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최근 인터넷 게시판에는′연예인 OOO의 진짜 얼굴′이라며 중고교 졸업사진이나 데뷔 초기 사진을 올려 놓고 최근 모습과 비교 분석한 사진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진을 게재하는 이유는 연예인들의 성형수술을 꼬집는 의도가 다분합니다.
쌍꺼풀이나 코 성형수술은 연예인들 사이에서 너무 흔해 이제는 화제거리도 안되고 있는 실정. 얼굴형을 갸름하게 하기 위해 턱을 깎고 광대뼈를 깎는 일도 보통입니다. 입술에 주사를 놓아 두툼하게 만들고 눈가의 주름을 펴서 젊어보이게 하고 이마에도 주사를 놓아 톡 튀어나오게 하는 것도 흔한 일입니다. 여기에 치아교정, 가슴수술까지 성형은 어느새 필수가 된 듯한 분위기입니다.
얼마전 김완선이 모 일간지 보도를 빌어 "가슴 성형수술을 하고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듯이 요즘 가장 유행하는 성형이 바로 가슴수술. 우선 가슴수술을 한 연예인들은 우선 수술 전후 의상이 달라집니다. 가슴이 빈약해 한여름에도 목까지 올라오는 셔츠를 입는 등 고민이 많던 연예인도 가슴수술 후로는 가슴이 깊게 파인 과감한 노출의 옷을 즐겨입습니다.
′뼈를 깎는 아픔′이라는 말 그대로 고통을 참아가며 턱을 깎는 연예인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모든 수술이 성공할 수는 없는 법. 이국적인 마스크의 여자 연예인 A양은 턱을 너무 깎는 바람에 얼굴이 뾰족해져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변했습니다. 이 주인공은 데뷔초 사석에서 "턱 수술이 잘못된 것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맞다"고 시인했습니다. 그런데 이 주인공은 인기가 높아진 후 방송의 한 프로에서 턱 성형수술에 대해 묻자 "수술했으면 이렇겠느냐"고 ′오리발′을 내밀어 시청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성형수술했다"고 고백하는 스타들도 많아진게 사실이지만 고작 ′쌍꺼풀′ 수술만 밝히곤 합니다. 상당수의 여자 연예인들이 받았다는 가슴확대수술, 턱 성형 등 정작 외모를 바꾸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큰 수술′ 은 숨기고 있는 것.
여자 연예인들은 방송활동을 쉴 경우 수술을 감행합니다. 과거 얼굴선을 깎는 수술 등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 일부 스타들은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 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언론에는 휴식차 여행을 떠난다고 보도되지만 정작 목적은 따로 있는 것. 최근에는 국내 성형수술 실력이 좋아지면서 굳이 외국에까지 나가 수술을 받는 예는 거의 없습니다. 얼굴선을 깎을 경우, 또 가슴확대수술을 받을 경우 일주일 정도는 밖에 다닐 수가 없습니다. 수술 후 고통이 남아있고 또 행동이 불편해 말 그대로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
실제 한 방송관계자는 "인기 스타가 휴식이나 녹음, 뮤직 비디오 촬영 등을 이유로 해외에서 필요이상 오래 있을 때, 한동안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다가 과감히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노출이 심한 의상을 착용할 때 성형수술을 의심할만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