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취향, 고급주택 단지 현황, 상위 1% 200억 펜트하우스 등 초호화 주택의 실상-불황에 명품이 잘 팔린다

[부동산Park]

주택시장 취향, 고급주택 단지 현황, 상위 1% 200억 펜트하우스 등 초호화 주택의 실상

-불황에 명품이 잘 팔린다

인간의 권리를 생각하면 가난한 사람도 잘 살아야 하지만 부자도 잘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 '잘 사는' 수준엔 분명히 큰 차이가 있다.

다음은 신문보도.

[머니+ 주택시장 취향을 잡아라]200억 펜트하우스..리조트급 수영장..'상위1%' 고급주택의 세계
'더펜트하우스' '청담동 효성' 등 副상징' 지역에 고급빌라 잇달아
용산 '한남 더힐' '나인원 한남' 호텔급 스파·파티룸 등 들어서
롯데월드타워엔 최고급 레지던스 신흥부촌' 성수에도 고가주택

 ‘불황에 오히려 명품이 잘 팔린다.’ 고가 소비재인 명품은 경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주머니 사정이 여유로운 VVIP들은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갑을 여는 것이 보통이다. 주택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액자산가, 유명 연예인, 기업인 등의 부유층이 모여드는 ‘초호화 고급주택’은 부동산 시장 상황과 별개일 때가 많다. 초고급 시설이 들어서는 내부 설계,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그들만의 커뮤니티, 타인과 차별화하려는 욕망은 시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 같은 특징을 가진 고급 주택은 역시 시류와 무관한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스테디셀러다. 최근 이 같은 고급주택들이 서울 한강변을 비롯한 알짜배기 땅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업계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엘루이’ 자리에 들어설 ‘더펜트하우스 청담’ 조감도. /사진제공=현대건설

◇부의 상징 ‘청담동’에 들어서는 고급빌라=서울 강남구 청담동은 부와 소비의 상징과 같은 곳이다. 청담대로 일대에 들어선 명품거리는 이에 대한 하나의 방증이다. 이런 청담동에 최근 고급 빌라들이 들어설 채비를 갖추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높다.

대표적인 곳이 ‘더 펜트하우스 청담’이다. 이는 1990년대 나이트클럽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호텔 엘루이’ 자리에 들어서는 고급 빌라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 △273㎡ 27가구 △396㎡ 2가구(최고층) 등 모두 29가구로 조성되며 모든 가구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 세대가 복층형 구조로 구성되며 최고층 펜트하우스에는 루프탑 풀이 조성될 예정이다. 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원대, 다른 층은 80억~120억원으로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982년 지어져 고급빌라의 시초로 꼽히는 ‘청담동 효성빌라’도 재건축해 ‘청담 효성 일공일(101)’로 재탄생된다. 현재 4개 동, 18가구가 2개 동, 35가구로 바뀌게 되며 2019년 3월 완성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단지의 1층 가구는 단독으로 정원을 사용할 수 있고, 6~7층은 복층형 펜트하우스로 만들어진다. 분양가는 60억~90억원에 이른다. 청담동 영동대교 인근의 씨티아파트 1차를 재건축하는 ‘청담 원에이치(ONE-H)’도 청담동에 들어서는 고급빌라다. 총 29가구로 지어지며 현재 65억~150억원 대에서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 단지 역시 전 세대가 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고 1층에 대형 정원이 조성된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트리마제 전경. /사진제공=두산중공업

◇‘미래 부촌’ 용산에 자리잡는 고급주택=많은 부동산 전문가들은 향후 서울의 최고 신흥 부촌 지역으로 용산구를 1순위로 꼽는다. 한강변이라는 지리적 조건과 많은 개발 호재들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유명 연예인과 기업인들이 한남동과 이태원동 등에 거주하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 지역이 용산이다.

