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Tumblr
모든 게시글에 나오는 스포라고는 줄거리에 나오는 내용이 다지만
어쩔 수 없이 장면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재밌어?
이 영화 봤는데 기억이 안 난다 스포 좀;
과 같은 댓글은 자제 부탁드리지만
영화의 일부분에 대한 내용이나 의문은 물어셔도 됩니다
(ex. 이 장면 이해가 안 가는데 왜 그런 거야?)
인셉션
Inception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코브
조셉 고든 레빗 / 아서
엘렌 페이지 / 아리아드네
톰 하디 / 임스
킬리언 머피 / 피셔
마리옹 꼬띠아르 / 맬
와타나베 켄 / 사이토
생각을 지킴과 동시에 생각을 훔치는 도둑인 코브는 우연히 발생한 사고로 국제적인 수배자가 되지만
기업간의 전쟁 덕분에 모든 것을 되찾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하지만 정보를 훔치는 것이 아닌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임무를 받게 되고
성공시키기 위해 최강의 팀을 조직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
놀란 감독은 16세 때 '자각몽'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구상했으며 인셉션의 기본 콘셉트는
'꿈의 영역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탐험하는 이야기'에서 출발했다고 함
각본 집필 과정에서 아르헨티나의 환상적 사실주의 문학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의 작품들로부터 영감을 받았고,
초기에는 호러영화로 컨셉을 잡았으나 강탈영화가 더욱 적절하다고 판단, 수정했다고...
인셉션의 꿈에 대한 설정이나 킥, 토템, 림보 등의 소재 자체들은 모두 실제로 꿈 연구학에 기반을 두고
연구되고 있는 과제들이며 실제로 토템이나 킥이라는 단어는 쓰지 않지만
반복 학습을 통해서 토템의 역할과 비슷한 효과를 꿈 속에서 가질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고 함
하지만 현대 기술로는 타인의 꿈을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 인섬니아(2002년작)를 완성한 후에
처음 워너브라더스 사에 인셉션 얘기를 꺼냈고, 스튜디오의 승인을 받았다고 함
그러나 당시에는 각본을 쓰지 않은 상태였고, 놀란은 각본 작업을 계약 작업으로 하기보다는
언제든 일단 완성한 다음 스튜디오에 선보이는 게 그의 작업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고 함
그래서 뭐 한 두세 달 걸리려나ㅇㅅaㅇ 하고 각본 작업을 시작했는데 최종적으론 거의 8년이 걸렸다고...
놀란은 '인간의 무한한 무의식의 영역'을 잘 그려내기 위해서는
큰 스케일의 영화 제작에 대한 경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배트맨 스리즈를 연출하게 되었다고 함
영화 다크나이트 제작 이후에 6개월에 걸쳐 인셉션의 각본을 완성시킨 뒤 제작에 돌입하게 되었다고...
(그래서 짤은 닼나라에 나오시는 킬리언 머피와 톰 하디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에마 토머스(제작자)와 크리스토퍼 놀란이 코브 역으로 유일하게 꼽은 배우였는데
워너 브라더스사는 여름 블록버스터에 맞게 브래드 피트나 윌 스미스를 바랐다고 함
레오는 놀란과 함께 각본에 대해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함
그 과정에서 각본 수정을 하는 것에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마리옹 꼬띠아르가 맡은 멜은 멜로니의 애칭인데 불운과 불행을 뜻하는 프랑스어 malheur에서 유래했다고...
그리고 mal은 프랑스어로 악, 나쁜 것을 의미한다고 함
원래 멜 역에는 케이트 윈즐렛이 고려되었다고 함
또 마리옹 꼬띠아르는 라비앙 로즈라는 영화에서 에디트 피아프를 연기했는데
에디트 피아프가 바로 지금 브금으로 깔리고 있는 이 노래(Non, je ne regrette rien)를 부른 주인공임
놀란은 단지 우연일 뿐이라고 말하면서 노래 선곡을 바꾸려고 했는데
한스 짐머(음악 감독)이 그냥 그대로 쓰자'ㅅ' 라고 해서 썼다고 함
마리옹 꼬띠아르와 엘렌 페이지는 2008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자리를 놓고 경쟁했는데
마리옹 꼬띠아르가 위에서도 언급한 '라비앙 로즈'라는 영화로 수상했다고 함
당시 엘렌 페이지는 '주노'라는 영화로 후보에 올랐었음
코브가 아리아드네에게 준 퍼즐 테스트에서 아리아드네는 미노스 왕의 미로 그림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리아드네는 신화 속에서 미노스 왕의 딸 이름이라고 함
신화 속에서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의 몸에 실을 묶어서 그가 미로 속에서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를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고 함
놀란 감독은 아리아드네 역으로 처음 선택한 배우는 에반 레이첼 우드였는데 거절당했고
에밀리 블런트, 레이첼 맥아담스, 엠마 로버츠, 제시 슈람, 캐리 멀리건를 고려했다고 함
원래 아서 역은 제임스 프랭코가 놀란과 배역 이야기가 오갔었는데 스케쥴 문제로 하지 못했다고 함
제임스 프랭코 뿐만 아니라 히스 레저도 고려했었다고 하는데
결국은 조셉 고든 레빗에게 돌아갔다고...
제작하면서 영화 플롯의 세부 사항은 비밀이는데 각본을 쓴 크리스토퍼 놀란은
정신의 설계를 배경으로 한 현대 SF 액션 스릴러라고 알쏭달쏭하게 설명했다고 함
영화 필름을 옮기는데 사용한 가짜 제목은 'Hour Glass' (모래시계)였다고...
(주로 헐리우드에서는 영화 내용이나 제목을 비밀리에 붙이는 게 많은 것 같음)
크리스토퍼 놀란의 데뷔작 Follwing(1998)이후 첫 완전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함
그 두 작품 사이의 그의 모든 영화는 리메이크나 코믹스, 소설, 단편 원작이 있는 작품이었음
주인공들의 이름 첫 글자를 따면 Dreams라는 글자가 만들어진다고 함
썰에 맞는 짤 찾기도 힘들고 썰도 생각보다 많아서 당황잼 9ㅅ9
첫댓글 난 아직도 개봉했을 때 영화관에서 봤던 날이 안 잊혀.. 어린 마음에 정말 충격받았고 이때부터 영화에 빠진듯
이해되는 순간 걍 미쳤음... 처음으로 네이버 평점 남긴 영화
중반살짝지루하고 중간즁간 이해안되서 노잼인가 싶었는데 결말이 진심 대박임 개미쳤어
인생영화 ㄹㅇ 최소 5번 이상은 본듯ㅋㅋㅋ
진짜 내 최애 영화ㅜㅜ 재개봉 해주세요 큰 화면으로 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