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회무 충북도의원 제351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
괴산군수 공백에 따른 충청북도와 도교육청의 애정어린관심 촉구
지금 괴산군은 충청북도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
괴산군선거구·새누리당 출신 임회무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여러분!!!
괴산군은 지난 11월 25일 괴산군수가 대법원의 최종 판결로 낙마됨에 따라 행정공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의원은 충청북도 이시종 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께 괴산군에 대하여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국정이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국민은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고 있으며, 사회원로들부터 어린아이까지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괴산군민은 설상가상으로 군정 공백까지 우려하게 되었습니다.
차분한 국민의 대응과 각계각층의 노력으로 국정이 제자리를 찾아 갈 것을
믿듯이, 우리 괴산군 김창현 군수권한대행을 중심으로 600여 공직자가
군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괴산군민은 집행부와 함께 지난 2015년 괴산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군민 모두가 한마음되어 성공적으로 치러낸 저력이 있습니다.
현명한 우리 괴산군민은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여 이 어려운 시기를 오히려
지역의 명예를 회복하고, 지역이 더욱 발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을 믿습니다.
지금 우리 괴산군은 지역발전을 위한 산적한 사업들이 있습니다.
괴산 ~ 음성간, 국도 37호선 확·포장, 괴산읍 ~ 괴산 IC간, 국도 19호선 정비사업, 대제산업단지 분양, 국립호국원 조성사업, 폐기물처리장과
태양광설치 반대 문제 등등이 전개되고 있는데
이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충청북도와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 합니다.
더구나, 지난 20여 년간 충북도민의 뜻을 모아 문장대온천개발을 저지하고
있었는데, 상주시와 지주조합은 온천개발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여
일방적으로 온천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여년을 넘기는 지루한 싸움이지만 충북과 괴산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충청북도와 도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힘이 결집되어야 합니다.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괴산군의 어려운 사정을 잘 헤아려 지역구 출신 박덕흠 국회의원님 등 지역출신 정치인들도 국비확보는 물론
지역민원 해결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계셔서 무척 감사한 마음입니다.
또한, 현재 김창현 군수권한대행과 괴산군 공직자분들과
괴산군의회 의원님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고 계시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다만, 본의원은 괴산군 공직자와 지역출신 정치인을 믿지만 최순실 사태로 국가 전체가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심을 두고 있을 때 괴산이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느껴져서, 괴산군정 공백사태가, 충북도민들의 관심 밖으로
밀려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이 자리에서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번 괴산군정 공백사태는 지진이나 가뭄 등 천재지변이 아니고,
우리 괴산군민이 선택한 군수가 저지른 비리였으니, 결국 인재라는 비판과
도민들의 싸늘한 시선이 있다는 것을 본 의원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옛 속담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본 의원을 비롯한 괴산군은 절치부심하여 이번 어려운 일들을 기회삼아, 더욱 발전하는 괴산군, 괴산군이 더 한층 도약하여 충청북도 발전을
견인하는 최일선에 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시종 지사님과 김병우 교육감님, 그리고 동료 도의원님 여러분들께서도 괴산군에 지금보다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절하게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지사님과 교육감께서는 괴산군을 조속히 방문하셔서 허탈해 있는 괴산군민과 공직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들과 이시종 지사님, 김병우 교육감님,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우리 괴산군에 대하여 아낌없는 애정어린 관심을 부탁드리면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충청북도의회 임회무 의원
충청북도의회 임회무 의원
충청북도의회 임회무 의원 (괴산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