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도 없이 그냥 저냥~후기들 재밌게 보다가 덩달아 따라서 사버리고
어느날 문득 쌓여버린 재고량을 보며 이내 눈을 감아버린;;
날짜랑 지름 저장- 차원에서 스맛으로 사진 찍다가 ~ 올려봐요.
사진 찍을 생각을 못한 것들도 많고 ;; 정신줄 제대로 놓은 봄날이예요.ㅠ
글을 제대로 올려본 적이 없어서, 서두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ㅎ
카메라들이 다 고장인데 고치러 가질 못해서; 나름 아이폰도 심히 나뿌진 않네요.
노트북도 보름전에 사뿐히 질러주고는 며칠 지난 지금 아이패드에 정신팔려있어서 큰일이지만;;
각설하구 올려볼게요
1) 바디 시리즈 1탄 _ 바디샵 자몽 & 지구사랑
일단 자몽님 후기 보다가 따라산 자몽바디제품-
[자몽바디워시- 대용량 한정 750ml 와 400ml. 자몽 바디버터 200ml, 지구사랑 페어&레몬그라스 바디워시]
200ml가 없어서 400ml가 200ml같아 보이는 착시현상이 생기지만 중간 아이 400ml 맞습니다.
실제 보면 750ml 참 든든해 보일만큼 큰 사이즈예요. 펌프형이라 사용도 편하구요.
엄청 지치고 우울하던 날. 향 좋은 봄 제품 찾던 날 만났어요.
첨에 400ml를 발견하곤 눈이 동그래져서~옆의 페어 워시랑 덥석.
그날 당장 입욕제로 사용했는데 기분도 상쾌하고- 향긋해서 4일을 입욕제로 썼더니 하얀선만큼 줄더라구요.
너무 퍽퍽 썼나싶어 반성하던 날. 향의 통일을 위해 바디버터를 사러갔다가 750을 발견~
가슴이 두근거렸죠. 가격과 용량에 놀라선 2개를 쟁여야 하나 백번 고민하다 참고선 하나만 겟-
바디버터도~ 다른 향들은 좀 진한 느낌이어서 별로 안 좋아했는데 자몽향은 정말 향긋해서
핸드크림마냥 갖고 다니며 발라주고 킁킁대고 있어요. 생각보다 후레쉬하네요. 유분도 그리 많지 않고.
지구사랑- 페어와 레몬그라스 제품은 환경사랑으로 거품이 많이 나지 않아요.
환경사랑 때문에- 워시만 있고 로션이나 크림 류는 안나온데요.
향은 시원한 배향에 + 레몬그라스 라서 향긋한데 많이 달지는 않아요. 시리즈중 후레쉬한 향에 속했구요.
피치가 가장 향긋했고 워터멜론향도 시원한 느낌에 신선해서 여름에 좋을 것 같았어요. 수박바 맛이 나는 향이랄까~
통의 슬림함이 가장 맘에 들구요. ㅎ
2) 바디 시리즈 2탄 _ 휴고 내츄럴 _ 자몽 시리즈와 라벤더 미스트
뒷줄 왼쪽부터 자몽 샤워젤 & 자몽 바디로션 , 라벤더 미스트
아랫줄 왼쪽부터 라임&베르가못 데오도란토, 위의 자몽시리즈 사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라벤더 여행용 바디시리즈.
현대백화점 지하에 간식사러 갔다가, 평소 관심갖던 휴고내츄럴 가판이 생겼길래-
호기심에 구경하다가, 너무 귀여우신 언니 꼬임에- 뒤의 큰 제품 3가지를 질러주었어요.
마침 셋트로 가격할인도 했고, 더하여 여행용 셋트, 그리고 사진에 빠졌지만 천연 비누도 하나 얹어주신다기에-
베르가못 데오도란토는 올리브영에서 패키지가 이뿌고 평소 베르가못을 좋아하는 탓에- 호기심에 첫번째로 샀던.
지속력이 오래가진 않는데- 바를땐 연하게 베르가못 향이 나서 괜찮아요. 자주 덧발라 주어야 하지만.
자몽 바디제품- 향이 약해요. 자몽향이 맞나 갸우뚱 거려질만큼;;
천연성분이라 인공향을 넣지 않아서 그런다고 하시던데- 저는 향이 많이 나는게 좋거든요. 자아도취형이라.