이 같은 용산의 대표적인 고급주택으로 ‘한남 더힐’이 꼽힌다. 이 단지는 지난 2009년 임대아파트로 공급돼 2011년 입주했고, 지난해부터 분양 전환(소유권 이전)이 가능해졌다. 총 32개 동의 600가구 규모다. 특히 단지에서 별동으로 마련된 커뮤니티시설에서 테라피스트의 상담 및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웰빙스파’와 리조트 스타일의 수영장 및 수중헬스시설인 ‘아쿠아장’ 등이 갖춰져 있다.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게스트룸, 파티룸 등도 조성됐다. 내부 설계에서도 고급 단지에 걸맞는 고풍스러운 마감재가 사용됐고, 내부 곳곳에 유명 예술작품이 전시된 것으로 전해진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최근 전용면적 208㎡가 36억원, 243㎡가 72억 7,000만원에 거래됐다. 3.3㎡ 당 약 5,100만~9,950만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남동 외국인아파트가 고급 빌라로 재단장되는 ‘나인원 한남(NINE ONE HANNAM)’도 업계의 관심 대상이다.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해당 부지를 낙찰 받은 대신금융그룹이 이곳에 지상 5~9층 9개 동, 전용면적 214~273㎡, 총 335가구 규모의 고급빌라를 짓는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그 동안 VIP를 대상으로 남산 하얏트호텔에 홍보관을 운용하며 사전마케팅에 진행했으며 곧 본격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단지에는 수영장, 호텔급 라운지, 헬스시설, 프라이빗 파티공간, 다목적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와인창고 등 최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고 한다. 분양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최고층의 롯데월드타워 전경. 이 타워 42~71층에는 최고급 주거시설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자리잡고 있다. /사진제공=포애드원

◇국내 최고층 건물에 들어선 최고급 레지던스=지상 123층에 높이 555m에 달하는 국내 최고층 빌딩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타워에도 고급주택이 들어서 있다. 이 타워 42층~71층에 전용면적 133~829㎡, 총 223실 규모로 들어선 ‘시그니엘 레지던스’가 바로 그 대상이다.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세대 내부에는 침실과 거실, 주방에 유럽산 원목마루와 유럽산 타일 등으로 마감하고, 욕실에는 히노끼 욕조, 월풀 욕조 등이 배치되는 등 최고급 인테리어 및 마감제가 적용됐다.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주방 기기와 조명은 덤인 수준이다. 고급 호텔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과 서비스도 이곳의 장점이다. 분양가 역시 3.3㎡ 당 평균 분양가가 7,500만원에 달하는 만큼 국내외 부호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는다.

이 밖에 과거 공장지역에서 탈피해 신흥 부촌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에도 고급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중이다. 3.3㎡ 당 4,750만원으로 역대 아파트 분양가 1위의 기록을 세운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를 비롯해 올해 입주를 시작한 ‘트리마제’, 2011년 입주한 ‘갤러리아 포레’ 등이 서울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로 꼽힌다.

[서울경제 이완기기자 ]

---

개들은즐겁다16시간전
아델이 버버리힐즈에 구입한
대지5000평에
건평1500평이
100억이다
거품감안해도
저런거 10억이면 족한거지

윤지랄15시간전
이런 누구나 구글 검색하면 나오는 거 말고 인테리어 모습같은 거라도 올려야 기자 아닌가요?

진사우16시간전
미이친

Onmihit16시간전
저기 입주하는 인간들은 무조건 세무조사 해야하는거 아니냐....

davejin15시간전
거품의 나라

광해군12시간전
'정당하게' 번 돈이라면 얼마나 비싼 집을 사든 그들만의 리그니까 상관 안 하는데, 돈 많은걸로 일반적 국민들이
 살아야 하는 주택을 여러채 소유하는건 못 하게 하거나 세금 부담이 엄청나게 무거워서 소유하는게 손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
그들만의 리그에서 노는건 좋은데 돈이 넘쳐나서 일반 서민 국민들한테 피해는 주지 마라.
그리고 입지 좋고 살기 좋은 지역을 너무 부자들한테만 몰아 주게 되는것도 국가적으로 막아야 한다.

우회전 두번은 유턴13시간전
세금만 잘내면 금으로 밥을 먹든 말든

얼룩이15시간전
더럽은세상

하이하이15시간전
베댓 뭐냐. 제대로 비교를 해야지. 말이되는 비교를 해야지. 브루스웨인의 뉴욕 의 212평 아파트는 783억원이다. 위에 열거된 서울최고가 집들보다 평당 4배에서 10배값이지. 그것도 80년된 오래된 아파트가 말이지. 새로짓는 아파트로는 맨허튼에 올해 400평대 3000억원짜리 집이 나온댄다. 검색해봐라.

Muzin7시간전
나라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그 사람14시간전
폭격을 한번 맞아야 정신들 차리지!!!!

