 좋차궁 하는거랍니다~ㅎㅎㅎ 사실 타국에살면 때때로 느껴지는 외로움이 이~~~따만큼이라~~~ 이런날은 마음으론 늘~맘이가는 좋은분들과함께 또다른 훈훈함과정을 느껴보고푼 마음이 간절해지곤하는데 어떤가요~내남자 생일상 요정도면 신선한 감동& 징헌 쓰나미 충분하지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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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캐롤라이나 여왕 원문보기 글쓴이: 조선의국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