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4일 목요일 뉴스브리핑 ■ [6·13 선거] 민주, 119석→130석.. 1당 지배력 '강화' -정국주도권 확보..범여권 정당·무소속 제휴 시 과반 153석 ■월드컵 개막 → 개막전 러시아 대 사우디(15일 0시). 한국은 18일 밤 9시 스웨덴과 첫 경기. 2026 월드컵 美- 멕시코- 캐나다 공동개최 결정. (국민 외) ■ 환경부 지정 전체 멸종 위기종 → 267종. 이중 40%가량이 불과 12Km 폭의 DMZ 지역서 발견. 생태계의 보고 입증. 국립생태원, 조사 보고서. (한국) ■기차역과 우체국 통합 운영 → 일본 인구 감소 대책. 내년까지 가시화. 무인 역사 줄이고 우체국도 원가 절감... JR동일본 철도의 경우 1662개 역 중 706개 역이 무인역. (한경) ■길어지는 하루? 지구의 하루가 매년 74000분의1초씩 길어지고 있다고. 이렇게 하루가 길어지는 이유는 달이 지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기 때문인데 14억년 전에는 달과의 거리가 지금보다 4만4천km나 짧은 34만1000㎞였으며 하루의 자전주기도 현재의 24시간보다 짧은 18시간41분이었다고. ■알약 하나로? 재미(在美) 한국인 과학자가 먹는 알약으로 비만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제프리 카프 교수와 이유한 박사 연구진은 지난 12일 "소화기관에서 영양분의 흡수를 막는 알약을 개발해 동물 실험에서 비만 수술과 같은 당뇨병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궤양 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약물을 개량해 위와 장의 내벽에 일종의 차단막을 형성하도록 했다. ■사막에서 공기 중의 수분을 모아 사람이 마실 수 있는 물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물을 만드는 데 공기와 햇빛 외에는 별도의 에너지가 필요하지 않아 사막뿐 아니라 각종 오염으로 마실 물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와 UC버클리 공동 연구진은 "수분을 흡수하는 소재인 금속유기구조체(MOF)를 이용해 상대습도가 평균 20% 이하인 애리조나주의 사막에서 마실 물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청나라 건륭제(乾隆帝·재위 1735∼1795년) 때 제작된 도자기 화병이 다락방에 수십 년간 방치되다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1620만 유로(약 206억300만 원)에 낙찰됐다. 화병은 청나라 도자기 중 보기 드물게 보존이 잘된 작품으로 평가됐다. 18세기 건륭제를 위해 특별 공방에서 제작됐다. 화병 주인의 조부모는 오래전 친척에게서 이 화병을 받았는데 가족 누구도 화병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결국 조부모는 화병을 빈 구두 상자에 담아 파리의 자택 다락방에 보관해 왔다. 그 뒤 후손이 화병을 희귀한 물건일 것으로 여기고 올 3월 소더비에 내놓게 된 것이다. 소더비의 아시아 미술 전문가 올리비에 발미에 씨는 BBC에 “가족 중 한 분이 신문에 싸인 화병을 구두 상자에 넣은 채 기차와 지하철을 타고 우리 사무실로 찾아왔다. 상자를 열어 화병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화병은 30cm 길이로 아랫부분이 볼록한 전구 형태다. 표면은 초록, 파랑, 노랑, 보라 등으로 색칠돼 있다. 숲속의 사슴, 새 등 동물들이 그려져 있다. 화병에는 건륭제 시대 작품임을 증명하는 특징적 표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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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일상을 파괴하는 마음의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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