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라는 나라는... 외국으로부터의 보급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 밖에 없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잠수함'만으로... 상선단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가 생각하기에는... '항공모함 건조'는 뒤로 미루고... 일단, (님의 말씀대로) '바다에서의 게릴라전을 벌이기 위한 잠수함대'와 '상선단을 보호할 이지스함대'로... 해군을 육성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일본의 '항공모함 or 상륙지원함 건조계획'을 우려하여서...
우리도 같은 규모의 함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들이 있지만...
솔직히, '오스미'의 크기인 '14700톤'(총배수량)은...
영국의 '인빈시블급 경항모'의 '20600톤'(총배수량)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리고, '인빈시블급 경항모'의 항공기 탑재 댓수는 '헤리어 전투기 8대, 시킹 헬기 12대'가 고작입니다.
이정도 규모의 항모를... 3척이나 동원하고... 거기에, 화물선이던 '아틀란틱콘베이어'를 개장하여서... 항모처럼 사용함으로서... 총 4척의 경항모를 가지고 '포클랜드 전쟁'에 임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미해군의 어느 장성이 말하길...
"미국이 작전을 했을 경우, 대형항모를 한척 동원했을 것이고, 그 정도면... 영국군이 동원한 것을 커버하고도 남을터였을텐데..."라고 평가했다는 사실은 또한 유명합니다. 왜냐면, 미국 대형항모의 경우... 80대 이상의 항공기를 수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즉, 영국 경항모 4척의 탑재기 모두를 합친 수...)
하여간, '상징성만 큰 경항모' 대신... '실제로 써먹기 좋은 대형 또는 중형 항모'를 기약하고서...
일단은... '잠수함대 + 이지스방공함대의 육성'에...
자원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제가 보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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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대전 발발전에 강력한 영국해군에 맞서 독일은 강력한 수상함대 육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것이 영국을 자극했고 영국으로 하여금 프랑스와 동맹을 맺는 사태로까지 번졌읍니다.
제 생각에는 독일이 영국을 자극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그나마 육성한 수상함대는 1차대전 전기간동안 별볼일 없이 흐느적 거리다 "유틀란트 해전"에서 한방 먹고는 끝장 났습니다.
지금의 우리상황은 이마저도 못됩니다.
강력한 수상함대 육성은 잘 아시다시피 불가능하죠.
현대해전의 총아인 이지스와 항공모함을 여러척 거느린다면 모를까.
겨우 한척 생색내기로 가질바에야 그돈을 잠수함 세력확장에 쏟아야 합니다.
지금 우리현실로는 항모 한척보다 잠수함 3척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실제 전쟁상황으로 번지지 않을 전쟁억제력으로서의 능력이 우선입니다.
일본이 독도를 강점한다고 한다면 이를 요격할수 있는 군은 공군과 해군입니다.
육군은 이럴경우 별 소용이 없죠.
공군은 직접적으로 독도일원에 진공한 일본함대에 공격을 가할수 있으나 이는 일본군도 다 아는 사실이고 이전의 포클랜드해전에서 보듯이 진공한 적함대를 항공전력만으로 몰아내기는 어렵습니다.
당연히 해군이 나서야 되는데 수상전투함은 이럴경우 군항밖으로 나서지도 못합니다.
그럼 일본군을 공격할수 있는 병기가 딱 하나 남습니다.
잠수함이죠.
공격이 실패할지 성공할지 장담할수는 없으나 그나마 유일한 공격병기가 잠수함뿐이니 이한장의 카드에 모든걸 걸어야죠.
수상함보다는 수중함을...
터어키해군을 보더라도...^_^...
잠수함 만세...
음..근데 이제 막 제대하셨나보군요.
하하..좋습니다.
제가 해군기초 군사학교에 가서 뽈뽈거리고 놀던때가 1988년 이었으니 세월의 무상함이여...
근데 "특교대"가 이전 한다던데 이전했나요?
예전에 거기서 실탄사격할때 진해항의 아기 자기한 풍경이 멋있었는데 작년에 가니 웬 아파트가 그렇게 많이 들어섰는지 원 세상에...
해상병 428기면 언제 입대한겁니까?
잘 모르겠네요...