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을 너에게 주노라...

[js. song]

*감사의 조건*

주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로 인해 저의 연약함을 깨닫습니다.

가끔
고독의 수렁에 내던져 주심도 감사합니다.
그곳에서 주님을 만납니다.

일이 
계획대로 되지않게
틀어 주심도 감사합니다.
저의 교만했던 행실을 발견합니다.

아들, 딸이 
걱정거리가 되게 하시고
부모와 친구가 짐처럼 
버겁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사람 사는 보람을 느낍니다

먹고사는 데 
힘겹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눈물로 먹는 빵의 의미를 이해합니다.

땀과 고생의 잔을 
맛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더욱 분명히 깨닫습니다.

불의와 허위가 
득세하는 시대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의가 분명히 보입니다.

주님,
감사할 수 있는 마음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저는 가능성이 있음을 압니다.

- 가이드포스트에서 -

주님,
늘, 넘어지고 쓰러지는
연약한 모습으로
오늘도 주님 앞에
눈물과 무릎으로 나아갑니다.

주님,
이 아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하며,

두 손을 높이 들고 찬양할 때에
세상이 주지 못하는

하늘의 평안과

주님의 영광을 보게하시고,

나지막히 들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셔서,
주님이 주시는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리며 

늘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매일 아침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를 

더욱 갈망하며 
새로운 아침을 열게 하시옵소서.
그리고 
주신 하루의 삶에 감사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기도가
자신만을 위하여  구하지 않게 하시고,
오직,하나님 나라와 주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고백의 이 아침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이 없으시면 
우리에게는

평안도 안식도 없음을 고백하오니

오늘도

우리를 주님의 품에 품어 주시옵소서.
부족한 우리들이
주님 없인 살 수 없다는 고백을 드리게 하시고
그 고백을 통하여 주님을 의지하며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평강의 삶이 되게 하옵소서...

[김성규]

하멘

[js. 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