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주) 이 머리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는 상당히 민감한 얘기라 섣불리 얘기하는걸 조심하겠다.
일단 가장 평범한 머리스타일인 일명 " 보통머리" !!
뭐 이런 보통 스타일은 전체 축구선수 헤어스타일의 약 70% 를 차지한다고 보면될것이다. 뭐 굳이 축구선수라고 빗댈것도 없다고 본다. 그야말로 20 초마다 한번씩 마주치게 되는 평범스타일.
뭐 최용수 스타일 나 황선홍 같은.. 외국으로 따지자면 라울 이나 오웬 같은 그냥 평범한 스타일. 별루 헤어스타일엔 신경쓰지 않는 스타들 이다.
뭐 머리에 신경쓸 필요없어서 운동하기에도 편하겠지만 그래도 별루 튀어보이 지 않아서 뚜렷한 활약이 없으면 시각적 느낌이 줄어들어서 그런지 더욱 잠잠하게 느껴진다.
두번째로 바로 스킨헤드! 대머리!!
대머리의 대표격인 호나우도. 하지만 대머리라고 해서 다 같은 대머리가 아니다. 호나우도 의 경우엔 약간 스님 스타일 이라 볼수있겠다. 어딘가 모르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굳이 나만이 갖는 느낌은 아니라 생각한다. 다들 알고 있지않는가!!
그리고 베론과 같은 대머리가 참 이쁜 대머리인데 베론은 두상이 참 이뻐서 기른거 보다 이렇게 이쁜두상 보여주는쪽이 더 낫다는 평이 있다.
특히 머리는 밀었지만 수염으로 엑센트로 줘서 베론의 센스를 엿볼수 있게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염소수염! 데쓰메탈 그룹 '줌머'보컬의 염소수염을 연상케 하는... 하여튼 졸라 멋지다는 것만 알아줬으면 한다.
수염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 크로아티아 의 미드필더 "프로시넨스키"가 지금은 비록 수염을 밀었지만 그 전에 진짜 이쁜 염소수염을 길렀었다. 그 모습에 내가 반한적이 있었는데 그 멋진 수염을 밀었다. 음..아쉽다.
대머리 얘기를 계속하자면 호나우도 류의 대머리 인 "스님스타일" 베론 류의 대머리 인 "이쁜 짱구스타일" 스탐 류의 대머리 인 "조폭 스타일"
이렇게 3 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다. 그 중 언급하지 않았던 세번째 스탐 류 의 "조폭스타일" 은 머리를 밀어서 더욱 험악하게 보이는 애들을 일컫어 그렇게 부른다. 사실 베론이나 호나우도 는 머리 밀었다고 그렇게 험악해 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스탐이나 우리나라의 이상헌 선수 같은 부류의 대머리는 상당히 조폭냄새를 풍기고 있다. 하지만 이 세번째 가 가장 바람직한 대머리 상이라 할수있겠다. 일단 분위기에서 잡고 들어가는 효과를 볼수있기 때문이다.
세번째로 스포츠 스타일
이런 스타일도 흔히볼수있는데 굳이 선수를 언급한다는게 졸라 노가다 행위이기 때문에 일일이 누가 스포츠 스탈이다 라고 말하진 말자.
네번째로 아줌마 스타일
대표적 아줌마 머리인 한국의 유상철 선수
뭐 아줌마들이 주로하는 머리가 그런 스타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유상철 선수의 헤어스타일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다. 사실 이런 스타일 만이 아줌마 스타일! 이라기 보다 느낌을 받는다는게 더 중요하지 않는가??
홍명보 선수의 일본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홍명보 선수도 약간 아줌마 스탈
인거 같다는 생각을 간혹 해본다.
그 밖에 인상적인 헤어스탈에 대해서 하나하나 짚어보자.
간혹 등장하는 너무 멋진 헤어밴드!!!
아..멋있어.......가장 헤어밴드가 멋졌던 선수는 역시 안정환!!
아주 야시시하게 이뻐보였다.
그리고 누노고메즈 식의 끈으로 묶는 타입의 헤어밴드 에르난데스가 간혹 하기도 했고 과거 바람의 아들 카니쟈 도 인상깊었었다.
하지만 여기서 누노고메즈 식이라고 명명한것은 누노고메즈가 젤 잘 어울렸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토티 녀석도 가끔 이런 스타일로 나온다.
약간 굵은 헤어밴드를 착용하는 멋쟁이들은 이탈리아의 칸나바로
그리고 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 특히 바티 오빠는 헤어밴드 하면 꼭 예수님 같아 보여서 정말 인상적이다.
하지만 일본의 조쇼지 가 하는 헤어밴드는 졸라 꼴불견 이다. 그런식으론 하지말도록 하자. 가장 바람직한 헤어밴드 상은 역시 "안정환" 임을 우리모두 숙지하도록 하자.
헤어 하면 빼놓을수 없는것이 역시 콜롬비아의 발데라마 의 사자머리! 이건 완전 과거 디스코 클럽의 흑인들의 펑펑짐한 바로 그 머리이다. 더욱이 그 색깔이 금발이라 더욱더 훌륭했었다. 지금은 나이가 들어서 볼수없는 발데라마지만 머리얘기하면 빼놓을수 없는 인물중의 하나다.
하지만 발데라마 이후 같은 머리스타일의 선수가 하나도 안나온거 보면 약간 쑥스러운 머리스타일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이지리아 의 웨스트 같은 경우엔 녹색으로 염색한 레게파마 머리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하여튼 튀기는 굉장히 튀였다. 그 외엔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레게파마를 한넘들도 있기는 한데 웨스트 , 세도로프 , 라르손 같은 인물들이 바로 그들이다. 레게파마의 경우 자신을 더 돋보이게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상대선수에게 강력한 머리냄새를 풍김으로서 전의를 상실케한다는 효과도 발 휘하기때문에 상당히 기능적인 머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