일단 성분이 좋다고 하셔서 사보긴 했는데- 현재 바디샵의 자몽들이 절 사로잡아서 위에거 다 쓰고 개봉할까 싶어요.
라벤다 미스트는 바로 사용중인데- 라벤다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피하다가
미스트로는 라벤다와 바닐라 스윗 오렌지- 두 가지 향만 있던데 바닐라는 취향이 아니고,
라벤다의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아서 금새 날라가는 데다가 아무래두 계절상 라벤다가 트러블과 피부 유수분 발란스에
더 잘 맞을거라고 강력히 권해주시기에 못이기는척 담아왔는데- 써보니 개운하고 좋아요.
라벤다 오일이 들어있어서 뿌리고 잠시동안은 유분기가 살짝 올라오는 듯도 하지만. 잘 흡수되는 편이구요.
나름 만족하구있어요. 지금까지는 라벤다 향이 강한 제품들만 겪어왔던 건가바요. 이건 은은해서 괜찮네요.
여행용 패키지- 올망졸망. 늘씬하고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ㅠㅠ 너무 좋아서 헤벌쭉~ 본품보다 좋아라~
3) 바디 시리즈 3탄 _ 해피바스 - 내츄럴24 모이스쳐라이징 로션 & 로즈 에센셜 워시 & 내추럴 휠 클렌징 폼.
로레알 360 go Clean 스크럽
놀이터분들이- 특히나 해피바쓰에 대해 평이 좋으시기에-
마트 갈때마다 궁금해하다가 바디로션부터 하나씩 가져왔어요. 3-4월 내내 참 열심히 발랐어요.
촉촉하고 향도 나름 아로마 향이 기분 좋기도 하고, 단점은 워시가 셋트형으로 나온게 아니라는 말도 안되는 것.
전 셋트로 향에 향을 더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좀 편집증이랄까; ㅎㅎ
로즈워시는-
장미향에 빠져서 록시땅 바디 시리즈와 크랩트리 앤 에블린 로즈워터를 쟁여놓고도,
아까워서 찔끔찔끔;
크랩트리는 한국서는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지라 손이 떨리고. (원래가 비싸거나 원가를 모르면 모를까;;)
어디 마음놓고 퍽퍽 쓸 제품 없나 두리번 거리다가
놀이터에서의 바디워시 제품들 평도 좋았고 해서- 따라 샀다는게 맞는 말일텐데-
나름
일본서 놀러들어 온 언니랑 호텔방 잡고 며칠 놀던 날,
우연히 아리따움 할인쿠폰이 띨링 들어오길래- 언니의 지름에 도움을 준다며 구경가서는
비닐팩-1+1이기에 마음 가볍게 질러선 언니랑 사이좋게 나눴어요.
(언니 줄려고 산거니까 내 지름은 정당하다고 외쳤다는 건 ;; 좀;; )
호텔에서 퍽퍽 눌러 거품까지 내가며 밤새 장미향에 헐떡이며 좋아했답니다.
내추럴 휩 클렌져- 아직 사용전이고, 개봉해놓은 클폼이 4개여서 대기중인;;
그냥 무조건 사보고 싶었;;
로레알 스크럽- 고클린 360
자몽님 후기 보다가 너무 궁금했던 터에 폼클재고는 너무 많고, 마침 스크럽은 떨어졌기에 사봤는데요.
나름 재밌네요. 향도 오렌지향이 가볍고 향긋해서 기분 좋고, 롤링감도 좋아서~ 개운하구요.
남동생도 좋아하네요.ㅎㅎ 재밌어해요.ㅎ 폼클 재고가 다 떨어지면 나머지 제품도 써보고 싶어요.
3) 기초 시리즈 _ 지아자 올리브크림 대용량 200ml & 로즈 수분크림과 클렌져 셋트 5가지 &
바디 리빌드 로션(셀룰라이트)
지아자 제품이 좋다는 후기들을 보고는 관심 안에만 두다가,
엔조이** -에서 날라온 메일에서 지아자 런칭 기념 할인이라고 계속 올라와서요. 급 관심-
올리브크림을 써보고 싶은데- 현재 개봉한 크림 재고가 많아서 살수 없어 속상하다며 징징 거렸더니
일본에 있는 친한 언니가 생일선물로 사준다고 돈 보낼테니 맘 가볍게 사고선,
용량이 많아 줄지않음 바디크림처럼 몸에 바르라고 하기에-
더하여 관심갖던 로즈시리즈-와 바디로션 시리즈 까지 담아왔어요.