하늘을보다3시간전
근데 진짜 돈이 정말 너무 많으면 뭐 턱턱 살 순 있지만... 솔직히 저런 80억짜리 집 예전에는 어떤곳일까 로망이 컸는데, 실제로 가볼 기회가 있어서 가봤는데:: 사실 위치만 서울 한복판에 있을 뿐, 특별한 것도 없더라::: 물론 뭐 자재들이 최고급이긴 할텐데.. 그냥 좀 부질없어 보였음.공기도 안좋아서, 최고급 공기청정기 계속 돌리고:: 서울에서 굳이 뭐 살아야한다면 모를까..

godface10시간전
오자, 탈자, 한자 교정정도는 하고 기사를 올려야
되는거 아닌가요.

일신우일신13시간전
이상하게비싸

지난3시간전
한남더힐하고 롯데 시그니엘은 태반이 미분양이다 조심해라

펙트베슷4시간전
*미국증시하락. 한국증시 상투,반도체,부동산경기 정점.삼성전자 30%거품 추격매수 금지,

국민들이 2%대 밖에 보유하지 않은 삼성전자등으로 1년남짓 1800선~2500선까지 오른
백해무익한 한국의 주식시장 오버슈팅, 반도체경기 정점..주식비중 줄이고 차익실현해야.
강남등 최근 30%이상 급등한 강동,강서,마곡.위례,판교 광명,서울등의 아파트,주택을 2채이상
보유한 다주택자는 즉시 매각해 파산 피해야. 해외먹튀펀드,재벌펀드들의 동시호가 띄우기 
작은거래로 고가높이기,언플등 주가조작은 처벌강화로 국민피해를 최소화 해야 함.

JA_E3시간전
자꾸 다른 동네만 투자 제한 걸지말고 여기나 좀 걸어라. 그리고 세무조사 철저히 해보고....

justice55분전
MB정권에서 <종부세> 무력화,

박통정권에서

<분양가 상한제> 해제하고,

<청약조건, 전매제한>을 무력화 시켜

누구나 창약받아 곧바로 되팔수 있게 하니,

부동산 시장이 국가공인 투기판이 된 것이다.

저금리에 전세제도까지 악용해서

<갭투기>가 성행하니

한국 주택시장은

<투기꾼, 건설사, 은행>만 좋은 곳으로 변질됐다.

<다주택자 보유세 강화등>

속히 실수요자 위주로 부동산 시장을

되돌려 놔야 한다.
답글쓰기댓글 찬성하기0댓글 비추천하기0
바니조아1시간전
아파트 반값 중개수수료라는 바니조아가 있네요~

원기짱1시간전
200억이면 200만명의 병을 고칠수 있는 돈인데...

kang1시간전
청담동 두 선호 주택 지역 간 대결..............1.소음, 먼지가 심하지만 한강 뷰가 있는 엘루이 호텔 자리,  ........2.작은 산 숲에 가까운 청담공원과 10미터 거리인 효성빌라 자리..............한강과 청담공원의 대결.

TNs2시간전
청담동은  머가 다를까?.........반포나 잠실처럼 보기에도 답답한 닭장 천지도 아니고, 성수나 한남처럼 주변이 지저분하지도 않고, 유명인들이 특별히 많이 살고.......또?

현2시간전
정당하게 일해서 세금 잘내고 지가 번돈 지가 쓰면 누가 뭔말을 하냐?근데 한국은 권력형 비리 온갖 부정으로 약자를 짖이겨가며 돈벌고 으시대고 없는사람 무시하니 부자를 좋게 생각하지 않는거야...당장 로펌들만해도 전관예우로 말도 안되는 수임료 챙겨가잖어?나쁜짓한 정치인놈들 재벌놈들한테 수백억씩 받아가면서 빽으로 죄있는 사람 무죄 만들어주고 오만 나쁜짓 다하는데...재벌놈들도 중소기업 기술 멋대로 쓰고 남에 아이디어 뺏어서 돈벌고 하는데...대부분 사기꾼 협잡꾼놈들이 돈을 벌어...정직하게 살면 돈 못벌고...ㅎ.

긍정2시간전
아예  광고를 해주는구나

민자단2시간전
어 그~래??
후부냥은?
못하는겨?
안하는겨?
특검해보자!

겨울이야기2시간전
富 상징을 왜 副 상징 지역이라고 적은 건지...?

대마왕3시간전
아 예전에  나이트 줄xxx에서 엘루이호텔에서 많이 했었는데....아쉽네요

행복하세요7시간전
이런데 살면 행복할까?

낭만꽁1시간전
그동네 화장실도 내집보다 비싸네

[마인츠]

고급주택도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