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작년 3월정도 인것같습니다. 10개월이 지낫내요... 모 카페에서 중국제 딥스트라이커를 공구한다는 예기를 듣고 주저하지않고 주문을 햇습니다. 뭐 워낙이 멋진기체라고 생각한것이지요. 막상 받고 보니.. 이건뭐 가조 자체가 안될정도로 제품상태가 안좋았습니다.또한 표면이 우글우글한건 둘때치고 함몰된곳이라든지 몰드가 제대로 사출되지않는곳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외형적으로도 각 부품들이 전부 틀어져서 맞추고나면 다른부품때문에 벌어지거나 끼워지지 않는 곳도 많았습니다.
일단 건프라를 시작한 이후 가장많은 부품과 가장상태가 안좋은 물건인건 확실한것 같았습니다. 부분부분 나누어서 완성한 후 조립하는게 상책이라 판단하고 부분가조립과 사포질을 시작햇습니다.. 제가 매번그렇듯히 직딩이다보니 시간내기가 참 어렵지만 언제난 목표는 하루1시간입니다. 그렇게 해서 장작 10개월이 걸렷내요. 많은분들이 공구에 참여 한걸로봐서는 이미 완성하신분들고 있을것이고 아직 작업중이신분들도 있으실겁니다. 정말..... 힘든작업입니다. 거기다가 시간이 오래지체되다보니 여기저기 도색이 까진부분이 말이 아닙니다. 당체 어디서 어떻게 까졋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또한 복구하기도 지첫고 마감질할때 붙어버린 먼지들은 이제그냥 공생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뭐 어차피 저만 좋은면 됩니다. ^^ 그래도 완성하고 나면 그순간은 정말.. 어린애같이 좋습니다. 이래서 제가 건프라를 하는거지...." 합니다 ^^
완성사진나갑니다. 꽤 많습니다.
데칼과 메탈스티커는 모두 순정입니다. 메탈스티커를 한번붙여보려고 부스터부부을 검정으로 도색을 햇는데 제가 스티커 상태를 체크하지않은게 실수 였습니다. 습식데칼은 상태가 굉장히 좋은데 메탈스티커는 정말 쒜트입니다 .. 아예 붙지가 않습니다. 전~부 본드로 붙여버려습니다. 작업중이신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부스터가 하단으로 처지지않게 하기위해 받침대하단에 이수시게를 하나 끼웠서 양쪽으로 받쳣습니다. 훨씬 짱짱하고 멋잇더군요. 칼라는 - 그레이 4종류(95(백):5(흑), 90:10, 80:20, 70:30) - 블루 2종류(코발트, 조합(코발트9:실버:2) - 옐로우 - 레드 - 조합(백:80 흑:10 메탈릭실버:10) - 마감제(유광 수퍼클리어) - 기타(비즈,동력선 등등 은 마하공구에서 구입) 1/144인데도 덩치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일단 포신의 길이가 길고 부스터가 4개인데.. 소체만 봤을때는 엄청 작다고 생각햇는데.. 다 만들고나니 무게도 상당합니다. 엄청난 빡침과 꾸준한 인내심을 각오하더라도 완성후의 기쁨을 누리기에는 부족하지않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첫댓글 멋지네요!! 직장인의 한명으로써 하루하루 시간을 내서 이런 멋진 작품을 만들았다는게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고생하셧습니다~덕분에 눈호강 잘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기나긴 여정 이었겠군요.말이10개월이지 아주 지긋지긋 하시겠어요.
그래도 완성후에 뿌듯함이란 이루 말할수없이 짜릿하죠.없는시간내서 작업하시느라고
수고많이 하셨읍니다.
작품도 아주많이 멋집니다.^^
짜릿함은 정말 건프라를 하는 이유죠^^
장시간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경의까지는 뭐 ^^;; 모자람을 시간으로 보충하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