분명 올리브만 사랬는데-; ㅎ 언니는 알거예요. 제가 다른 것도 마음 가벼이 담아온 것을;;
검정색이 바디 리빌드- 샐룰라이트 분해 효과있는 제품이구요.
바스트 크림과 셋트로 할인이었는데-
제가 옵션 선택 잘못해서- 바스트 크림 없이 리빌드만 두개 왔어요.ㅠㅠ
아직 사용전이고, 운동과 병행해야 효과 좋다고 해서- 마감 끝나면 열심히 써보려구 벼르고 있어요.
향은 강하지 않고, 다른 샐룰 제품들에서 나는 민트향이 아주 살짝 느껴지는 정도.
로즈시리즈는, 뒷쪽 왼쪽부터 클렌징 워터 & 클렌징 밀크 & 수분크림 데이크림 나이트 크림(모두 50ml)-이예요.
이것도 향이 약해요. 장미향이 은은한걸 기대했지만, 많이 약해요. 질감은 꾸덕한편.
수분크림만 살짝 개봉해서- 사용해보고 나머진 봉인중. 크림통이 정말 작아요.
심플하고 가볍고, 30미리 대용량 샘플만한 사이즈-
심플하고 작아서 보관 좋고 그런데- 뚜껑이 조금 약해요. 마감이 정밀하지 못해요. 꽉 잠그려고 돌리니 그냥 열려요.
한국에서의 판매가를 생각한다면 이런 제품- 이 가격에 팔거라니?라며 따지고 싶어질 만큼.
케이스가 살짝 에러에요. 심플하고 깔끔한데- 마감부분이 허술한것이;;
올리브 크림은- 개봉해서 며칠 사용해봤는데요.
질감은 꾸덕하고 유분감 느껴지는 바디버터같은 느낌이라 얼굴에 바르는 것에 살짝 걱정했지만,
(수분부족형 지성으로, 티존과 헤어라인 부분 유분감 충만이라서;;)
처음 바르면 유분감 많은 크림같지만, 펴바를수록 수분감이 충만해져선, 바른 곳에-촉촉한 수분막이 생겨요.
촉촉하고 좋아요. 건조하지 않고 그렇다고 보통의 올리브크림처럼 유분감이 충만하지 않아서 좋아요.
향은 니베아 크림(파란색 원통에 들은 꾸덕한 크림형)의 향과 비슷하구요. 손에 느껴지는 질감도 비슷해요.
지아자가 폴란드에선 마트형 화장품이라더니- ㅎ 그래서 그런가바요.
한국에선.ㅠ 비싼 가격이라 속상하지만 싸게 살수 있다면- 모든 제품 다 사용해보고 싶을 정도로 제품은 호감이예요.
현지가 아주 저렴하다고 들었어요.ㅠ
4) 색조- 로라메르시에 _ 프라이머-하이트레이팅 대용량 100ml & 샤인콘트롤파우더 &
립플럼퍼-루비 & 립글라세-봉봉 & 젤립컬러-히비스커스 블룸 &
타이트라인 아이라이너 파레트 & 타이트라인 액티베이터 (아이라이너 믹싱 베이스)
저번에 지름했다고 글 썼을때- 말씀드린 프라이머 대용량 한정이예요. 하이드레이팅- 100ml.
옆에는 크기 비교용으로 같이 찍어본 - 5년 가까이 사랑해주고 있는 틴티드 오리지날 40ml구요.
프라이머는 오리지날에 비해서 수분감 충만. 살짝 유분감도 더 있네요.
워낙 수분부족형 피부라서- 저는 촉촉하니 기분 좋고 그런데- 한여름 오면 조금 과할까 싶기도 하구요.
우측의 아몬드바디스크럽과 핸드크림과 파우치등은 사은품.
샤인콘트롤 파우더는- 기름종이 파우더- 예요. 투명하고 가볍고 얇게 발리고,
톡톡 두드려 바르는 순간 피지 컨트롤 해주고 살짝 모공 커버 효과도 있구요. 얼굴이 보송송해보여요.
첨에는 별관심 없고, 오로지 포샵파우더에 관심올인이어서 테스트 하러 갔다가,
2-3일 지나니 오히려 인비저블보다 샤인이 더 필요성과 휴대성이 좋겠다는 판단이 서서 구매했는데-
써보니 정말 좋아요. 기분좋은 파우더- 롯닷에서 파우치 셋트로 담아왔어요. 파우치 느낌이 몽실해서 좋아요.
더하여- 립 제품들 (나름 손등발색 해봤는데- 손이 무섭네요.; ) 단체사진은 립플럼퍼 - 립글라세 - 젤립컬러 순이구요. 크기 비교용으로 나란히 줄 세워봤는데- 젤립컬러는 정말 작아요. 누가보면 대용량 샘플인지 알것 같다능.ㅠ
발색 좌측부터 1.2번 - 젤립컬러-히비스커스블룸_세번 그은거랑 한번 그은거에요.
말랑한 젤리 느낌의 립스틱으로 질감이 몽글몽글 하구요. 무른 감이 있어요.
바르면 틴트처럼 먹어들어가는 느낌이구요.
건조하지 않고 촉촉해요. 립 자체는 색이 밝은 레드같아서- 형광기가 도는데-
입술에 바르면 핑크의 느낌이 더 강해요. 대표색상은 돌페이스였는데- 그건 발색이 제게 많이 연했구요.
밤 꼬빡새고 망가진 얼굴에 기분 전환용으로 그냥 히비스커스 발라본적 있는데
전혀 어색하지 않고, 기초 베이스 화장한듯 얼굴을 맑게 밝혀주는 효과가 있었어요. 주변 반응도 좋았고.
정말 예뿌고 좋았어서, 나머지 색상도 사려고 했으나 이미 전국 품절;;
3번째가 립플럼퍼 루비 색상-
저는 로라의 립제품을 제일 좋아해요. 색감도 좋고 향도 좋고 패키지도 사랑하구요.
립플럼퍼의 화한 느낌을 너무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로라꺼를 좋아해요. 발색도 예뿌고.
루비 색상은 진달래 핑크색에 살짝 글로시 하면서 아주 은은한 금펄감도 느껴져서 발색이 이뻐요.
제 입술색이 진한편인데도 발색 제대로 나오는 편.
마지막이 립글라세- 봉봉
나름 유명하다는데- 봉봉은 이번달에 샀어요. 계속 루비랑 홀로그램 쪽을 애용하던 중이라서.
나름 데일리색상 찾다가 산건데- 살짝 코랄빛도 도는 것이 상큼해서 좋더라구요.
펄감이 없어서 더 좋았구요.
타이트라인 아이라이너는- 물이나 용해제를 사용해서 그리는 케익형인데-
사용은 좀 귀찮지만, 번짐이 없어요.
사이즈 비교용으로 같이 찍어본 구형- 마호가니 브라운이구요. 제가 좀 게으른 탓에 사용감이 적네요.
물로 사용할때는 바뿐 아침에 나름 귀찮아서 사용 잘 안하게 되고. 주말약속때나 사용했는데-
이번에 나온 액티베이터- 사용하니 편하네요. 그래도- 바뿐 아침엔 집중라인 그리기는 어렵지만,
번짐이 없고, 깔끔하고, 눈에 부담없고 간지럼이 없어서, 좀만 부지런하시다면 적극 권하고 싶은 아이예요.
브러쉬는 작은 건 파레트와 셋트 상품이었고- 크기 비교샷으로 가지고 있던 기본형을 같이 찍어봤어요.
나름 파레트- 발색샷
이건 좀 흐리게 나왔어요.
진하게 하고 싶으면 여러번 덧 바르며 되고, 젤이나 펜슬처럼 무겁게 덧입혀지지 않아요.
제가 손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스타일이라. 다른 제품들은 쉽사리 번지고 지워지는데-
이 제품은 그냥 연하게 살짜쿵 지워지기만 하는 정도. 물론 손 안대면 지워지진 않아요.
리퀴드나 붓펜으로 그린 느낌 같구요. 젤이나 펜슬에 비해 깔끔한 느낌.
왼쪽부터 퍼플- 터키 - 에보니 그레이예요.
터키와 에보니그레이는 기본형에는 없는 색상 으로 레어템이예요.
색상이 좀 어둡게 찍혔네요. 보라는 남보라색인데-
4) 색조- 조르지오아르마니- 아이즈투킬 _ 2호 러스트레드, 3호 퍼퓨라, 8호 샴페인
제가 침이 마르게 좋다고 징징대던 아이즈투킬이예요.
색감이 잘 나온거 같기도 하고. 사용감이 좀 있죠.
러스트레드는 레드색상 보이라고 긁어서 한꺼풀 벗겨보아서 저 정도.
블랙베이스가 좀 더 강하게 발색되는 터라 손등에 바르면 레드펄이 반짝이는게 너무 좋은데-
막상 눈에선 검정의 느낌이 더 많구요. 아직 윗부분에 제껀 검정색 부분이 더 많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요. ㅎ
색감 자체는 너무 예뻐요. 언뜻언뜻 적보라 펄이 반짝이구요. 에보니 느낌의 검정이라- 심하게 까맣진 않구요.
퍼퓨라도 디엠이랑 모니터에선 - 남보라색상으로 본터라 색상에 반해선 하악대며 받아봤는데-
진한 보라베이스에- 금펄이 보라에 비해 더 많은 편이라- 선명한 보라는 기대하긴 좀 어렵고.
대신 남보라 색상의 발색좋은 섀도우를 겸하니- 괜찮더라구요.
물론 하나만으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아요. 금펄이- 자글자글ㅎㅎ
제일 애용하는건 샴페인.
라인 깔끔하게 그려주고 샴페인 발라주면- 데일리로 무난무난.
핑크베이스의 베이지 색상에 실버펄이 그득- 한 터라 바르면 베이지와 핑크와의 경계
왠만한 색상의 섀도우들과 궁합이 잘 맞아요 일단 펄 자체가 싸구려틱 하지 않고-
어쩜 이런 광채 이런 펄감이 있을수가 있지-라고 생각할만큼 질감이 고와서.
덕분에- 전색상 사모아야 하나 깊은 실의에 빠졌다가 얇은 지갑탓을 하며- 눈감아버렸지만, 정말
보름넘게 그 고민 한거 같아요. ㅎㅎ
크리즈 엄충 심한 눈인데- 저녁때까지 크리즈가 없네요.. 짱 ㅡ.ㅡb
개인적으로 요즘 슬럼프라서
화려하고 강렬하고, 후레쉬하면서 기분 좋아지는 아이템들로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중이라-
반짝반짝한 이 아이들이 더 맘에 들어와선 이렇게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주변 친구들은 펄감이 예뿌긴 하지만, 너처럼 흥분할 만큼은 아닌듯 - 콰트로가 더 좋아-라고 하더라구요.
5) 색조- MAC _ 빅바운스 섀도우 (크림) - 마이 넥스크 인덜전스 (진초록) & 스프레드 더 웰쓰 (올리브 그린) &
지니어스 진 컬렉션- 네일 프레이드투오더 (진주펄 느낌의 무광-매트형)
크림섀도우고, 질감은 일반 크림보다도 묽어요. 전용 브러쉬가 있던데-염소털 어쩌고 하는;;
굉장히 부드럽고 브러쉬 질감도 좋았는데.. 저는 다른 곳의 좀더 힘있는 크림브러쉬가 있어서 그냥;;
손으로 발색해도 되는데-
일단 백화점에선 사용하기 간편하고 자연스러워 보였는데
제가 집에 와서 해보니 손으로 톡톡 두드리고 문질러 바르고 나면 밀리고 뭉치고 그래요.
방법을 공부해바야 하나 싶은.
네일은 이번 지니어스 진컬렉션에서 나온 프레이드투오더(진주펄)
평소와 다르게 매트하다고 하기에- 어 레어템이다 게다가 진주펄? 이라며 구매했는데-
처음에 발랐을땐- 브러쉬 붓자국도 나고, 글씨 수정액 같아보여서 급 후회했다가 언능 지우곤,
일주일 후게 다시 얇게 발라주었더니-
정말 진주 표면같은 질감에. 핑크 오로라가 깔리는 아이보리빛 하얀색이라서.
손이 차분하고 여성스러워 보였어요.
은은한 반짝 거림이(물론 반짝이 베이스는 아니고, 실제 진주에서 느낀느 광택같은 반짝임이랄까)
핑크오로라가 너무 예뻐서 10일 가까이 이것만 발랐어요.
광이 없고 매트하지만, 글로시하고 맑아요.
발색 올리고 싶지만, 아이폰이다 보니- 색감이 안 나와서 포기했어요.;;
찍는 김에- 맥 에서 나온 시즌별 한정 제품- 가지고 있는 것들만 찍었어요.
정말 완전 완소예요. 매번 한정이라는게 좀 불편하고 불만이지만, 그래서 몇개 못 모은것도 있구요.
출시 당일날 가도- 품절이 대부분이어선;; 췌.
가운데는 탑코트-
있을때 쟁일걸 그랬어요. 저렴이로 대체하려고 이것저것 사봤는데- 결국.
젤 좋아하는 네일색을 바를때는 꼭 이 맥 탑코트만 쓴다능.ㅎㅎ
젤리는 얹어주는듯 말랑한 느낌에다가 초 스피드로 마르구요.
손을 많이 쓰는 직업이라 하루면 손끝이 지워지기 시작하는데 이건 일주일 가량 지속력도 좋아요.
꺄~ 졸면서. 사진찍는 것도. 글을 쓰는 것도. 모두 엄청난 일이었네요.ㅎㅎ
갑자기 후기쓰고 글 올리는 모든 분들이 신기하고 멋지게 보이네요.
앞으론 공병샷에 도전해바야겠다능. ㅋ
아 벌써 날이 밝았어요- 밤새고 일하다가 잠깰 목적에 시작했는데- ;; ㅎ
모두들 굳모닝~
ㅎㅎㅎ
첫댓글 어..로라메르시에 라이너 진짜 번짐에 강한가요.ㅋㅋ전 워낙에 젤라이너도 번지는 눈이라 리퀴드만 썼는데 솔깃하네용~~
아 글 수정했는데요. 설명 조금 추가해서. ㅎㅎ 새벽에 졸면서 써가지고 ..
제가 워낙 눈가 유분이 심하고 속으로 말리는 쌍거풀이라서. 왠만한거 다 번지는데요.
이건 리퀴드 라이너 바른듯- 깔끔해요. 유분에 강한듯.
친한 언니들 중에 라이너는 몇년째 이것만 쓰는 분들도 있어요.
리퀴드조차 제 눈에선 가루날림이 있거나 벗겨지듯 지워지는 터라- 지저분해졌었는데
이건 그게 없어요.
대신 제 무시무시한 손버릇 탓에- 자주 확인하고 덧발라주어야 하지만요.
일하다가 무심결에 얼굴을 전체적으로 막 비비고 문질러주는 버릇이;;
저는 젤로 그리면 3-4시간 후면 여지없이 팬더스모키가 되있다능;;
오오오~~~~자와 비슷한 눈을 가지신 분이로군요!ㅋㅋㅋ저도 유분에, 속으로 말리는 쌍꺼풀눈,, 심지어 양눈이 짝짝이라죠;;;;갑자기 확 땡기네요,,급 검색 들어갑니닷ㅋㅋㅋ
근데 느낌이 리퀴드같아요 잉크같아서
매장 테스트부터 꼭 해보시길 ^^
와..자세한 설명 잘 보고 갑니다. 지아자라니 지화자~도 아니고 ㅋㅋㅋ
제가 말이 좀 길죠. ㅎㅎ 줄인다고 줄인건데도. ㅎㅎ
지화자~ㅋㅋ 생각보다 좋아요. ㅎㅎ
와 폰으로 틈틈히 잼나게 읽었어요 ㅋ 바디샵 자몽 저도 지금쓰는데 향 참 좋죠?샤워할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여름에는 조금 더운 느낌이 날것 같아 머스크로 갈아탈 생각이에요 ㅎㅎ 근데 알마니 섀도 그리 예쁜가요? 제 취향에 아닌것 같아 관심 안 뒀는데 구경가야겠어요 +_+
너무 길고 지루할까바 걱정했는데-ㅎㅎ 잼나셨다니 너무 기분이 좋아요.ㅎㅎ
바디샵 자몽- 정말 기분 좋아요~! 올 여름은 1리터 재고량으로 ㅎㅎ 아주 행복할것 같아요.
알마니는 자체가 예뿌고 곱기도 하지만, 아마 요즘의 제 기분탓도 있는듯 ㅎㅎ
요즘 아주 글리터랑 펄들에 빠져있는 때이기도 하고요. ㅎㅎ
아침에 바른 섀도가 저녁 퇴근까지도 그대로 유지된다는 것에 이리 더 흥분하는지도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하긴 저도 그래요.ㅠㅠ 있는 라이너 생각하면 외면해야지만ㅎㅎ
쓰지도 못하는 젤라이너도 색별로 3통이나 남았다죠.ㅎㅎ 나머진 모두 선물주고. 갖고있는건 가끔 열어서 발색놀이만 해요.ㅎㅎ 펜슬도 펜슬전용 파우치에 한가득.ㅎㅎ 그래도 자꾸 색별로 계속 사게 되는건 어쩔수 없는듯.ㅎㅎ
바디 제품 많이 지르셨네요. 샤워하실 때마다 신나실 듯! ^^ 로라 메르시에가 상대적으로 매장도 적고 덜 알려져서 그렇지 괜찮은 제품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요새 주위 친구들도 관심 & 지름 보고가 많이 들어오네요.
:) 네~ 지금 지른거 외에도- 원래부터 놓여있는 다른 제품들이 더 많았다는거는 비밀로 해둘께요;;ㅎㅎ
로라메르시에는 갤러리아 초기 런칭 당시부터 급관심 가지며 쓰게된 브랜드인데.
갤러리아에 계셨던 매니저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좋았어요. 처음시작이 사람으로 엮이는 바람에
더 애정하게 됐는지도 모르지만요ㅎ 놀러가기만 해도 풀메이크업을 해주시는 바람에 제집 드나들듯;;
자꾸 매장이 생겼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터라- 좀 서운하긴 한데- 매니아층이 두터운 곳이기도~ㅎ
와하하하- 어째 죄다 제 사용 제품 아니면 관심 제품이다요 ㅋㅋㅋ
더바디샵 자몽 라인은 고 새콤쌉싸름한 향이 좋아서 여러 통 썼더랬죠.
근데 바디버터는 더울 때 몸에 바르면 체취와 합해져서 묘해질 수 있으니 주의를 -_-*
로라는 저도 은밀히 애정하는 브랜드랍니다. (젤립컬러 히비스커스는 이미 get-)
크크크. 아무래두- 몇 가지는 은연중-사야한다고 명령받은듯 따라산 것도 있고요.
로라제품에 요즘 애정가지시는 후기들도 보았고 ㅎ
바디버터는 바르라는 몸에는 안 바르고- 팔목과 목에만 연신 발라주고 있어요-ㅎㅎ 나 홀로 킁킁대겠다며.
여름엔 주의를 가져야 겠네요~ㅎ ;)
이 포스팅보고 저도 휴고내추럴 데오도란트 사왔는데 라벨이 다르네요;; 같은 제품 맞는데(멕시칸 라임 앤 베르가못) 신기합니다 허허. 둘 중 하나가 구형일지도...
헤헤 저 구매한지는 3월인가 그러거든요. 올리브영에서. 아마 제꺼가 구형일지두 ㅎㅎ
향이나 지속력이 맘에 드셨음 좋겠어요~
지아자는... 제가 폴란드 출장가서 저 대용량 크림을 5천원 안되게 주고 샀습니다요..
정말 울 나라 가격을 보니 기함하겠더라구요. 근데 정말 니베아같은 느낌인데,
현지 구매 가격 대비해서는 정말 좋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더 써보고 싶어요. ㅋㅋㅋ
꺅 듣고싶지않았어요. 현지가격 ㅎㅎ
한국에서 50미리가 4만원대에요 ㅎㅎ;;
나뿐 사람들 ㅎ
저도 다른제품들도 써보고싶어요 ㅎ
로라 립제품 발색 너무 예뻐요. 올봄에 나온 아이도 넘 잘쓰구있는데 젤립컬러 테스터 해보러 가야겠어용ㅋ 더불어 맥 탑코트도 팔랑팔랑 ㅋㅋ
그쵸ㅎㅎ 발색은 좀 약하지만 질감이나 촉촉함이 맘에들어여.
맥탑코트 한정이었어요ㅠㅠ 어뜩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